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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험기간인데 공부하나도 안하고 빈둥빈둥..
아빠 어디가 보기전에 짧게 한편 더 쓸게!!
우리 처음 사귄 얘기할게!
쓰담쓰담한 다음날부터 뭔가 더 가까워지고 연락도 계속하게 된거야!!
나야 뭐... 좋았지ㅎㅎㅎㅎㅎ
그래서 그후로 썸인가 그게..음...똑같았는데 뭔가 더잘해주는?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이였어!!
그냥 썸같은 관계로 연락하다가 플레가 문자로
김바이 여기 언제와??
당분간 안갈건데?왜!
왜 안와ㅋㅋㅋ나보러안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있으면 개학이잖아
그게 왜ㅋㅋㅋㅋㅋㅋ
새나라의 어린이로써 개학준비를 해야되
또 이상한 소리한다
이상한 소리라니??^^
ㅋㅋㅋㅋㅋㅋ내가갈게
어딜가?
너있는데
ㅋㅋㅋㅋㅋㅋ언제??
이번주 토요일 시간비워놔
내가 쫌 바쁘지만 스케줄 조정해볼게^^
플레가 도움이 되네ㅎㅎㅎ
내가 우리둘이 어떻게 처음 만났냐고 물었더니 기억은 안나는데 니가 새나라 어린이라해서 때리고 싶었다고^^
그래서 그거 하나는 기억난다고 그러네ㅎㅎㅎㅎㅎㅎㅎㅎ
얘를 죽여말어?ㅎㅎㅎㅎ
그 토요일이 9월4일이였는데 그 날만을 기다리면서
언니 팩 몰래썼다가 걸려서 뒤지게 맞고^^
언니 옷 입을려다가 걸려서 또 맞고^^
스타킹 없길래 언니서 훔쳐오다가 걸려서 또 맞고^^
신발은 언니게 안맞아서 한번 밟아주고 갔는데
다행이 안걸렸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전에 살던 곳이 수원 근처인데 플레랑 수원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버스에서도 거울 봐주면서 플레가 맛있는거 사주겠지??라는 설레발 치면서 갔는데
이ㅅㄲ 약속 시간보다 20분 늦게와서 진짜 짜증ㅡㅡ
9월이면 아직 더워 죽는 날씨인데 장난하나....ㅡㅡ
근데 그날 미안하다고 바나나우유 사줬음ㅡㅡ
뭐...결론은 좋았음..ㅡㅡ♥
수원역을 벗어나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수원영통에 있는 백화점을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역 애견백화점두고 왜 영통까지 갔는지는 정말 아직도 왜인지 모르겠고ㅋㅋㅋㅋㅋㅋ
백화점 안에서 영화도 보고 옷도 구경하고 베라도 먹고 데이트갔은 데이트 처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꿈만 같아서 눈물날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엄청 싸돌아다니다가 그 백화점 일층에 맥도날드가 있는데 거기는 언제나 사람이 넘처 줄줄 흘름ㅋㅋㅋㅋ
그래도 햄버거 먹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주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답게 플레가 나한테 지갑을 주고!! 터프하게 가서 주문하라고 시켜서 발아파죽겠는데 나는 혼.자 계속 서서 주문하고!!
음식도 내가 가져오고!! 티슈안줘서 내가 가질려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남자다움이 철철 흐르지않아??ㅠㅠㅠㅠㅠ
나 감동했잖아ㅠㅠㅠ이런남자는 세상에 없을거야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든 플레가 햄버거 사줘서 그런 잡일따위 다잊었어*^^*
근데 난 둘이있으면 어색할것같아서 엄청 걱정했는데
never 절대 절대 어색하지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진짜 병맛같은 대화하면서 햄버거 흡입해주고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 좀 해주면서 얘기하는데
무슨 얘기하다가 갑자기 혼자 엄청 웃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또라인줄; 좀...무서웠다...
진짜 혼자 막 웃더니 옆사람들 다쳐다보게ㅡㅡ
창피하게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야
진심 난 너무 창피해서
아왜!! 아진짜 왜그래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창피하냐?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응...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왜 불러!
너 나좋냐?ㅋㅋㅋㅋㅋㅋㅋ
응?????????
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사귀자 바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응??
ㅋㅋㅋㅋㅋ귀먹었냐?
아니ㅡㅡ
그럼 왜 응?이라해?
아니야ㅡㅡ
ㅋㅋㅋㅋㅋㅋㅋ말끝까지해
뭐가ㅡㅡ
사귀자고 나 너 좋아해^^
저러면서 웃는데...내가 어찌 안받을 수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넙죽 받아줘야지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날 우리 1일*^^*
후우 그래서.. 1일...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오글거려도 좋을듯 ㅋㅋ
사귀자고 하는것과 동시에 고백이네
ㅋㅋㅋㅋㅋㅋ우아우앙오오재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