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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상하이요정
사진출처 : 바이두 (지금까지 모든 사진은 바이두 출처입니다! 그러므로 사진 관련 질문은 받지 않아요)
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03818
2-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04118
썸네일은 내 차애 모간산루(M50)의 랜드마크 표지판
인트로 생략하고, 2-2 바로 들어갑니다.
1. 신천지(新天地)
신천지는 낮이나 밤이나 다 예쁜데, 상해 관광지 아니랄까봐 야경이 사실 더 예뻐.
특히 유럽 쪽이나 서양쪽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던 여시들은 정말 더 감동적일거야! 완전히 미니유럽임 ㅠㅠ
거기에 신천지에 있는 상하이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여행객이라면 다녀오지 않으면 안될 관광지라고 할 수 있지!
상하이 임시정부 처음 보면 뭐야.. 여기야? 할 정도로 외관이 되게 초라해. 나는 사실 상해 와서 좀 살다가 임시정부를 갔는데, 내가 매번 신천지에 올 때마다 왔다갔다 했던 거리에 있는거야. 그래서 그걸 몰라봤다니, 그리고 지금까지 몰라봤을 정도로 초라하다니 싶은 마음에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왈칵 날 뻔 했어.
사실 신천지는 엄청 크지 않고, 또 사람들이 흔히 '신천지'라고 부르는 거리가 작은 편이라 엄청난 꿀팁들은 없어.
다른 상해여시들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래! 그래도 알고있는대로 꿀팁 적어볼게 :D!
TIP1. 신천지역 말고, 황피난루 역에서 내려라! 상하이 임시정부를 갈거면 신천지역이 조금 더 가까운데, 야경만 보러 가는 여시들은 황피난루역에서 내리는게 더 좋아. 일단 황피난루역에 있는 홍콩프라자(홍콩백화점)에 있는 엄청나게 큰 까르띠에 전광판이랑, 애플스토어 등등 무지하게 화려한 광고판들이 여시들 눈을 사로잡을거야 *_* 그리고 신천지 거리로 향하는 길도 황피난루에서 출발하는게 조금 더 예뻐.
하지만 신천지역이랑 크게 차이는 안나니까 마음 가는대로 루트를 정해도 좋아 :)
TIP2. 엄청 추운 겨울이 아닌이상 신천지거리 테라스에서 차 한잔 하고가~ 유명한 관광지의 아름다운 야경만큼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안주 없이 술만 시켜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나같은 경우는 커피나 과일쥬스 한잔만 시켜먹을 때도 많았어. 과일주스같은 경우는 보통 한잔에 한 35위안-50위안 정도 하고, 커피나 맥주 역시도 이 정도 가격 해. 자리세 낸다고 생각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신천지의 아름다운 분위기 한 번 즐겨봐.
TIP3. 좁은 골목, 뒷골목도 한 번 들어가봐! (물론 낮에!!!, 또 딱 봐도 위험해보이는 곳 말고!!!) 신천지는 구석 구석 숨겨진 가게들이 많아. 그런 곳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또 가끔 해피아워 이벤트를 여는 가게들도 있거든, 낮에 확인해두었다가 그 시간에 가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TIP4. 신천지 주변에 라인스토어가 두곳 있어, 하나는 신천지 역 근처에, 하나는 신천지와 산시난루 사이에. 라인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여시들은 한번 가봐도 좋아 :)
★TIP5(라고 쓰고 새로운 여행지 추천이라고 읽는다).
신천지에서 한 20분정도 걸으면, 쓰난맨션(思南公馆,sinan gongguan)이라는 곳이 있어. 예원과 비슷하게, 안에 정말 '쓰난맨션'이라는 호텔이 있고, 그 주변을 쓰난맨션이라고 말해. 이 호텔 한번 찾아봐, 무지무지 비싸다..? 난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잖아.. 역사와 전통이 엄청 오래된 곳이라 그렇대. 그리고 그 주변 집값도 엄청 비싸.. 그래서 여기에 디저트카페들이랑 레스토랑이 엄청 많은데, 가격 어마어마해.. 애프터눈티세트 장난 아니야.. 그래서 나는 그 뒤에 있는 스타벅스를 갔지 헤헤, 스타벅스도 외관 짱 예쁘다. 꼭 가볼 필요는 없지만, 시간이 널널한 여시는 한 번 다녀와~!
