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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주변에서 통행금지, 국왕 생일 축전 리허설로
12월 5일 태국 국왕 생일 축전 리허설로 인해 태국 군은 11월 28일, 29일, 그리고 12월 2일, 방콕의 왕궁 주변 일부 도로를 일시 통행금지로 한다고 밝혔다.
28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쁘라창 거리와 마하랏 거리를 봉쇄하고, 29일과 30일, 그리고 다음 달 2일은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락무엉 거리, 까라얀마이뜨리 거리, 쩌런꾸릉 거리, 프라피핏 거리, 체뚜폰 거리, 타이왕 거리, 마하랏 거리, 프라짠 거리, 프라란 거리, 프라타뚜 거리, 라치니 거리, 프라아팃 거리 등이 봉쇄된다. 그리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싸남차이 거리와 라차담넌나이를 연결하는 도로의 통행이 금지된다.
태국 정부, 국경 등 5개도에 경제 특구, 법인세 3년 면제
투자 정책 책정이나 투자 안건 인가를 담당하는 태국 투자 위원회(BOI)는 11월 25일 쁘라윧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본회의를 열고, 5개도에 경제 특별 개발구를 설치하는 것을 결정했다.
5개도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북부 딱(Tak), 라오스와 국경을접한 동북부 묵다한(Mukdahan),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동부 뜨랃(Trat)과 싸께오(Sa Kaeo), 그리고 남부 쏭크라(Songkhla) 이다.
경제 특구에 진출하는 기업에게는 일반적인 투자 혜택에 가세해 법인세를 3년간 면제한다.
아피씯 총리가 군정 정권운영에 대해 강연, “향후 어려운 요소가 나올 것이다”
아피씯 전 총리(민주당 당수)는 11월 26일 방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강연 중에 쁘라윧 총리가 이끄는 군사 정권에 의한 향후 정권 운영에 대해 “지금까지와 같이 원활히는 가지 않을 것이다. 쿠데타 후 기간과 비교해서 어려운 요소가 나올 것이다”고 말하며, 경기대책 등으로 어려운 대응을 재촉당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잉락 전 총리, 차기 총선거에 출마를 부인
잉락 전 총리는 2016년 차기 총선거에 출마를 부인했다. 관계 미디어가 “잉락 전 총리는 쿠데타 후의 첫 총선에 출마할지도 모른다”고 알린 것에 잉락이 이것을 부인한 것이라고 신화사 통신이 전했다.
태국의 중국어판 신문 ‘씽씨안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가 잉락 전 총리를 취재한 기사 중에 “잉락 전 총리는 이미 2016년 차기 총선거에 출마할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민주당을 비록한 반대파에게 강하게 반발했으며, 25일 아침에는 잉락 전 총리가 “이것은 기자의 착각이다”라며 다시 부인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잉락 전 총리는 기자의 취재에 응했을 때에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국민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 만약 정치 활동이 금지되면 구제단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태국의 주된 미디어는 24일에 잉락 전 총리에 대한 취재 내용을 공개했는데, 이 취재는 28일 임시의회에서 잉락 전 총리에 대한 탄핵 문제를 둘러싸고 사전에 실시되었다. 태국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 일부 멤버는 올해 5월에 쿠데타에 의해 실권을 잃은 잉락 전 총리를 탄핵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만약 탄핵안이 가결되게 되면 잉락 전 총리도 5년간 정치 활동 금지 처벌을 받게 된다.
민주당 전 부총리가 탈당
민주당 전 부총리이자 국가 개혁 평의회(NRC)의 의원인 아롱꼰(อลงกรณ์ พลบุตร) 씨가 민주당을 탈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태국 현지 엠타이 뉴스가 전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그는 민주당에 소속해 있는 것으로 NRC 의원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11월 27일 정식으로 탈당 수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롱꼰 씨는 반탁씬파가 모인 민주당 의원이면서 반탁씬파 단체에 의한 데모 활동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낸 인물이라고 한다.
