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라면 '인터스텔라' 라는 영화를 봐야하는데 어쩌다 보니 '서울의 봄'을 보게 되어 그 영화에 대해 서보겠다.
1970년대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였다. 대통령을 살해한 사람은 김재규였다.
대통령의 서거 후 전두환이 권력을 휘두르려고 하고 대통령 자리까지 넘보면서 군대의 내부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서서히 전두환은 자신의 편을 많이 만든다. 하지만 계엄 사령관인 정승화은 전두환의 꼬임의 쪽으로 절대 넘어가지 않고 전두환은 화가 난다. 화가 난 전두환은 전두환을 대통령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넣으려고 한다.
결국 하나회는 전두환의 꼬임에 넘어가 정부를 장악하려고 12월 12일날 기습을 하려고 계획을 한다.
그리고 12월 12일, 하나회는 아무것도 모르는 정부에 기습을 한다.
당연하게도 정부는 하나회가 기습을 한다고 생각을 하지 못했고, 그대로 기습을 당한다,
그렇게 고분고투 하다가 결국 하나회가 정부를 장악하고, 결국 그렇게 허무하게 전두환이 대통령을 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일단 권력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서 전두환은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고
죄 없는 군인들이 죽어가는 게 참 안타까웠다.
그리고 지도자가 판단을 잘 못해서 전두환을 잡을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는데도 놓쳤다는 점을 보고
올바르게 지도를 해야 하구나, 올바른 지도자가 정말 중요하구나 를 느꼈다.
하나회가 인원수가 많아지면서 점점 대담해지고 잘못된 것도 되돌릴 수 없다며 끝까지 합리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이겼다는 점을 더 생각하면서 기뻐하는 게
정말 하나회에 있는 사람들이 소름이 끼쳤다.
반란을 일으킨 전두환도 나쁘지만, 그 반란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도 어이가 없었고 나쁘다고 생각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는데, 왜 이 영화의 제목은 '서울의 봄'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