TIP6. 꼭 중국음식만 먹으러 상하이에 온 여시가 아니라면, 신천지 많은 브런치카페들에서 브런치를 즐겨봐!
TIP7. 상하이의 신천지 주변 클럽들은 굉장히 핫합니다. 사실 나는 밤문화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클럽을 많이 가지는 않았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신천지 거리에 있는 펍들도 밤에 분위기가 참 좋으니 펍에서 한잔 하고 클럽으로 이동하는 루트도 좋아요. 신천지 바로 앞에 줄서서 택시 잡아주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택시타면 대부분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어. 내가 클럽들은 사실 잘 몰라서, 네이버 검색해보고 맘에 드는 클럽 있으면 골라서 가면 될 것 같아. 나는 미스트, 모두, M2 정도 가봤는데 사실 이 클럽들이 제일 유명해. 이 외의 클럽은 가본 적도 없고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서.. 질문해도 도움이 잘 안될거야.. 클럽 관련 질문은 되도록 자제..진짜 잘 모름..
클럽들은 밑에 있는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읽어보면 좋아!
http://blog.naver.com/nyxy77?Redirect=Log&logNo=220624161480
(블로그 홍보 아님, 관계자 아님, 아는 사이 아님, 클럽 홍보 아님)
TIP8. 인테리어에 취미 있는 여시들, 신천지 임시정부 길거리쪽에 소품 파는 가게가 많아, 뭐 의자부터 해서 스탠드 쿠션 등등.. 난 비싸서 못사지만 돈많은 여시들은 꼭 사가라 :D
2. 타이캉루 티엔즈팡(泰康路,田子坊)
원래는 예술가의 거리로 불렸는데, 이제는.. 많이 상업화가 된 거리야.
개인적으로는 갔을 때 조금 아쉬웠어. 딱 여행객들의 기념품 시장같은 느낌?
그래서 티엔즈팡에 가는 여시들은 말 그대로 '예술가' 거리를 간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념품 쇼핑을 위해 간다고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아.
그래도 상하이의 대표관광지답게 거리 자체는 분위기가 좋아! 중간 중간 예쁜 펍들도 있고~~
그리고 상하이의 모든 기념품들이 모여있으니 가지 않을 수가 없지용
TIP1. 여기 스카프처럼 염색한 '천'들을 되게 많이팔아, 걔네 보면 쌓아놓고 팔아서 시장같고 뭐야.. 하는데 막상 만져보면 가격대비 질이 굉장히 좋은 애들이 가끔 있어. 그런 물건들 잘 건지면 좋아.
TIP2. 티엔즈팡에서 제일 많이 사는게 캐리어 네임택. 여러 상점에서 많이 팔아. 그런데 가격이 조금씩 다르거든, 내가 알기론 하나당 10위안에 파는게 제일 싼거야. 종류는 상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가격은 10위안이 제일 싸니까 10위안짜리 만나면 다른 곳이 더 싸지않을까?라는 고민 없이 사! 티엔즈팡 안이 너무 미로같아서 한번 지나치면 되돌아가기 힘들어 ㅠ 대신 하나당 10위안짜리 산다고 해도 여러개 산다면 꼭 흥정 필수!!! 예를 들어 5개를 산다면 원래는 50위안이지만 내가 이렇게 많이 사는데! 우리가 이렇게 많이 사주는데! 좀 깎아달라고 어필해봐 :D!
TIP2. 다른 가게들도 마찬가지야, 티하우스나 뭐 상해여인처럼 예원에서도 봤던 가게들은 프랜차이즈라 알바생들이 가격을 할인해주긴 좀 힘들어하니 그런 가게들에서 말고, 흥정의 기미가 보이면 많이 깎는게 좋아. 원가는 그닥 비싸지 않을테니 죄책감없이 깎아봐
TIP3. 은근히 넓고 복잡하고 그래서 돌아다니기 힘들테니 편한 신발 신고가새오
여기까지 상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들을 소개해봤어! 상해여행 간다고 하면 보통 기본으로 가는 곳들!
