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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 30. 추수 때에 추수꾼에게 31. 천국에 대한 겨자씨 비유 32. 나물보다 커서
마 13: 30. 추수 때에 추수꾼에게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주인은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주인은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였다. 그는 가라지를 뽑는 일을 추수 때까지 보류하게 하셨다.
물론, 분명하게 드러난 오류들은 지적되고 교정되어야 한다.
* 마 18: 15-18 –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고전 5: 12-13 –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1] 둘 다 추수 때(*, 엔 카이로 투 데리스무)까지
추수는 마지막 심판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비유이다.
심판이 행해지는 종말의 때는 세상의 끝이라고 하는 시간적 의미를 가짐과 함께 성취, 완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삶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끝나며 최후의 대심판에 의해 악한 자는 영원한 멸망으로, 의인은 추수가 끝난 마당에서의 축제(어린 양의 혼인 잔치, 계 19: 7-9)와 같이 기쁨과 평화가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 계 19: 7-9 –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2] 함께 자라게 두라.
'두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페테'(*)는 '완전히 포기 상태대로 방치하라'는 뜻이다.
이 말은 집 주인의 주권적 명령으로서 '내가 그대로 자라게 내버려두기로 결정했으니 너희들은 관여치 말라. 너희들의 소관(所關)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이 비유는 로마 제국의 여러 황제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아 수많은 순교자와 배교자를 낼 수밖에 없었던 초대교회의 현실에서 자주 인용되었을 것이다.
대 박해 때 어쩔 수 없이 배교(背敎)했던 많은 사람이 박해가 끝나자(A. D. 4C경) 다시 교회로 돌아오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들의 행동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용서하고 다시 교회로 받아들이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은(도나티스트파) 한 번 배교하여 파문(破門)을 당한 사람은 영원히 교회에 들어올 수 없는 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갈등이 심하여지자 성(聖) 어거스틴(Augustine)은 말하기를 '교회는 완전히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들만이 모이는 완벽한 곳이 아니다. 그렇기에 순수치 못한 자들을 함부로 제거해서 교회가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을 토대로 세워진 하나의 거룩한 몸이다. 그러나 세상의 교회는 완전한 천국 상태로 있다기보다는 세상 끝날까지 알곡과 가라지, 즉 의인과 악인의 복합체의 상태로 존속할 것이다.
* 마 16: 17-18 –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3]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결실기에 이르면 가라지는 알곡과 확연히 구별된다. 이로써 추수 일꾼은 손쉽게 가라지를 수거(收去)해 낼 수 있다.
먼저 가라지를 거두라고 하는 것은 추수 때까지 참아 왔던 징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다. 가라지를 단으로 묶는다고 하는 표현은 가라지의 숫자가 많은 것을 암시한다.
일상적인 추수 방법, 즉 알곡을 먼저 곳간에 들인 다음 쭉정이와 가라지를 불사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가라지를 먼저 추수하는 독특한 방식은 재림하신 예수께서 그의 대적 마귀의 우두머리를 먼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처넣기 위해 결박하는 것으로부터 당신의 사역을 시작하신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실로 하나님의 나라는 죄악이 완전히 도말 되는 것으로부터 완성될 것이다.
4] 곡식은 모아 내 곳간(*, 아포테케)에 넣으라 하리라.
곳간(*, 아포테케)은 '위'를 가리키는 말인 '아포'(*)와 '두다', '쌓다'의 뜻인 '티데미'(*)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말로서 물건을 넣어두는 창고나 곡식을 쌓아두는 곳간을 가리킨다.
이는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와 함께 거하실 안전한 처소, 곧 하늘에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집으로 의인(義認)된 성도들만이 들어가기를 허락받는 곳이다.
4.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 13: 31-33. 막 4: 30-32. 눅 13: 18-21 )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 13: 31. 천국에 대한 겨자씨 비유 -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
예수께서는 또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를 하셨다.
이 두 비유는 천국의 확장성(擴張性)을 보인다.
천국은 겨자씨 한 알과 같이 작고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적은 무리”라고 부르셨다.
* 눅 12: 32 -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그의 제자들은 적은 무리로 시작되었으나, 그들로부터 시작된 구원 운동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퍼져나갈 것이다. 이것이 사도행전의 역사이었다.
* 행 1: 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심에 대하여 이미 설명하셨다.
