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수산 을 내놓았습니다.
당장은ㅁ 아니고 한 몇 달 걸릴꺼에요.
애리수 선창마녀의 자갈치 인생을 이제 그만 하려해요.
최종적으로 현재 베체트가 눈에 까지 와 있는데.
병원에서는 절대안정 을 하여야 한다는데..
더 진행하면 어찌될게 세수땡 안에 물 보듯 보이는데...
눈멀고 돈 쥐고 있으면 무엇하리!
그 돈이 꽁치값인건지. .
고래를 살 건지 분간도 못하는 누추한 신세인걸..
내손으로 잡고 있지 않으면.
내 마음과 에너지를 쏟아 붇지 않으면 거친 풍랑 속에 바로설수 없는
선창마녀 내 인생의 의미인 애리수산.풍랑속에 춤추는 괴물선박~
젊은 끼의 혈기로 방화를 저질러 중화상을 입고 생사를 오가는 친정 남동생!
문전옥답 을 말아먹고도 모지라 게걸스럽게 입을 벌리는 대책 없는 병원비를 대주려고.
남편이 출근하면 몰래 선창으로 나가 다라이에 물고기 댓마리 놓고.
사람들이 치다보면 눈 감고 입딱 다물고.
외계인 보듯 나를 치다보는 사람이 지나가서야
그 뒤를 멍청히 바라보며.
모기만한 소리로 반벙어리.. 외치기를...
"물...물고기 사세요."
새파란 젊은 청춘을 선창가 짠바람에 삭이기를 시작하면서…….
소금 절은 허연 버캐가 병은 삭신을 누르고 있네…….
후후.
그땐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보고 즈이들끼리 말하기를.
그 상판으로야 손쉽게 별일도 많을틴디.
거치른 선창에 나와
웬 양년의 용기냐고 참 가상타 허기도 했거니와.
영화 찍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생뚱한 눈길들을 감내하며
쭈그리고 않아 물고기 파는 수치심보다 더 참아내기 괴로웠던 것은.
"다라 이안에 물고기대가리 놓고 짜잔하게 푼 돈버는. 백 열배는 더 벌게해줄테니."
더욱 눈 돌아 게게 하는 것은.
"동생의 병원비를 한꺼번에 해결해 줄 테니……."
유혹의 본질을 가르쳐준 쉬파리골목의 포주이자
어제.그제부터 .못다팔린 다라이 안의 물짠 생선들의 유일한 로망 !
고통스런 단골손님.
"멍청한 여자야!
생것 비린네에 처박혀
왜 이렇게 고롭게 살어?
비깔나고 꽃향기 나는 돈 벌게 해줄 테니."
몰래 자기 집에 출근하라는
쉬파리골목,<창녀촌> 포주의 달착지근하고 질긴 유혹에 시달리던…….
참 생것 네에 파묻혀 멍청한 세월 억세게 살아왔네요.
선창살이.한 이십년간
길지는 않지만 파란만장 좌충우돌..회한이 ...
내 한 몸 건강 생각 하면서.
열두 가지 스트레스에 쩌들면서.
쇄골분신 선 창일에 몰두할 수가 없어서요.
회자정리라지만
아직은
갈대를 서두르면 안 되는데.
어머님 먼저 죄 없이 보내드리고 가야하고,
더욱이
아직도 여의지 않은 한 점 딸이 있고.
그동안 뼈골 닳게 일군 작은 재산
내가 말려주지 않으면 그년한테 홀려 한 두 방에 날려버릴
그 사람의 두 다리도 밫쳐줘야 할
중앙의 역사적 사명도 있고…….
수술 후 중한 휴우증 피해가며 아슬아슬 은 했지만 명랑하게 살아는 왔는데..
적게 먹고 작게 싸라 하네요.
애리수산 춤추는 조개 덩어리 확 둘러엎고 뭐 먹고 사냐고요?
이제부터 움츠렸던 내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거죠.
대단한 나의 꿈이 뭐였냐고요?
남이 주는 월급 받고 사는 공장 다니는 거였어요.
고무신공장도 좋고
정 아니면 성냥공장도 좋아요.
성냥공장 공장장이 날보고 늙었다고 안 받아주면?