이제는 조금 더 부수적인 여행지들을 소개할게. 그 중 쓰난맨션은 위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1. 주가각(朱家角)
상하이 여행하면 제일 유명한 수향마을. 그런데 사실 내가 상해에 살면서 주가각을 안가봤어.. 그래서 큰 꿀팁은 주지 못할 것 같아 미안해 ㅠㅠ 대신 네이버 블로그들에 정보 진짜 많아..
주가각은 상해가 너무 도시라 중국의 전통문화, 전통적인 분위기를 원해서 상해에 와서 실망한 여행객들이 가면 좋은 곳이야!
중국에는 수향마을들이 정말 많은데, 상해에서 가장 가기 편하고, 그 편함에 비해 비교적 볼 것들이 많은 곳이지.
나는 쑤저우나 우전 등 주변에 있는 수향마을에 이미 다녀와서 주가각에 갈 필요성을 못느껴서 다녀오지 않았어.
(그러나 쑤저우나 우전 등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기로 할게요! 이 글은 상하이 글이니까~~)
하지만 상해를 여행으로 온 여시들에게는 주가각이 딱 ! 좋은 수향마을이야. 특히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아.
주가각은 그래도 거리가 좀 있고, 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은근히 커서 최소 반나절 이상은 여행계획에 포함해야돼.
TIP1. 이런 수향마을들은 밤에 홍등이 켜지는게 정말 예뻐, 그래서 후에 다른 계획이 있어도 홍등켜지는건 보고 오는걸 추천할게.
TIP2.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들을 사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좋지만, 시간이 좀 널널한 여시들은
수향마을 중심 강가 옆에 있는 찻집에 들어가 차 한잔 하면서 유유자적 경치를 감상해보는걸 추천해. 차가 비쌀텐데, 티팟단위로 파는 차들은 보통 4명정도가 하나-두개 정도 주문해서 마실 수 있으니까 메뉴판 보고 너무 당황하지 말고! 1인당 1잔이 아니라 티팟입니다!
2. 치바오(七宝)
수향마을은 가고싶은데 주가각까지 가기엔 일정이 너무 빡빡한 여시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
주가각은 버스를 타고 약 한시간정도 가야 갈 수 있지만, 치바오는 홍치아오 공항 근처에 있어서 목적지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대신 주가각보다 규모가 좀 작고, 볼거리가 덜하지만 그래도 치바오 나름대로 되게 예뻐. 또 주가각 못가는 여시들한테는 이게 어디야, 완전히 미니 수향마을인데요!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어.
TIP1. 치바오 역시 홍등이 예쁘고, 차 한잔 할 수 있는 찻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TIP2. 여기 10원 내면 6발 국궁 쏠 수 있는 곳 있어! 활 쏘기 재밌다!!
TIP3. 치바오에서 치파오를 파는데 은근히 비싸, 그래도 잘 흥정하면 좋은 가격에 예쁜 치파오 하나 장만할 수 있을거야~
TIP4. 돌아다닐 때 취두부 냄새 조심해..
TIP5. 치바오 거리 옆에 치바오절이 크게 하나 있어, 입장이 무료니까 시간이 있으면 한번 둘러봐. 사탑 하나가 되게 높이 있는데 웅장하고 멋있어. 나는 치바오 가면 꼭 절도 한번 둘러보고 나온다. 꽤 분위기가 좋아.
3. 모간산루 (莫干山路,M50)
(최애에 비해 차애가 인기가 적어서 사진 많이 올려봄)
나왔다 내 차애~ 내 최애는 와이탄, 차애는 모간산루입니다!
원래 타이캉루 티엔즈팡이 예술가의 거리였는데 요새 점점 상업화되고 있다고 했잖아.
이런 분위기에 티엔즈팡을 떠난 사람들이 자리잡은곳이 이 모간산루, M50이야.
모간산루는 원래는 공장이었는데, 문을 닫고 폐공장이 됐어. 사람들이 이 폐공장을 개조해 자신만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보금자리로 만들었어. 그래서 여기는 개인 화랑들이 줄줄이 있고, 아무나 무료로 들어가서 작품들을 구경하고 나올 수 있어.
그 중 맘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살 수도 있고! 무지 비싸지만..ㅎ 난 못 삼ㅋ
거기다 난 미술에는 조예가 깊지 않아서 작품을 깊이있게 보지 못하지만, 미술쪽에 관심이 많거나 미술을 전공하는 여시들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곳이 될 것 같아. 그래서 나도 여기 다녀와서 미술 공부를 해보고 싶었어.
