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래 얼마전 골수검사상 혈구세포보인다고 했었는데요.
그때는 일차적검사상 그랬고 정밀분석해보니 충실도가10%.
재빈이 맞긴맞네요.
저골수를 가지고 이십년넘게 혈색소랑혈소판을 10점대와 십만개정도를 유지했다는게 참 놀랍다는 생각이듭니다.
이얘기를 전하던 교수님도 참 난감한 표정이셨고 앞으로 진행해야할 항암도 걱정이셨겠죠.
항암제 독성으로 맥을못추고 떨어진 호중구가 이삼백대를 못벗어나 결국 호중구올리는 주사를 맞았는데요
평소 수치도 평균 500~600개정도이던 수치가 삼천개를 넘었네요.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10%있는 골수가 참 열심히 일을한다. ㅎㅎㅎㅎ
소수정예부대인가 봅니다.
참 세상은 설명할수 없는일로 가득하지요.
오늘도 제골수에 제몸에 수고했다 고맙다 미안하다 인사를 건넵니다.
카페 게시글
나의 투병이야기.
세포충실도10% 이지만 일당백
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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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14: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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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뚤미님 소수정예부대가 기적을 일으키길 응원합니다.
네~ 소중한 골수 화이팅이네요.
항암도 잘 치료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