반 군정 광고지를 뿌린 남성을 체포
11월 23일 미명에 방콕 민주 기념탑주변 노상에서 태국 군사 정권을 비판하는 광고지가 뿌린 혐의로 남성이 체포되었다.
태국 당국은 CCTV 영상에 찍혀 있던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에서 광고지를 뿌린 용의자를 알아내고 25일 밤에 방콕 도내 민가에서 건축사로 일하고 있는 남성(54)을 체포했다.
남성은 조사에 대해, 자신이 광고지를 작성해 다른 남성(38)에게 오토바이로 뿌리게 했다고 진술했으며, 동기에 대해서는 군정에게 권리를 빼앗겼다고 느꼈기 때문 등이라고 이야기했다. 남성은 2010년에 탁씬 전 총리파, 올해는 반탁탁씬파의 집회에 참가했었다고 한다.
한편, 24일 방콕 도내 태국 국립 탐마싿 대학의 캠퍼스에서 학생 8명이 반군정 광고지를 뿌려, 군인과 경찰에게 연행되어 일시 구속되었다. 또한 같은 날 북부 치앙마이에 있는 치앙마이 대학에서도 반군정 광고지가 뿌려졌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탁씬파 정권 타도를 목표로 하는 반탁씬파 시민 데모가 방콕 등에서 활발했었으며, 올해 1~2월에는 수만명이 방콕의 주요 교차로를 장기간 점거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그래서 군은 치안 회복을 이유로 5월에 계엄령을 발령하고 쿠데타로 탁씬파 정권을 넘어뜨리고 전권을 장악했다. 계엄령은 현재도 해제되지 않아 정치 활동 금지, 보도 통제 등이 계속되고 있다.
라오스 국경에서 타이만으로, 태국 군정이 중국과 철도 개발
태국 군사 정권은 11월 25일 내각회의에서 라오스와 국경을 접한 태국 동북부 농카이도와 타이만에 접한 동부 라영도 맙따풋항을 연결하는 표준궤 복선 선로를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해각서안을 승인했다.
건설을 예정하고 있는 곳은 농카이도에서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중부 싸라부리도 켕커이를 거쳐 밤따풋항에 이르는 전체 길이 734킬로 노선과 켕커이-방콕 구간 133킬로의 노선이다. 향후 양국에서 협의해 상세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이해 각서안은 태국 임시 국회에서 심의하게 된다.
태국 정부는 계획의 자세한 내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태국 국내 보도에 따르면 투자액은 약 4000억 바트이고 건설은 중국 기업하며 건설비용 일부는 태국산 농산물과의 바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라오스에서도 철도 건설에 나서고 있어, 전 구간이 건설되면 중국에서 라오스 경유로 맙따풋항까지 철도가 연결되게 된다.
한편, 태국의 쁘라찐 교통부 장관(전 공군 사령관)은 11월 19일 라오스 국경 태국 동북부 묵다한도에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딱도에 이르는 이르는 동서 회랑의 철도 건설을 일본에 맡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밝혔다. 이 계획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나라는 일본뿐이며, 표준궤 복선 선로로 최고 시속 160~180킬로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의 12월 일본 방문때에 어떠한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태국 정부의 제2기 ‘에코카’, 혼다, 스즈키 등 4개 회사 승인
태국의 투자 안건을 심사 인가하는 태국 투자 위원회(BOI)는 11월 25일 본회의(쁘라윧 총리가 의장)에서 저연비, 저공해 소형차 제조 사업에 우대 세제를 적용하는 제2기 ‘에코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자동차 메이커 4사에 감면세 등의 혜택 부여를 승인했다.
제2기 ‘에코카’ 프로그램에 승인을 받은 회사는 ‘토요타 자동차’ ‘혼다’ ‘스즈키’ ‘중국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 상하이 기차와 태국의 대기업 재벌 쩌른 포카판(CP) 그룹 태국 합작회사에서 ’MG‘ 브랜드 승용차를 제조하는 ’SAIC 모터-CP‘이다.