또 미술뿐만 아니라 도자기작품들도 많고, 사진작품들도 많아.
모간산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아. 그래서 나는 더 좋았어 뭔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한산한 그 분위기가 참 좋더라.
모간산루 덕에 버킷리스트도 하나 더 생겼고! 꼭 돈 많이 벌어서 여기서 그림이나 작품들을 사서 내 집에 걸어놓고 싶다는거. 히히
TIP1. 모간산루랑 신천지에 Oshadai라는 가게가 있는데, 옷이랑 소품을 팔아! 내 느낌으로는 무인양품과 되게 비슷했고, 일본감성의 분위기였는데 되게 좋았어. 특히 모간산루에는 Oshadai 카페가 있는데, 작고 가격은 좀 비싸지만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본인들이 직접 찍은 작은 사진집도 있어서 시간 보내기 좋더라. 혼자 간 여시들에게 추천하는 카페!!!
TIP2. (2017.01.05 기준)A Project of A&T라고 해서 모간산루 안 전시회장에서 백남준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있어. 다른 두명의 작가와 함께 총 세명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데, 미술책에서만 보던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본것도 너무 감격스러웠는데,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너무 예술적이라서... 전시장이 되~~~게 작고 작품도 한 대여섯개밖에 없는데, 여기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던것같아. 입장로는 10위안이고 영어/중국어 설명지를 나눠줘. 또 안에서는 전시 관련 책자들도 판매하고있고! 관심있는 여시들은 가면 좋을것같아.
TIP3. TIP2의 전시관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니 들어가는데 두려워하지마! 난 첨에 쫄려서 아무데도 못들거갔는데 한 번 들어가고 나니까 자신감붙어서 다 돌았어!!
TIP4. 아무래도 공장이었던 곳이라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아니지만, 그 폐공장 특유의 쓸쓸한 회색 분위기가 있어서 난 참 좋아해. 그런데 사진을 좋아하는 여시라면!!! 이 모간산루 근처에 벽화가 쭉 있는 길이 있대. 그래서 사진들이 꽤 예쁘더라고. 난 그쪽은 안가봤지만 사진 좋아하는 여시들은 꼭 한 번 가봐~~
4. 헝산루(衡山路,프랑스조계지)
-조계지 뜻 :
주로 개항장(開港場)에 외국인이 자유로이 통상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
제국주의 국가들의 침략이 시작되면서 불평등조약이 체결된 결과로 빚어진 것으로서 중국 ·한국에서는 조계, 일본에서는 거류지라는 이름으로 일컬어 졌다.
아편전쟁 이후 1845년에 영국이 상하이[上海]에 둔 것이 최초이다. 이후 톈진[天津] ·한커우[漢口] ·광저우[廣州] ·샤먼[廈門] 등 각 개항장에 두었다. 특히 청일전쟁 이후에는 격증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8개국의 조계가 무려 28개나 되었다. 조계 내의 행정권은 외국에 속하고 치외법권도 인정되어 실질적으로는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여 해관(海關)의 관리권과 함께 제국주의 국가의 경제적 침략의 기지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중국의 국권회복운동으로 조계는 점차 폐지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완전히 중국에 반환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계 [租界] (두산백과)
그래서 여기는 서양 양식의 건물들이 많고, 외국인들도 많고, 펍이 되게 많아. 또 테일러샵들이 되게 많아서 킹스맨같구 막 그르타..힛 중국에 왔지만 유럽의 향기를 맡고 싶은 여시들에게 추천.
사실 막 엄청 예쁜게 있고, 볼것들이 많은 곳은 아니고. 예쁜 카페들이랑 펍이 있어서 걷기 좋은 거리야. 그래서 상하이에 사는 여시들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지만, 시간이 없는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은 아니지.
대신, 페이유에(feiyue-중국어 발음으로는 페이'위'에 에 더 가까워)라는 신발 브랜드의 신발을 사고 싶은 여시들은 그 브랜드 매장이 있으니까 헝산루에 꼭 와야해.
한국의 페이유에와는 다른 브랜드라고 하는데, 신발이 싸고 튼튼하고 예뻐서 인기가 많아.
