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주흘산 종주 산행기~!!

[지누]

4월 셋째주 오랜만에 팀산행 다녀왔습니다.
1. 산행날짜 : 2025년 4월 20일(일요일)
2. 산행지 : 경북 문경 주흘산
3. 날씨 : 흐린후 갬
4. 산행거리/시간 : 18km/9시간(휴식포함)
5. 산행코스 : 문경새재주차장~관봉~주봉(주흘산)
~영봉~부봉(1~6봉)~새재계곡~주차장

정말 간만에 팀산행을 다녀왔네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맘껏 즐기라는 의미에서 대장님이 종주산행을 잡으셨나 봅니다ㅎ 살짝 부담되는 거리긴 하지만 오늘은 또 어떤 힐링이 포인트가 있을지....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문경으로 출발합니다.

들머리인 문경새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비는 그친 상태지만 흐린 날씨가 이어지네요~

관광호텔 옆 화단에 올라서면 등산로 입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봤을때는 몰랐는데 관봉코스가 헬 코스 였네요~ㅎ 초반부터 급경사가 계속 이어 집니다.
습도도 높아서 벌써부터 땀에 흠뻑 젖었네요ㅎ

그와중에 연달래꽃이 아주 상큼하고 이쁘게 피어있네요~ 잠시나마 눈 호강 합니다ㅎ

거의 다온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아직 절반은 더 가야한다는...ㅜㅜ

아직 관봉까지는 가야할길이 멀기에 이른 점심으로 힘을 내어 봅니다. 재무님이 준비하신 봄나물 비빔밥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다시 관봉으로 올라갑니다. 주변 운무가 자욱합니다.

첫봉인 관봉(꼬깔봉)에 도착합니다.
이제 첫봉 이라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네요ㅎ

운무 사이로 문경시내가 살짝 보이기도 하네요~

단체로 정상석 인증도 하고..

아찔한 절벽을 배경으로 멋지게 한컷 담아봅니다ㅎ

다음 주봉을 향하던중...
몸은 힘들지만 미소는 떠나질 않네요^^

사방이 제비꽃 천지네요. 이게 바로 꽃길을 걷는 기분 인가요?ㅎ 사뿐사뿐~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것 같네요ㅎ

데크를 지나 주흘산 주봉에 도착합니다.

사방이 곰탕..곰탕... 입니다.

아쉽게도 뷰는 없고 간단히 인증후
다음 봉으로 향합니다.

잠시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들의 길게 뻗은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이제 운무도 걷히는것 같습니다~

세번째 봉우리 영봉에 도착합니다.
자~ 다함께~ 화이팅...한번 외쳐 봅니다ㅎ

영봉을 지나 부봉 가는길에 이런 바위도 있네요~
마치 사람 얼굴 모습 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데크가 설치 되어 있어서 예전보다는 편하게 이동한다고 하네요~

네번째 부봉에 도착합니다. 고도는 살짝 낮아졌지만
운무도 걷히고 뷰도 좋네요ㅎ

부봉은 1봉부터 6봉까지 있다고 하네요~
이제 다섯 봉우리 남았네요ㅎ

암벽틈 사이로 대장님도 한컷...

저도 한컷~~ㅎ

6봉이지만 봉간격이 가깝게 이어져 있네요~
2봉에 도착합니다.

조금 가다보니 3봉에 도착 합니다~
바람불면 쓰러질것 같은 정상석이네요ㅎ

힘들어도 인증샷은 미소 지어 봅니다ㅎ

4지점은 확인했는데 4봉은 모르고 지나쳐온것 같네요ㅜ 아마 감사님과 국화님이 올랐던 급경사 암벽이 4봉 이었던것 같네요~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잠시 쉬어 가기도 합니다~

5봉도 별도 정상석이 보이질 않네요~

6봉 가는 철 계단은 경사가 어마 무시 하네요~ 바로 옆은 절벽도 보이고~
올라가는 자세도 뭔가 부자연 스러워 보이네요ㅎ

드디어 마지막 6봉에 도착합니다.

6봉의 뷰가 가장 멋진듯 하네요ㅎ
이제 하산길만 남았네요~ 하산은 2관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가파른 경사로 한참을 내려오니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네요~

새재계곡과 합류하여 2관문~1관문 을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9시간에 걸친 긴 산행이었지만 많이 웃고 즐길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차량 지원 해주신 감사님..
모닝 샌드위치,커피,비빔밥 준비하신 재무님..
잃어 버린 줄도 몰랐던 선글이 찾아주신 이사님..
눈알 빠진 선글이로 큰~웃음 주신 대장님..
언제나 산행 리딩 잘 해주시는 국장님..
비록 몸은 힘들고 지쳐도 함께한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것 같네요~^^
모두 수고 많으셨고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이상으로 문경 주흘산 종주 산행후기 마칩니다~!!

[석이]

역시 번개산행의 묘미는 여유와 즐거움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함께한 시간들이 에너지가되어 이번 한주도 잘지나갈거같아요~~^^
지누대장님 재미난 후기 잘보고 그날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지누]

아직도 그날의 추억이 생생합니다ㅎ
간만에 종주 산행이라 몸은 힘들어도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온것 같네요^^

[국화~~]

간만에 종주산행 종일 걸어다닌거 같네요~~
힘들어도 함께라서 가능했지요^^
다들 수고했고 진우대장 산행기도 재미지게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지누]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이라 힘들었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네요ㅎ
맛난 것도 잘먹고 힐링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