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세계신문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국대외우호합작복무중심
“聆听中国(중국을 경청하다)” 한중문화경제교류 한국주간 성공적 개최
중국 소수민족 아와산가무단, 싸얼그룹 초청 공연 … 韓中 “友情” 드높혀
동포세계신문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대표 김용필)는 지난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직속기구인 중국대외우호합작복무중심과 함께 “중국을 경청하다(聆听中国)”는 주제로 첫번째 한중문화경제교류활동 한국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첫번째 교류행사로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와 중국대외우호합작복무중심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측에서는 ㈜아마나, (사)예술나눔이 후원 및 공동기획하고 중국측에서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주한중국문화원이 후원하였다.
사진은 지난 5월 23일 (사)한중사랑(이사장 이상부), (주)아름다운기업 정현웨딩홀이 공동주최한 환영만차회에서 찍은 단체사진이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중국대외우호합작복무중심 짱쥐샹(张聚祥) 주임을 단장으로 한 29명으로 구성된 중국문화경제교류단은 22일 한국을 방문해 23일~24일엔 서울 구로구에서 교류활동을 갖고, 25일 서울투어, 26일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치고 27일 중국으로 귀국했다.
중국교류단은 중국대외우호합작복무중심 짱쥐썅(张聚祥) 주임과 우위(伍羽) 사업발전부 부부장, 그리고 강소성강룡엽차협회 장화싼(张华山) 회장, 북경京华创意스테인레스강 유한책임공사 렌원칭(练文庆) 총경리, 위빈(于彬) 부총경리, 강소성소주국성광고회사 니쑈민(倪小敏) 총경리, 호남성 상풍엽차유한공사 류즈링(刘志灵) 경리 등 6명의 경제교류단과 강소성소주촬영가협회 짱요준(张尧俊) 촬영작가, 운남성 와족 아와산가무단 단원 16명, 감숙성 유고족 싸얼그룹 5명 등으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조직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23일 저녁 서울 구로구 정현웨딩홀에서 (사)한중사랑(이사장 이상부), ㈜아름다운기업 정현웨딩홀(회장 조정현),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대표 김용필)이 공동주최하는 환영만찬회를 개최해 중국예술단공연과 짱요준 작가의 사진작품전시, 중국 차(茶) 시음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찬회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조규영, 장인홍 서울시의원, 서호연 구로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박칠성 구로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문헌일 새누리당 구로을지구당 위원장, 박귀만 바르게살기가리봉동위원회 회장,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이문휘 ㈜창조경제 회장, 이규배 ㈜한양펌프 대표이사, 차규근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동포 인사들도 많이 참여하였다. 김인석 전 연변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 리문호 시인, 정인갑 전 청화대 교수, 김숙자 재한동포연합총회 회장, 이해응 서울시명예부시장 등100여명의 중국동포들이 참여하여 중국방문단을 기쁜 마음으로 반겨주었다.
23일 만찬회는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대표 진행으로 제1부 교류행사가 진행되었고, 제2부는 중국 아와산가무단과 싸얼그룹이 한데 어우려져 멋진 공연이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소수민족 가무단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펼쳤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면서도 이례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부 (사)한중사랑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구로구에서 첫번째로 한중경제문화교류 행사가 열리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앞으로 구로구가 명실상부하게 한중 우호교류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중국교류단의 구로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구로구에서 한중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짱쥐썅 주임은 이날 오후 구로공단의 발전상을 둘러본 소감을 밝히고 이성 구로구청장이 행사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함께 환영만찬회를 베풀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23일 만찬회를 위해서 법무법인 안민, 주류회사 청도구냥 등이 후원을 해주기도 하였다.
24일 오류동광장에서 공연을 하고, 저녁 만찬으로는 이태원 게스트하우스 파티장에서 '삼겸살 파티'를 열었다. 중국방문단 중에는 한국에 처음 와본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한국의 음식문화에 상당한 관심과 흥미를 가졌다. 삼겹살 파티에서 와와산가무단과 싸얼그룹은 중국 소수민족의 축주가 등을 선보여 즐거운 만찬회가 되었다.
25일 서울투어에 이어, 저녁시간에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연회장에서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권기식 중앙회장 주최 만찬회가 열렸다. 한중 우정의 밤 이라는 취지로 열린 만찬회에는 한국인 한도인 클라리넷 연주가의 특별연주가 곁들여졌다. 권기식 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중문화경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26일엔 청주시를 방문해, 공연 및 (사)예술나눔(이사장 안진상)과 청주예술인총연합회(청주예총)에서 마련한 만찬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운남성에서 온 아와산가무단은 인천공항에서 운남성 고향까지 가는 데에만도 이틀의 여정이 필요할 정도로 아주 먼 길에서 왔다.
/편집국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38호 2015년 6월 5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38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