무려 1920년부터 제작됐고, 중국의 타이어 회사가 제작하기 시작했대 :)
보통 70위안-120위안 정도의 가격대인것 같아. 신발마다 가격이 달라. 페이유에의 디자인은 네이버에 검색해도 후기가 꽤 많이 나오니 참고!
헝산루는 별다른 팁이 없는 듯 해서 패스할게~~!
5. 템즈타운 (泰晤士小镇)
상하이의 영국마을이라고 불리는 곳. 우리나라의 남해 독일마을처럼 독일인들이 사는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건물들이 유럽풍이고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곳이라 말 그대로 '마을'같은 느낌이 들어.
마을의 조그만 것 하나 하나가 다들 너무 예뻐서 아마 사진을 좋아하는 여시들에게는 되게 알맞은 장소일거야.
여기를 거닐고있으면 진짜 내가 유럽에서 살고있는 느낌이 들어.. (현실은 상하이)
그런데 템즈타운은 좀 도시의 중심지와 꽤 거리가 있기도 하고, 가는것도 지하철을 타고 가서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교통이 불편해서 시간이 없는 여행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곳이야. 또 중국에 왔는데 영국이 웬 말? 이라고 하면 네.. 할말이 음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여행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니까 써봤어 :D
TIP1. 템즈타운같은 경우는 중심지에서 멀리 있으니까 특별히 가는 길을 설명해볼게.
9호선의 Songjiang Xincheng(松江新城)역에서 내린 뒤, 지하철 역 앞의 택시를 타고 '템즈타운(泰晤士小镇) tai wu shi xiao zhen'으로 가달라고 하면 돼. 한국어 발음으로는 타이우싀씨아오쩐이고, 잘 모르는 것 같으면 이 템즈타운 한문 이름을 보여드려.
기본요금에서 많아봤자 5위안정도 더 붙는 곳이고, 유명한 곳이라 기사님들이 잘 찾아가주실거야.
돌아올때도 템즈타운에서 택시를 잡고 내렸던 역인 '松江新城地铁站 쏭지앙씬청 띠티에짠' 이라고 하면 돼
TIP2. 꽃과 나무와 풀이 많은 곳이기 때문엔 겨울보단 봄 여행객들에게 추천
TIP3. 안엔 생각보다 별로 먹을게 없더라고..? 내가 갔을 때만 그랬을 수 있지만.. 식당이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나니, 밥은 밖에서!
6. 영시낙원(上海影视乐园)
마지막~~~~~~~!
미안 너무 좋아했지..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설명할게 상해는 언제나 내 최애도시니까
여기는 우리나라에는 '암살'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야. 중국 칭쿠들은 스케일 크게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만들어.
중국사람들은 사극을 굉장히 좋아하고, 이 사극을 촬영할 때 고증을 굉장히 철저하게 하는 편이라 애초에 촬영지를 만들 때 굉장히 큰 돈을 들여서, 아예 여러 역사적 건물을 1:1크기로 복원해 모든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그 촬영지에서 해.
우리나라로 따지면, 촬영을 위해 전라도나 경상도쪽에 경복궁을 실제 크기와 1:1 비율로 그대로 복원해서 지어놓은 격이라고 생각하면 돼.
여기 역시 사진을 좋아하는 여시들이라면 엄청 욕심낼만한 장소야!
더군다나 중국의 1920년대, 30년대를 재현해놓은 곳들은 분위기가 정말 예뻐. 왜 우리나라도 옛날 우리나라 모습 복원해놓은 촬영지에서 사진찍고 많이 시간 보내잖아, 여기도 그래. 막 현대화되기 이전의 중국을 복원해 놓은 곳이라 진짜 분위기가 너무 ~~~ 좋더라!!!
여기서 난징동루의 옛날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짱신기..
그치만 여기 역시, 템즈타운과 마찬가지로 너무 교외야 ......
거기다 입장료가 80위안으로 비싸기도 하고. 하지만 학생증을 들고가면 할인을 해준대! 아마 중국 대학교 본과생들이랑 국제학생증만 되는 것같아.. 50위안이래.
