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은희의 노래 '꽃반지 끼고'는 그런 추억을 아름답게 담아낸
곡이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시간이 멈추고 그리운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만 같다.
"생각난다 그 오솔길 /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 다정히 손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한적한 오솔길. 연인과 손을
잡고 거닐던 그 길, 그 순간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준 꽃반지를 끼고 함께 걷던 오솔길은 사랑과 추억이 담긴 장소다. 이제는 가 버린 순간들.
그러나 그 기억들은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다.
"생각난다 그 바닷가 / 그대와 둘이서 쌓던 모래성 / 파도가 밀리던 그 바닷가도" 연인과 함께했던 설레고 가슴뛰던
바닷가의 추억. 함께 쌓던 모래성,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느꼈던 감정들이 가슴 깊이 스며든다.
"정녕 떠나 버린 당신이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어요 / 여기 당신이 준 꽃반지를 끼고 / 당신을 생각하며 오솔길 걷습
니다" 떠나간 연인을생각하며 다시 걸어보는 오솔길. 그리움이 깊어질수록, 그 애틋한 마음은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노래 속 꽃반지는 사랑의 상징이며, 그리움의 매개체다. 외로운 밤마다 꽃반지를 품에 안고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은
슬프지만 아름답다.
은희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는 이 노래에 특별한 감성을 더해준다.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추억 속으로 자연스
럽게 이끈다. 은희의 목소리에는 따뜻함과 그리움이 담겨 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이 따뜻해 진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다.
은희는 라나에로스포의 멤버로 1971년 '사랑해'로 데뷔했다. 같은 해 그녀는 '꽃반지 끼고'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여세를 몰아 그해말 MBC 10대 가수상 여자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첫댓글 반자중에 반지 꽃반지..ㅎ 늘 건강 하세요..
밝은빛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토끼풀 꽃으로 꽃반지 많이 만들어봤죠.
들녘에 자생하는 풀.
뜯어다 토끼밥으로 줬었죠.
바구니 한가득 담아오면 며칠간 토끼밥은 걱정없었어요.
은희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 좋아했습니다.
곽경철님 오랜만입니다.
소시적에 은희 노래, 다들 좋아했지요...
감사합니다.
@비온뒤 네
형님 잘지내시죠?
멋이 넘쳐나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더위 잘이겨내십시요.
늘 복 되시고 행복하세요 ^^
@곽경철 여름 더위 지나면
날 잡아 소주한잔 하시죠...
감사합니다.
우와~~
글도 노래도 모두 다
베리 굿~~~ㅎ
즐겁게 들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랑아님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아련히 떠 오른
어린시절 추억의 꽃 반지
고운 음악과 함께 잘 읽었습니다~~^^
@천년홍 감사합니다. 천년홍님.
어릴때 흥얼거리던 생각이나
올려보았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노래 잘들었습니다
저는 과거 짝사랑밖에 못해봐서
많이아쉽기만 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국궁님.
나이들어서도 하시면 되니
너무 아쉬워하시지 마세요...
꽃반지 만들어 끼워주고 오솔길 걸어시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