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애초 예정됐던 개최일로부터 약 9개월 만이다.
남양주시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2018년 5월 KG엔지니어링과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해 9월26일 공청회 개최를 예정됐다가 3기 신도시와 기존 구도심에 대한 ‘상생발전 대안’을 마련하는 등 새롭게 요구되는 내용을 추가하고 전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이유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시는 비로소 지난달 28일 공고를 통해 이달 11일 공청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6월11일 오후 2~4시 금곡동 시청사 다산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받는다.
공청회 이후라도 오는 25일까지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도시기본계획(안)은 목표연도인 2035년 미래상과 계획인구, 공간구조 구상 및 생활권 구분, 토지이용계획과 부문별 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만 공청회장 참석을 허용하기로 했다.
발열·호흡기 증상 또는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으면 참석을 막기로 했으며, ‘생활 속 거리 두기’ 차원의 공청회장 좌석 배치로 인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2035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당면한 공청회 개최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첫댓글 제가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