내 상판이 맘 안 들면 칼로 도마 뚜디리던 팔뚝의 노하우가 있으니.
대포 집에 들어가 젓가락 뚜디려줄 사람 찼냐고 물어나 봐야지?
그동안 쟁여 논 애리수산 물괴기들...
창고 대 매출 시작 합니다....
특히나 십여 년 이상 숙성시킨 이슬 같은 어간장…….조선간장이라고 여기면 돼요.
다음으로 애착 가는.
꽃게장 간장게장..이런 것들.
왜간장만 쓰지 않고 어간장을 부어 단백한 옛 맛을 살려
게장을 담그었어요.
안 먹어본 사람은 몰라도 먹어본 사람들이 아주 맛있다고 들 합디다.
그렇게 맛좋은 게장 값이?
3만원.
5 만원.
7.8만원.
덤으로 뭣이던 간에 막 퍼줄거예요.막막...
찬스를 잡는 사람.
선창마녀를 어여삐 여겨 이에 속아주는 고마운 당신.
복 많이 받으실 꺼여요.
첫댓글 마녀님, 지금의 모습이 참 좋은디. 혹여 다른 인생을 산다고 하신다면 오히려 건강이 더 상할 것 같은디. 깊이 생각한 거라 아우라가 뭐라고 허긴 거시기하네요. 부디 몸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아웅라님...
5만원 게장 신청해두 복 받나요??? ㅎㅎ 못받아두 좋구... ^^* (몸건강.......... 기필코! 기필코! 기~~~필~~~코!!!)
큰애님 검색창에 <애리수산> 때리시고 그곳에서 시간내서 주문해 줄수 있나요?
이왕 팔 걷어부친거 제 얼굴에 쏱뚜껑 을 덮었습니다...
어서 건강이 완쾌하시어 모두다 다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께요 건강하세요
이사님 감사합니다...
이쁜마녀님 건강잃고 富를 잡으면 무슨 소용있겠어요,
건강이 우선이지요.
이쁜마녀님 어쨌던 건강하셔서 항상 멋지고 자신있게 생활하시는 모습 보여주세요
이쁜마녀님. 화이팅
왜 이리.... 제목부터가 마음에 안드네요. 제 건 많이 남겨두세요~~`특히 간장게장~~~이 참에 원 없이 한번 싫컨 먹어 볼랍니다. 근데..건강이 건강이 정말 걱정되네요.
전 왜그렇게 재목을 마음에 안들게 쓰는지 참..제가 생각해도 마마에 안들어요.
이별노래..라고 할까요?
사장 보다 종업원이 나은가요?....요즘 처럼 불경기엔 정말 그렇죠....ㅠㅠㅠ
월말이면 결산에 월급줄 챙기랴...월말 증후군에 ..스트레스 막막 합니다
퍼 갑니다
싫어요...무서워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군은 많이 있답니다힘내시구요 .선창가면 한번 뵐려구 벼루고 있어구만유 그만 두신다니 섭하네여
문닫기 전에 꼭 와주세요...문닫는 시점은 내년3월로 잡고 있습니다.
항상 채고마당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해주시는 애리수님!!! 마음의 평화와 여유를 가지시면 건강이 좋아지실겁니다.저의 정성어린 힘을 다해 "나눔의기"를 보내드립니다.미소 잃지마셔요^^ "애리수는 행복한 여자다"!!! 크게 외치셔요!!!^^
,천사님 고맙습니다...저는 채고마당에 하얀천사님이 있다는 이유로 더욱 애착을 하고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어요...
언니~~잘하셨어요.건강이최고죠~애리수산접기힘들겠지만 언니건강이빨리 회복되어야 뭐든하죠~~항상 밝고 웃음잃지않아서 금방회복될꺼예요~~힘내세요!!!!
수님님을 떠올리면 웃음이 터져나오니 그야말로 행복한 수니님예요...
사랑스럽고 귀여운...여인..
네...건강이 최곱니다....
밝고 아름다운 모습 오래 빛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고맙습니다 흰꽃님.....
요즘은 병하나 있어 관리를 잘하시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힘내세요 아자아자 홧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