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3)는 로날트 쿠만(53) 감독에게 첼시의 이적 제의를 거절하고 이곳에서 최소 1년 이상은 더 뛰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답니다. (미러)
그런데 쿠만 감독은 이미 루카쿠와의 결별을 대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7)에 대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볼 만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9)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토니 펄리스(58) 감독은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조너선 에반스(28)가 아스날로 떠나지 않고 선수단에 잔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ESPN')
올 여름 첼시의 사령탑에 취임한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요즘의 이적 시장은 미쳤다"고 일갈을 가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그저그런 재능을 가진 선수에게 5,500만 파운드(약 806억 원) 씩이나 부르는 게 정상이냐"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올 여름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9)를 시작으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야야 투레(33)와 공격수 빌프리드 보니(27)를 비롯해 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9)와 수비수 엘리아캥 망갈라(25)까지 줄줄이 다른 구단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맨시티는 1,000만 파운드(약 147억 원)로 평가받는 GNK 디나모 자그레브의 미드필더 안테 코리치(19)의 영입을 추진할 것입니다. (미러)
WBA가 가나 대표팀의 윙어 제프리 쉴럽(23)을 1,200만 파운드(약 176억 원)에 데려올 수 있을지는 레스터 시티의 손에 달렸습니다. 최근 WBA와 레스터는 쉴럽의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양 팀의 입장 차가 커서 좀처럼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버밍엄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구단 측에서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8)에게 2년 재계약을 제시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 선)
아스날은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윙어 호엘 캄벨(24)을 스포르팅 리스본에 한 시즌간 임대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포르투갈의 '우조구'를 인용 보도)

선더랜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의 센터백 라민 코네(27)에 대한 에버튼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그에게 주급 5만 파운드(약 7,330만 원)를 지급하는 재계약을 제의했습니다. (더 선)
그런데 코네는 선더랜드 측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한편 등 부상을 이유로 내일 열리는 미들스브러와의 위어-티스 더비 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한 모예스 감독은 코네가 정말로 다친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클뤼프 브뤼허 KV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의 수비수 비요른 엥헬스(21)는 자신이 너무 풋내기이기 때문에 아스날이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은 벅차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벨기에의 '헤트 라스터 뉴스'를 인용 보도)
최근 맨유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의 어린 스트라이커 가브리에우 바르보사(19)는 올 여름에 다른 팀으로 떠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르보사가 몸담고 있는 산투스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HITC)
아스톤 빌라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46) 감독은 잉글랜드의 베테랑 센터백 졸리옹 레스콧(34)의 레인저스행이 무산된 것은 그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들과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서 의견의 접점을 끝내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AFC 본머스의 에디 하우(38) 감독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잉글랜드의 공격수 칼럼 윌슨(24)이 올 시즌에 정상의 컨디션을 되찾으면 다른 구단에서 다시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머스 에코)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풀백 애쉴리 콜(35)은 앞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면 아스날보다는 첼시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캐머런 브래너건(20)은 위건 애슬래틱으로의 임대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무산됐습니다. (리버풀 에코)
Best of Social Media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제이 로드리게스(27)의 아버지인 엔리케 로드리게스 씨는 아들이 부상으로 은퇴한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주변에서 나도는 얘기들을 전부 믿지 말라니까? 우리 아들놈은 100% 멀쩡하다고"라는 글을 썼는데요. 로드리게스 씨는 한 트위터리안에게 그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애비요. 됐수?"라고 시크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로드리게스 씨의 트위터)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올 시즌부터 독일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를 1군에서 과감히 빼버렸습니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이에 개의치 않고 어제(현지시각) 소튼과의 홈 경기(2-0 승)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의 트위터)
한편 무리뉴 감독의 딸인 마틸데 무리뉴 씨는 아버지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무리뉴 씨는 소튼전이 끝난 후 부녀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무리뉴 씨의 트위터)

맨유의 열성 팬으로 유명한 자메이카의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29)는 어제(현지시각) 히우 지 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승전을 몇 시간 앞두고 멀리 브라질에서 소튼전을 TV로 시청했습니다. 그는 이번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에 "오늘 저녁은 우리 맨유가 이기는 걸 보니 기분이 좋구만!"이라고 소감을 남겼는데요. 맨유 완승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볼트는 이날 보란 듯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종목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볼트의 트위터)
한편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보비 찰튼(78) 경도 이날 소튼전을 보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했습니다. 찰튼 경은 소튼전에서 후배들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는데도, 자신의 트위터에 "'꿈의 극장'에서의 시즌 첫 경기였는데, 눈에 확 띄는 장면은 별로 없더구만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찰튼 경의 트위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드(25)는 오늘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원정을 떠나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합니다. 타운센드는 트위터에 "한 주간 훈련을 잘 마치고 이제는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갑니다. 팰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이곳을 가는 건데 정말 기다려지네요"라고 썼습니다. (타운센드의 트위터)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5)는 어제(현지시각)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맨유에서의 첫 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고 매우 인상깊었던 모양입니다. 크라우치는 맨유와 소튼의 경기(맨유의 2-0 승)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흐음, 맨유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구만!"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크라우치의 트위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앙투앙 그리즈만(25)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23)가 맨유에 복귀한 후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이 매우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그리즈만은 그라운드에 나타난 포그바의 모습을 보고 트위터에 "우리 포그바 컴백!!!"이라고 썼습니다. (그리즈만의 트위터)

And Finally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페트르 체흐(34)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리버풀과의 홈 경기(3-4 패)가 끝난 후 자가용을 몰고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빠져나오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체흐는 당시의 사고가 별것 아니라는 듯이 "경기장 구내 주차장의 정지턱을 박았는데, 뭐 늘상 있는 일"이라고 시크하게 넘겼습니다. (텔레그래프,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 보도)
헐 시티의 마이크 펠런(53) 감독대행은 경기가 열릴 때마다 상대 구단 분석에 열을 올리는 공부벌레라고 합니다. 이번 주에는 스완지 시티와 원정 경기를 갖는 펠런 감독대행의 집무실을 가보면 분석 자료가 항상 산더미만큼 쌓여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메일러(27)는 "이번에는 감독님이 스완지를 얼마나 알아보셨는지 보니까, 얘네들이 평소 화장실에 몇 번 가는지까지 파악하고 계시더라고요"라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데일리 스타)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