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속한 부대로 복귀하기 1시간전이다..
나름대로 잘 보낸것같은데.. 더 있고 싶은것있지?
1차휴가(9박10일)은 7월말에 잡혀있다.. 정확히 일병4호봉되기 직전에
나갈려고..
군대에서 삽질 많이 하면 나같이 된다..
군대에서 노가다만 잘만 배우면 사회나가서 돈 많이 벌수 있다더라..
ㅋㅋ
너네들은 하나도 안변하고 그대로더구나..(신은경만빼고..)
영도도 군대가기전에 공부만 하지말고 실컷놀다가도록...
막상 군대가면 정말 후회된다..
아 그리고 군인들을 좋아하시는 여학우들 있으면 나한테 편지써..
소개시켜주마..
우리내무실에 정말로 잘생긴 고참들이 많거든..
그래도 내가 우리 대대짱이다..ㅋㅋ
에구에구 난 이제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야겠군..
휴가가 정말 좋았었는데-_- 또 휴가나오고 싶으면 어쩌나..
그리고 나의 주소 가르쳐줄께..
정확한 주소는 39사단 118보병연대 제 8962부대 1대대 4중대 일병 김기현
간략하게 말하면
경남 진주시 호탄동 사서함1-2호 제8962부대 1대대(진주대대)4중대 일병
김기현
학교생활잘하고...동기들이나 선배들 휴가나오면 잘해주고..
술많이 먹이지말구..
1차휴가때 볼수 있으면 보자꾸나..
참 내년 7월에 병장 진급에 분대장 견장 찬다-_-
2004년 1월 18일 전역이다 -_-
숨막히는 고통도 뼈를 깎는 아픔도
승리의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라
우리가 물러나면 모두가 쓰러져
최후의 5분에 승리는 달렸다.
적군이 두손들고 항복할때까지
끝까지 싸워라
-최후의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