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man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Waterman이라는 사람이 설립하여 성공을 이룬 만년필 전문기업입니다. 원래 Waterman은 보험회사 직원이었습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 지독히도 가난한 삶이었기에 그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난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Waterman이 유능한 보험직원이 아니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활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그가 한 고객을 만나 열심히 설명하고 정성을 다해 노력한 결과 보험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제법 덩치가 큰 보험이어서 Waterman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쁜 마음으로 계약서를 꺼냈습니다. '야, 오늘은 아이들에게 고기를 사주고 아내가 좋아할 선물도 살 수 있겠구나....' 하지만 계약서를 작성하는 중에 펜의 잉크가 흘러내려 계약서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몇 번씩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었지만 고객은 화를 내면서 보험 계약을 거부했습니다.
행복의 정점에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은 Waterman은 자신의 아픔을 통해서 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잉크가 흘러내리지 않는 펜을 개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Waterman 만년필입니다. 그의 실패는 아프고 어려운 것이었지만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선 용기 또한 크고 위대했습니다.
Waterman의 성공과 영광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실패가 주는 쓴맛에서 인생의 참 맛을 느껴보십시오. 실패를 통해 느끼는 인생의 맛을 알아야만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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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렵고 지친 가난한자에게 더욱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