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계속 오사카에서 지내기만 할때는 몰랐는데,
작년 10월에 큐슈, 12월에 시코쿠, 저번주에 나고야를 갔다왔는데
어떻게 각 지역마다 뉴스를 틀때마다 꼭 오사카의 사건사고가 흘러나오더군요.
처음에 말했듯, 오사카에 있을 때는 오사카니까 그렇게 방송되는거겠지 했는데,
이상하게 다른 지역 3번을 여행하는 동안 100% 오사카의 사건사고가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더라구요.
전 여태껏 그렇게 불편한걸 모르고 살았는데.. 다른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봤을때
오사카의 인식이 어떨란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좀 다른 동네에 비해서 와일드 하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다른 도시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시끄럽고 길거리에 불량해보이는 사람들도 많고. 한국사람한테는 이게 후쯔 아닐까요 ㅎㅎ
그러게요...항상 좋다는 말만 들어서요.직접 오사카에서 오래동안 생활한 분이셔야 알거같네요.
저는 도쿄에서 살았지만...이번에 오사카에서 살게 돼서 도쿄 사는 일본인 친구들(다 도쿄출신은 아니고 여기저기 출신들;)한테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좀 전체적으로 그런 이미지가 있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좋게 말하면 워낙 특이한 사람이 많이 살아서 재밌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그 안에 미친놈도 많다...라고 하던데ㅋㅋ... 전에 가려는 학교에서 유학생이 칼에 찔려서 인터넷에서도 기사랑 정보 찾아보니 반응들이 뭔가 사건 얘기만 듣고서는 헐 하다가도 오사카라고 하니 또 오사카냐, 오사카가 그렇지 뭐, 거긴 일본이 아니니까. 라는 식의 반응...?; 좀 많이 놀랐지만 그래도 결국 사람사는 동네니 너무 걱정하진 말라고 하더라고요;
교통 사고로만 따지면 일본에서 제일은 아이치현.
그리고 강력범죄로 따지면 키타큐슈시.
그러나 오사카는 총체적 상위권.
인구 10만명당 범죄건수 1위...
고담 오사카
ㅋㅋㅋㅋ 오랫만에 웃네요 감사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