천국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 마 5: 3, 10 –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막 1: 15 –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 눅 8: 10 –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 요 3: 3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행 1: 3 -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고전 15: 50 –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 살후 1: 5 -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2]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시나피) 한 알 같으니
겨자는 배추과의 일년생 또는 이년생 풀로서, 씨가 많고 향기로워서 양념과 약재로 사용되며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이용된다.
겨자씨는 다른 씨앗 보다 작은 것(32절)이지만 생장력(生長力)이 커 보통 1m 정도로 자라며, 특히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3m 가량 자라 나무처럼 무성하기도 한다.
유대인들 중에는 그것을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F. R. Fay).
(1) 겨자씨를 천국에 비유하신 것은 겨자씨가 지니는 특성 때문이다.
① 은밀성
겨자씨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는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성장해 나간다.
마찬가지로 천국은 확연히 노출되지 않은 채 조용히 성장해 간다.
② 확장성
겨자씨와 마찬가지로 천국이 비록 현재는 미약하고 보잘것없이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나중은 창대해질 것이다.
③ 변화성
겨자씨는 크기에 반해 놀랄만한 변화를 남긴다.
마찬가지로 천국은 그 나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아주 작은 믿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크고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 마 17: 20 –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런 점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지극히 작은 시작이지만 성숙한 끝맺음의 유기적 결합(Dahl)으로 볼 수 있다. 실로 하나님 나라는 사람들이 고대하는 바처럼 모든 사람이 다 알 수 있도록 크고 웅장하게 임하는 것이 아니다.
(2) 그와는 반대로 예수의 사역 속에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임하였다.
그러나 살아있는 씨앗처럼 생명력을 가진 복음의 결과로서의 교회는 예수 - 12제자 - 120문도에 의해서 발전되어 현재는 온 인류를 구원할 수 있게 하는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되었다.
마 13: 32. 나물보다 커서 -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
그러나 겨자씨 한 알같이 시작된 천국은 싹이 나고 점점 자라서 큰 나무가 될 것이다.
1]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예수께서 비유로 사용하신 검은 겨자씨(sinapis nigra)는 비교급 '미크로테론'(*)이 사용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가장 작은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것'보다는 작은 것'을 가리킨다.
당시 유대 격언에서는 가장 작은 것을 의미할 때 '겨자씨만큼 작은 것'이라고 말했을 만큼 그 크기는 매우 작은 것으로 공동 인식하고 있었다(Buxtorf).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씨의 크기가 아니라 씨의 결과인 나무의 크기이다.
‘나물’이라는 원어(라카논 λάχανον)는 ‘채소’를 가리킨다.
2]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 공중의 새
'공중의 새들'은 겔 31: 6과 단 4: 12에서의 '공중에 나는 새'는 하늘까지 닿은 나무로 상징된 '대제국 앗수르'의 속국들과 '대제국 바벨론'의 속국들, 곧 제국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하여 모여드는 많은 나라와 그 민족들을 가리킨다.
* 겔 31: 6 - 공중의 모든 새가 그 큰 가지에 깃들이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는 가지 밑에 새끼를 낳으며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였느니라.
* 단 4: 12 -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그러나 겨자씨 비유에서의 공중의 새들은 겨자 나무, 곧 천국의 실체가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가를 보여 주는 존재들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을 영적으로 확대 해석하면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사는 모든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볼 수 있다. 즉 고통에 지쳐 평안과 안식을 갈망하며 쉴만한 곳을 찾는 인생들로 이들은 참 포도나무요 생명나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깃들이다
'깃들이느니라'(*, 카타스케노오)는 천막이라는 '스케노마'(*)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살다' '거주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스케노오'(*)와 '아래', '밑'을 가리키는 전치사인 '카타'(*)의 합성어로서, '장막을 세우다', '장막에 들어가다', '진을 치다'의 의미이다.
민 14: 30. 신 33: 12. 시 16: 9에 의하면 안전하고도 영속적인 거처를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 민 14: 30 -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 신 33: 12 -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 시 16: 9 -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행 2: 25에 인용된 시 16: 8에 의하면 부활 이후의 삶을 가리키기도 한다.
* 시 16: 8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새의 깃들임도 새들이 가지 위에 잠시 내렸다가 날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검은 방울새와 홍방울 새와 같이 겨자나무에 떼를 지어 지속적으로 깃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 행 2: 25 -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겨자씨 비유에서 자란 후에는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는 말씀은 교회의 부패와 사탄과 악령들의 침입을 암시하는 것 같다. 이것은 교회의 역사와 현실을 볼 때 그러하다.
요한계시록 18: 2은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말세에 배교한 교회를 암시한다.
