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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홍콩 맥도날드, 중국산 불량고기 파문에 제품 판매 중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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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4-08-05 | 국가 | 홍콩 | 작성자 | 장수영(홍콩무역관) | |||||
품목 | 기타농산물 | 품목코드 | 0199 그 외 1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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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맥도날드, 중국산 불량고기 파문에 제품 판매 중단 - 홍콩 맥도날드, 불량고기 소싱 파문에 치킨 너깃, 치킨 버거 등 잠정 판매 중단 - - 중국제품 불신 증가, 한국 기업 품질 및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점유 확대 기회 - □ 홍콩 맥도날드, 중국 상하이 후시식품에서 납품해 관련 제품 판매 중단 ○ 중국 상하이의 육류 공급회사이자 미국 OSI 그룹 산하의 ‘상하이 후시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나 변질한 고기가 사용된 육류제품을 중국 여러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납품해 물의를 빚는 가운데 홍콩에서 문제가 불거짐. - 처음 상하이 식품 공장의 상한 재료 사건이 보도됐을 때 홍콩 맥도날드 측은 그러한 식재료를 공급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음. 그러나 홍콩 당국이 24일 발표한 ‘식품 및 환경 위생서’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최근 1년간 380톤 이상의 후시식품 고기를 수입해 전량 판매함. - 이에 홍콩 맥도날드 지점이 상하이 후시식품에서 공급받는 닭고기 메뉴인 치킨 버거와 치킨 너깃을 메뉴판에서 뺐다고 발표함. 후시식품(Husi China)에서 공급 받은 재료
메뉴 변경사항 및 잠정 판매 중단제품
자료원: 홍콩 맥도날드 웹사이트 □ 불량고기 납품 파동 영향 ○ 푸시식품 재료 수입 금지 - 홍콩 당국은 24일부터 푸시식품에서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미 수입된 제품에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밀봉 보관할 것을 요청함. ○ 중국산 제품 불신 증가 - 이번 사고의 여파로 기존에 좋지 않았던 홍콩 내 중국산 식품 브랜드에 신뢰도가 더욱 악화됨. - 특히 중국 내 안전기준이 다른 나라와 다르다고 비난하며 중국산 식자재에 불신이 깊어짐. 맥도날드 사과문 및 메뉴 변경사항 안내문 자료원: 홍콩 맥도날드 웹페이지 ○ 원재료 소싱 체인 변화 - 중국발 불량고기 파문으로 홍콩 내 글로벌 식품업체의 원재료 소싱에 비상이 걸림. - 홍콩 내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 및 로컬 식당의 경우 중국에서 원재료를 공급, 가공해 사용했기 때문에 중국의 불량고기 파동은 원재료 소싱 구조를 변경해야 할 수도 있음. - 홍콩 당국은 푸시가 생산한 제품이 수입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홍콩 소비자는 여전히 KFC, 스타벅스, 피자헛 등 식품 파동과 관련됐다고 알려진 프랜차이즈업체 등의 제품 구입을 꺼림. - 글로벌 식품 업체가 아시아권 원재료 소싱을 중국 내 다른 지역이나 동남아시아 등지로 옮길 것으로 예상하나 식재료 소싱 체인 변화를 단시간에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중국의 연이은 식품 안전사고가 오히려 기회요인 - 최근 중국의 식품 안전사고는 식품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로 작용함. - 중국 식품 불신으로 홍콩 소비자가 식품 안전에 매우 민감해졌으며, 이에 일본산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중국산 제품보다 안전성, 품질 면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산 신선식품이 홍콩시장 내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특히 갓 태어난 영유아, 성숙단계인 청소년, 면역력 약한 노년층의 식품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임. ○ 영·유아 식품시장 -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홍콩 방문 시 꼭 구입하는 제품 중 하나가 분유임. 멜라민 분유 사건 후 중국 분유에 불안감으로 홍콩까지 분유를 구입하는 원정현상이 확산됨. - 식품 안정성에 관심 증가는 분유시장 및 유제품시장에서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됨.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홍콩 분유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홍콩 내 진출한 롯데 분유의 경우 홍콩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음. 자료원: SCMP, CHINA DAILY, KOTRA 홍콩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