하지만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검색을 마친 후 가기로 결정한 여시들을 위해~
TIP1. 베이치아오역(北桥,beiqiao)역에 내려서 택시기사님께 上海影视乐园(shanghai yingshi leyuan 상하이잉싀르어위엔) 으로 가달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루트가 다양한데, 이게 제일 편해!
TIP2. 나는 그럭저럭이었는데, 사실 가는 시간과 돈에 비해 너무 큰걸 기대하고 가면 좋지 않을 것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예쁜 사진 찍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또 영화 암살을 좋아하는 여시들, 1930년대 시대극을 좋아하는 여시들에게는 아주 좋은 여행지가 될거야
아.. 드디어 2-2편도 마쳤다!!!
기다려준 여시들에게 너무 고마워 ㅠㅠ
사실 일찍 여행을 가는 여시들이 많은터라 빨리 올리고싶었는데 현생에 치이니 그게 잘 안되네..
거기다가 욕심만 많아가지고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고싶어서 글 쓰는 시간은 자꾸 길어지고..
3편 맛집편은 조금 늦게 나올것같아.
내가 시간이 많을 때 이 시리즈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욕심내서 글을 쓰기 시작한게 잘못인 것 같다 8ㅅ8
그래도 여시들 기다려주고,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또 내 글 덕분에 상하이 영업당해주는 여시들에게도 너무너무 고마워!!
내 글로 단 한명의 여시라도 상하이를 사랑하게된다면 내가 글을 쓴 목표가 이뤄진거라고 생각해
3편은 아마 맛집소개라 더.. 더.. 길고 오래 걸릴 것 같아.
또 어쩌다보니 내가 지금이 제일 바쁠때이기도 하고!!!!!!!!!!!
다음주가 되면 좀 나아질 것 같으니까, 3편은 최소 다음주가 지나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또 걱정이 되는게, 여시들이 너무 상하이여행을 내 글에 의존해서 다니지 않을까 그게 좀 걱정이 돼.
항상 말하지만, 나는 '추천'일 뿐이고 여시들의 가치관에 맞는 다른 여행 방식도 수백가지 수천가지 있을 수가 있어.
그러니까 내 글 외에도 콧멍에 올라온 많은 상하이여시들의 후기, 네이버에 올라온 여행 후기, 상하이 여행소개 책자 등등들 참고해서
여시들만의 행복한 상하이여행 되길 바랄게!!
오타 지적, 잘못된 정보 오류 지적 환영
문제시 치바오에서 10원내고 국궁 6발말고 5발만 쏘고 옴
*이 글은 여성시대 안에서만 볼 수 있으며, 불펌 금지입니다.
*내가 누군지 알 것 같은 여시들은 댓글말고 개인톡 부탁드립니다
*날씨질문/네이버에 간단히 검색하면 나오는 질문/관광지 가는법 등의 질문은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
여시야 정말 자세히 정리해줬다ㅜㅜ곧 상해가는데 정독할게!!고마웡
여샤고마웡~~~ 상해여행때참고할게!!♡
연어하다가 왔어! 여행갈 때 참고할게 고마워~
와 여시 너무 꼼꼼하게 잘 정리했다!! 도움 엄청 많이 돼!! 고마워요~~
여시정말 고마워!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일정짤수있엇어! ㅠㅠ
내가 몰랐던곳들도 넘 많아서 여행갈때 도움이 될것같아~ 고마워♥
고마워!! 상해여행에 참고할께~!
우와ㅠㅠㅠㅠㅠ 이런 강같은 글이 있었다니 정보 많이 얻고 가~~~ 고마워 ㅎㅎ
우와 진짜 정리 너무너무 잘했고 진짜 고생했겟다ㅠㅠㅠ 덕분에 잘 다녀올 수 있겟다 여시야!! 3편은 아직 안나온게 맞겟쥬ㅠㅠㅠ
와 템즈타운 연어하다가 왔어 가는 법 알려줘서 고마워!!!!!
대왕연어 왓어요~! 꼼꼼하고 정성스런 글 정말 고마워 여행계획세우는데 도움이정말많이됐어♡♡
우와 여시 고마워!!!!! 상해상하이 연어하다 왔어!!!!
와꿀팁 진짜고마워
와 엄청 꿀팁 진짜 꼼꼼하게 적어줬어!
상해가는데 진짜 꿀팁이다 고마워!!!!
ㅠㅠ진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