배교한 교회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무너졌다. 왜냐하면 교회가 각종 더럽고 가증한 영들과 새들의 모이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①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큰 성바벨론이여!
악의 도성이 파괴될 것에 대한 위대한 선포다. '무너졌도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페센'(*)은 부정과거 시제이다. 이는 비록 바벨론의 멸망이 미래에 일어날 사건이지만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한 사건임을 나타내는 표현 방법이다. (Morris, Mounce).
* 사 13: 19-22 – 19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20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21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22 그의 궁성에는 승냥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 사 21: 9 –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바벨론이란 인간들이 자신들의 영광을 위하여 쌓아 올리는 성으로 하나님 없이 경영되는 사회, 느부갓네살 왕의 상징 인물인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통치되는 종말 사회를 의미한다.
이 바벨론이 하나님에 의하여 이미 심판받은 사실을 선언하고 있다.
* 계 14: 8 -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② 귀신의 처소
귀신의 영이 모이는 곳.
* 마 8: 31 -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귀신은 사람의 영이요 거짓말을 가르치는 거짓 지도자의 거짓 영이 귀신(鬼神)들이다.
바벨론은 온 나라가 귀신의 처소요 귀신들의 소굴이 되었다.
* 렘 2: 28 -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 단 5: 4 -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③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
혼합된 영들이 모이는 곳.
더러운 영이란 더러운 은사를 받은 자들을 말하는데 예언하고 방언하고 병을 고치는 등의 초보의 신앙을 가진 자들의 처소가 된 바벨론이라는 것을 말한다.
* 마 7: 21-23 –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요 4: 48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 히 6: 1-2 – 1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④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
비진리의 영들이 모이는 곳. 새는 하늘을 나는 영물을 말하니 영적인 세계를 누비는 가증한 지도자들의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가증한 자들이란 입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들을 말한다.
* 딛 1: 16 -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본문은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한 이사야의 말씀을 반영한 것이다.
* 막 4: 4, 15 –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 사 13: 20-22 – 20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21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22 그의 궁성에는 승냥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큰 성 바벨론이 완전히 멸망하여 폐허가 된 모습을 나타낸다.
⑤귀신의 처소가 된 종말 사회
'모이는 곳'이 되었다는 말은 큰 성 바벨론이 완전히 패망하여 사단의 하수인인 귀신들이나 악령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전락하였음을 시사한다. (Johnson, Swete).
본문은 바벨론이 무너져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한다.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요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요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어버렸다는 의미이다. 예수님 때에 하나님의 성전이 강도들의 굴혈이요 장사하는 집이요 회칠한 무덤이 되어버린 것과 같은 경우를 말한다.
'모이는 곳'이 되었다는 것은 큰 성 바벨론이 귀신들이나 악령들이 모여드는 곳(獄)이요, 가증한 자들이 거(居)하는 처소(獄)가 되었으니, 바벨론은 회칠한 무덤이요 강도의 굴혈(掘穴)이요 장사하는 집이니 바벨론은 지옥(地獄)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이 세상이 영적으로 완전히 더럽혀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성령은 이 세상에서 떠나셨고 긍휼이 없는 하나님의 심판만이 남았을 뿐이다.
ⓐ 귀신의 처소가 되었다.
붉은 용과 그 사자들이 하늘에서 전부 내어 쫓겼다.
* 계 12: 9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
무저갱 속의 악령들도 다 올라왔다.
* 계 9: 2-3 –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
온갖 더러운 범 종교 세력들이 적그리스도를 추앙하는 일에 하나가 된다. 이것은 종교통합에 따른 현상이다.
(3) 결과
겨자씨 비유에서 자란 후에는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는 말씀은 교회의 부패와 사탄과 악령들의 침입을 암시하는 것 같다. 이것은 교회의 역사와 현실을 볼 때 그렇다.
요한계시록 18: 2는 큰 성 바벨론이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말세에 배교한 교회를 암시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다는 것 때문에 낙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세계복음화인 것을 알고 교회의 확장의 자취를 보고 감사하자.
* 마 24: 14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눅 24: 47 -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 행 1: 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계 7: 9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또 교회의 배교와 부패에 대해서도 생각하자. 거짓 선지자들의 출현과 교회의 배교는 주께서 친히 예언하셨고 사도 바울도 예언하셨다.
* 마 24: 11, 24 -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이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 살후 2: 3 -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에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집으로
💖보좌의 능력과 축복을 가진 자의 지혜로운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에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집으로
설교 감사합니다.
하늘에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