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앨범후기를 써보려고요[ Episode 1 : Love ]

[오월]

오랜만에 까페에 들어와보니 예전보다 복작복작한 분위기라 즐거워요

쏘!윤!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쏟아지는 미디어의 축복을 맞으며 

정규앨범..역시 좋구나 싶은 마음입니다!

워낙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어 앨범후기를 인터넷 세상에 올려도 후루룩 쓸려내려갈거같았는데

다행히 우리에겐 팬까페라는게 있으니 여기에 잘 묶어놔야겠어요

선공개 트랙 2곡과 함께 한꺼번에 공개된 트랙이 무려 11곡! 정규앨범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정규앨범이 막 공개되던 순간에 뭘 하고 있었냐면

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청에 가있었거든요, 막 입장을 하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때 딱 여섯시가 되면서 타이틀곡인 Smoke Sprite 부터 들었어요

해가 지려고 하는 그쯤 사람들이 우르르 서있는데 뒤로 볕이 쭉 드는데 기타사운드가 너무 잘어울려서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달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7xTQJbkwSfs 

그리고 Smoke Sprite의 어떤 가사 부분이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기분이 들었는데

이전에 미발매곡이라고 선보였던 곡의 디벨롭된 버전이었나봐요

이미 17년도에 커버로 보여준 적이 있는 Till the sun gose up도,

한번 본적 있는 EXIT도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발매하기전에 미리 들어본적 있는 도화지 같던 곡이 멋진 옷을 입고 데뷔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멋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저는 김도언님과 한 협업이 가장 반가웠어요 

좋은 동료로 오래오래 같이 협업하면 참 좋겠습니다 ☺️☺️

이건 갑작스럽지만 제 채널에 있는 EXIT 라이브 영상이에요 아직못보신분들은 보셔라

https://youtu.be/KnHZ6m_dDqU

그리고 방청이 모두 끝나고 밤에 집에 가는 택시에서 1번트랙부터 다시 들어봤는데요,

집에 도착해서도 아직 앨범 전곡을 못돌려서 조금 걸었거든요

정말 통으로 듣기에 좋은 앨범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발끈을 잘 묶고 달리는 기분도 들고!

지난 정규1집과 달리 느낀 감상은 긴 호흡의 영상물을 보는 느낌으로 들었어요,

1번트랙과 11번 트랙의 IN , OUT 이라는 직관적인 네이밍때문인지

어떤 영화관에 입장해서 쭈욱 눈에 그려지는 음악을 보고 가뿐한 마음으로 퇴장하는 기분?

1번으로 시작해 11번까지 흐르는 이야기의 흐름이 앨범제목인 Love 와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여러 관점에서 사랑의 단상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점이 가장 좋았어요

'Episode1'로 시작하는 점에서 다음 에피소드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구요..

또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지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쏘!윤!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고..

4년만에 선물처럼 가져온 정규앨범이 그간 어떤 아티스트가 여러모로 성장했구나를 여실히 보여줘서 참 좋았어요

앨범 후기를 쓰겠다더니 전부 좋다는 이야기를 데굴데굴 굴려쓰고있네요?

하지만 앨범은 들으면 들을 수록 감상이 붙는다고 생각하니까 1년만 더 듣고 또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어차피 좋다는 이야기만 할거면서! 싶지만 정말 좋은 부분을 집어서 말한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소윤의 다음 스텝은 뭘까요,

당연히도 항상 궁금하고 호기심을 자아내는 소윤의 작업입니다 :)

[Episode 1 : Love]의 최애곡은 비밀입니다

여러분은 정할 수 있나요? 최애곡이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저는..저는 30일만 주세요

다음은 새소년 앨범 후기로 오고싶어요

소윤 화이팅 새소년 화이팅 현진도 화이팅!

[폭하칩]

자세한 앨범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같이 몰입되는 기분이에요 ㅎㅎㅎ

[성북구비둘기]

영화관에 음악을 보는 느낌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멋있는 후기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