토요타는 연간 생산 능력 10만대로 투자액은 104.1억 바트, 사업지는 동부 차창싸오도이다.
혼다는 연간 생산 능력 10만대로 투자액 81.6억 바트, 사업지는 동부 쁘라찐부리도이다.
스즈키는 연산 생산 능력 10만대로 투자액 84.4억 바트, 사업지는 동부 라용도이다.
SAIC 모터-CP는 연간 생산 능력 11만대로 투자액 76.1억 바트, 사업지는 라용도이다.
제2기 ‘에코카’는 유럽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유로 5’에 대응해 연비가 연료 4.3리터로 주행거리 100킬로 이상(1리터 당 23.3킬로 이상)의 배기량 1300cc 이하의 가솔린차 혹은 1500cc 이하의 디젤차가 대상이다.
신청 기한 올해 3월말까지 10개 회사가 참가를 신청해, 지금까지 이번 4사 외에 미국 포드 모터,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닛산 자동차, 미츠비시 자동차공업, 마츠다와 포드의 태국 합작회사 오토 얼라이언스(타일랜드)(AAT)도 인가를 받았다. 아직 인가를 받지 않은 것은 독일 폭스바겐(VW)이다.
FPO, 내년 GDP 성장률 전망을 플러스 4.0%으로
태국 재무부 재정정책국(FPO)은 내년의 GDP 성장률 전망을 플러스 4.0%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재정정책국 에크니티 부국장은 중국, 일본, 유럽에 불안 재료가 많지만, 미국 경제에 밝은 조짐을 볼 수 있다고 해서 플러스 4.0%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래 연중의 GDP 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플러스 1.4%로 저조할 전망이다.
여성과 동거하고 있던 승려를 환속
태국 승려는 여성과 몸을 스치는 것도 계율로 금지되어 있는데, 11월 25일 승려가 아파트 1실에서 여성과 동거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어 환속 당한다고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뉴스가 전했다.
문제의 쑤리야 승려(พระสุริยา ยาสุโก, 32)는 계율을 깨고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도 방부어텅 군내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군내의 사원 주직이 군인들을 데리고 이날 정오 전에 아파트 방에 발을 디디자 막 샤워를 마친 것으로 보이는 여성(43)이 있었으며, 실내에는 2인분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한다.
곧이어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온 승려는 주직과 군인들의 모습을 보고 놀란 모습을 보이더니 "내 방은 위층인데 수도를 사용할 수 없어서 여성 방 욕실을 빌렸을 뿐이다"고 변명을 했다. 그래서 군인들이 승려를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가 조사했지만, 그 방은 아무도 살지 않는 빈 방이었다.
그 때문에 거짓 변명으로 판명되어 승려는 가까운 사원에 데리고 가져서 환속 당하게 되었다.
악어농장에서 악어가 탈주, 2마리가 현재도 행방불명
11월 26일 미명에 태국 북부 나콘싸완도 춤쎙군에서 운하 근처의 노상에 대형의 악어 3마리가 걸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악어의 길이는 2미터 이상, 체중은 80킬로 정도로 보였으며, 관계 기관이 달려가 3마리 중 1마리를 포획하고 나머지의 2마리는 포획에 실패했다고 한다.
이 악어는 근처에 있는 악어농장에서 도망간 것으로 보이며, 현재 관계 기관에서는 시민에게 악어에 대한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서행 중이던 열차에서 떨어져 그리스 대사관원 여성 사망
11월 26일 오전 12시 30분 경에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 싸이욕 공원 리조트의 앞을 서행 중이던 태국 국철 관광열차에서 재태 그리스 대사관 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리스인 여성(ARISTEA LIAPI, 30)이 열차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열차 바퀴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그리스인 남편과 함께 방콕의 톤부리역에서 깐짜나부리도 남똑역을 향하던 중이었었는데, 열차가 싸이욕 군내의 정류장에서 잠시 멈춘 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에 서기관 여성이 열차에서 내리려다가 가지고 있던 가방끈이 열차 문손잡이에 걸리면서 균형을 잃고 레일 위로 떨어져 머리 부분을 열차 바퀴에 치어 사망한 것이라고 한다.
