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좋은 국내 명소
호린파크 가을 핑크뮬리 / 사진=인스타그램 horinpark_camping
11월이 시작되면서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랑스러운 핑크빛 핑크뮬리가 만발하는 곳부터 황금빛 은행나무가 우뚝 솟아있는 곳, 가을철 코스모스가 화려한 절경을 뿜어내는 여행지입니다. 멋진 인생샷을 찍고, 인상적인 추억을 남기며 각자의 방식대로 마지막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 11월 핑크뮬리 / 사진=안성팜랜드
◆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안성팜랜드는 화려한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황소, 돼지, 거위, 면양, 당나귀 등 가축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풍경 좋은 탁 트인 초원에 조성된 놀이시설과 교육시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봄여름가을 다채로운 꽃이 만발해 인상적인 인생샷 찍기 좋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저녁 8시까지 운영하니 참고 바랍니다.
호린파크
호린파크 11월 풍경 / 사진=인스타그램 horinpark_camping
◆ 강원 강릉시 사천면 해안로 1119-51
호린파크는 11월에 방문하면 핑크빛 핑크뮬리가 가득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야자수가 식재돼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언덕 위에 올라가면 나오는 허브정원에서 푸른 동해바다와 핑크뮬리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허브정원은 갤러리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핑크뮬리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봄에는 허브 축제, 여름에는 야생화 야간 개장, 가을에는 핑크뮬리 축제, 겨울에는 애견 운동장 및 카페를 운영하는 등 계절에 따른 갤러리 전시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드림파크
드림파크 가을 코스모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인천 서구 거월로 61
드림파크는 가을 시즌 코스모스가 인상적인 곳으로 본래 인천 수도권매립지였던 장소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규모 생태 녹지공간입니다. 현재 방문하면 다채로운 꽃과 가을철 단풍나무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테마식물지구, 습지생태지구, 야생초화지구 등 다양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9~11월에 만발하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군락을 즐기며 자연이 선물하는 평온함과 경이로움을 누려보세요. 드림파크 정원교실, 손바닥 정원에서 나무 인형 만들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가해 보세요.
장수동 은행나무
장수동 풍성한 은행나무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인천 남동구 장수동 63-6
장수동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창한 수목을 만날 수 있는 인천 명소입니다. 19992년 12월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2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된 특별한 은행나무입니다.
약 30m 높이와 8.6m 둘레에 달하며 800년으로 추정되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신령한 나무입니다.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서 마을 사람들이 집안에 액운이 끼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시작되면 나무에 제를 지내서 치성을 올렸다고 합니다.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 가을 / 사진=인스타그램 daejeontourism
◆ 대전 대덕구 석봉동 522-4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은 여름에는 청량한 풍경을, 가을에는 핑크빛 핑크뮬리 군락이 만발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본래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이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을 시즌 없어서는 안되는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구포대교에서 구포낙동강교까지 약 1000m되는 거리를 빽빽하게 메우고 있어 사이사이에 앉아 그림 같은 사진 작품을 남기는 게 유행입니다.
가을의 사랑스러운 풍경을 마지막으로 즐기기에 적합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 집에서 보내지 마시고 이곳에서 인생샷을 찍고, 로맨틱한 산책을 하며 가을의 마지막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본문은 Chrome 과 글자 크기 110%에 최적화 돼 있음을 알립니다.
첫댓글 대구 수성못도 볼만 합니다 ~~~
강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