한편, 깐짜나부리도 탐끄라쎄 역에서는 지난 8월 15일에도 대만인 관광 가이드 남성(36)가 감속하는 열차에서 내리려다가 목에 걸고 있던 가죽끈이 열차 승강구 난간에 걸리면서 열차와 홈에 사이로 떨어져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경찰 간부의 부정 적발 진행, 추가로 민간인 5명을 체포
경찰 당국은 11월 26일 지난번 체포된 경찰청 중앙 수사국(CIB)의 전 국장 등과 결탁하여 부정을 행한 혐의로 민간인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금까지 전 국장의 관계처 등에서 압수한 다수의 불상 등을 보도진에게 공개했다.
그 밖에 쏨욧 경찰청 장관은 이날 "현재 수사 중이며 추가로 체포자가 나오면 발표하겠다" 말하며, "경찰이 새롭게 전 CIB 국장 등과 연결이 있는 경찰관 40이상의 구속 영장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전해진 보도에서는 "체포된 경찰관 가운데 3명이 경찰 소위, 2명이 경찰 대령, 1명이 경찰 중령"이라고 했었지만, 쏨욧 장관은 "완전한 엉터리"라고 단언하는 것과 동시에 "이러한 소문은 경찰의 수사를 방해가 된다"고 말하며, 미디어에 대해 미확인 정보를 전하지 않도록 호소했다.
푸켓 시내의 길게 늘어진 전선이 큰 화제
태국 남부 리조트섬 푸켓에서 어느 유럽인 관광객이 촬영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글로벌 뉴스 아시아가 전했다.
2명의 유럽인이 찍은 사진은 아무런 특색도 없는 태국의 지극히 일반적인 길거리였으나 태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사람은 그 모습을 신기하게 생각한 모양이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은 전주에 정돈되지 않은 채로 무수하게 걸려있는 전선이 때문이었다. 이것은 태국인 사이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었으나 사진을 투고한 관광객은 세상 이곳 저것을 여행다녀 봤지만 이렇게 정돈되지 않은 채로 늘어진 전선은 처음 보았다는 글을 함께 올랐다.
그 트위터를 본 태국인 등에 의해 지금까지 1만을 넘는 리트위터가 되었다. 어떤 댓글에는 "이런 것은 세계 여행 중에 처음으로 보았다고? 우리들은 매일 보고 있는데"라는 글도 있었다.
이 사진의 모습은 좀 심한 편이지만, 이와 비슷한 전주는 태국 전국 도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신강에서 최대급 몰리브데넘 광상을 발견, 금속량 57.3만 톤
신강 위구르 자치구의 이리 카자흐 자치주 타청지구 위민현에서 이번에 대규모 몰리브데넘 광상이 발견되었다.
신강 일보가 11월 25일자로 전한 것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신강 지질 탐사국과 현지 기업이 공동으로 30평방킬로미터의 광구를 조사 측량한 결과, 57만3000톤(집부광은 13만 톤, 평균 품위는 0.187%)의 몰리브데넘 금속량이 확인되었다.
이 자치구에서 발견된 몰리브데넘 광상으로 최대가 될 전망이며, 현재 몰리브데넘 가치로 산출한 경제 가치는 부광만으로 200억 위안, 전체로는 600억 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지 위민현이나 이 자치주 타청지구에 파급되는 경제 효과는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희소금속인 몰리브데넘은 야금, 기계, 화학공업, 군수산업, 우주 산업 등의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전 세계의 몰리브데넘광은 대다수가 중국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강의 하미시, 이닝시, 보얼타라 몽골 자치주, 아커쑤시 등의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