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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반찬 없이 제육볶음 만으로 밥 한 공기를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맛은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중독적인 맛으로 밥 도둑 2인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제육 맛집 BEST 11를 소개한다.
일부러 찾아가는 기사식당 맛집 강원도
원주 ‘미가일식당’
다양한 정식을 먹을 수 있는 강원도 원주 ‘미가일식당’.
대표 메뉴는 상호를 딴 정식인 미가일 정식.
미가일 정식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간장게장, 생선구이, 각종 밑반찬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맵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도는 제육볶음은 쌈을 싸먹으면 잘 어울린다.
두부와 채소를 아낌없이 넣어 끓인 된장찌개와 바싹 구워 맛있는 생선구이, 짜지 않은 간장게장까지 백반집을 방불케한다.
여기에 하나하나 버릴 게 없는 밑반찬까지 더해지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강원 원주시 북원로 2852
문의
양념게장정식 11,000원 간장게장정식 11,000원
식객 허영만도 반한 맛
대구 죽전동 ‘미가식당’
푸짐한 백반과 함께 갓 지어 고슬고슬한 냄비밥을 맛볼 수 있는 대구 죽전동 ‘미가식당’.
김치찜, 낙지볶음, 돼지볶음, 고등어조림, 코다리찜을 먹을 수 있는 이 집은 푸짐한 밑반찬과 메인메뉴,
즉석 냄비밥까지 밥다운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갓 지은 밥과 함께 먹는 메인메뉴는 돼지볶음과 낙지볶음, 고등어조림이 대표로 감칠맛이 남다르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냄비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끓인 숭늉으로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309길 18
월~금 10:30-20:00 / 토 10:30-1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돼지볶음 24,000원, 낙지볶음 24,000원 코다리찜 24,000원
폐교에서 먹는 쌈밥
군산 ‘옹고집쌈밥’
폐교가 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군산의 유명 쌈밥집 군산 ‘옹고집쌈밥’.
1994년부터 이곳에 터를 잡은 이 식당은 어느덧 군산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가 되었다.
직접 키우는 700평 규모의 무공해 텃밭에서 나오는 유기농 쌈 채소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특허를 받은 된장으로 만든 요리로 정갈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10가지가 훌쩍 넘어가는 반찬과 싱싱한 쌈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달콤하면서 얼큰한 맛의 제육볶음과 달달하면서
감칠맛 도는 소 불고기까지 쌈을 싸 먹으면 추억을 함께 느끼며 더할 나위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전북 군산시 나포면 서왕길 34
매일 10:20-20:30
매콤제육쌈밥 12,000원 소불고기전골쌈밥 20,000원
성시경 유튜브를 타고 뜬
‘영미식당’
성시경 유튜브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영미식당’은 깔끔한 구성의 백반을 맛볼 수 있다.
반찬은 집밥 느낌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곳.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제육볶음’으로 도톰한 제육에 맛있는 양념이 가미되어 밥이 술술 들어감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으니 인근에서 집밥 같은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곳.
서울 중구 퇴계로83길 10-19
평일 09:00 – 22:30
제육복음 9,000원, 오징어볶음 9,000원, 고등어구이 8,000원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상차림,
서울 양평동 ‘너도나도식당’
‘너도나도식당’은 집밥 같은 푸근한 상차림으로 인근 직장인들이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두툼하게 썰은 돼지고기를 양배추와 함께 칼칼한 양념으로 볶아낸 뒤 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한 ‘제육 볶음’.
제육볶음은 밥과 그냥 먹어도 좋고, 양푼 그릇 가득은 밑반찬들을 넣어 비빔밥 스타일로 즐기는 방법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26
매일 08: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매달 1,3번째 일요일 휴무
제육볶음 10,000원, 우렁된장 10,000원, 오징어볶음 10,000원
입안 가득 퍼지는 강렬한 불 맛,
서울 여의도동 ‘별미볶음점’
‘별미볶음점’은 직화 방식으로 제육, 낙지, 오징어, 주꾸미 등 다양한 볶음 요리를 선보인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는 주방에서 벌어지는 불 쇼가 식사 전 기대감을 높여준다.
대표 메뉴는 매콤달달한 양념과 원초적인 불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육 직화’.
비계가 적어 담백한 돼지고기와 강렬하게 풍기는 불 향의 조화가 일품이다.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 1층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 휴무
제육직화 10,000원, 오징어직화 10,000원, 낙지직화 12,000원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서울 신림동 ‘덕봉식당’
원목 인테리어로 꾸민 매장 내외부가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덕봉식당’.
달짝지근한 양념에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 당근을 볶아 돌판 위에 수북하게 담아낸 ‘제육볶음’이 대표 메뉴다.
잡내 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에 아삭하게 숨이 살아있는 채소가 씹는 맛을 더한다.
차돌과 치즈를 넣어 풍미를 살린 순두부찌개도 인기다.
서울 관악구 호암로24길 24
매일 10:30-23:00
제육볶음 (소) 10,500원, 김치두루치기 14,500원, 치즈제육볶음 14,500원
남도의 맛에 어머니의 정성을 더한 한상,
청담동 ‘청담골’
가격과 맛, 푸짐함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백반 맛집 청담동 ‘청담골’.
밥과 국이 나오는 ‘가정식 백반’과 누룽지가 나오는 ‘누룽지 백반’ 중에 먹고 싶은 백반을 고르면 준비 끝.
깊은 맛의 김치찌개를 필두로 계란찜, 오징어 젓갈, 어묵볶음, 김 등 10가지가 넘는 반찬들로 푸짐한 한상을 맛볼 수 있다.
추가금은 있지만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스팸 구이 등 먹고 싶은 반찬을 추가로 주문할 수도 있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48 미준빌딩 1층
매일 10:30-21:5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라스트오더 21:20) / 점심시간(11:30-14:00)에는 1인 식사 불가
가정식 백반 10,000원 누룽지 정식 11,000원 삼치구이 추가 4,000원
백종원도 극찬한 백반 전문점,
공릉동 ‘경복식당’
마음껏 먹고 싶을 때 찾아가기 좋은 백반 전문점 공릉동 ‘경복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유명세를 탄 식당으로 웨이팅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잊지 못할 손맛까지 웨이팅을 감수할만하다고.
매일 조금씩 바뀌는 밑반찬은 감칠맛이 넘치고 날마다 달라지는 국에 생선구이,
3,000원만 추가하면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까지 엄마가 차려주는 것 같은 한상을 맛볼 수 있다.
서울 노원구 공릉로39길 10 대아아파트 상가
화~일 10:3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정식백반 7,000원 제육볶음추가 3,000원
나들이 전후 든든한 한끼를 위한,
남산 ‘목멱산호랭이’
남산둘레길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남산의 본이름인 ‘목멱산’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
웅장한 멋의 한옥 건물이 봄의 푸르름과 어우러져 운치가 있다.
시원한 실내를 이용해도 좋고 날이 좋은 날은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겨도 좋다.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한 비빔밥과 쌈밥 등을 선보인다.
장독에 숙성한 간장과 된장으로 맛을 내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특징.
어른과 남산을 방문한다면 가봄직한 곳이다.
서울 중구 남산공원길 627
매일 10:30-19:30
한우 육회비빔밥 14,000원, 제육쌈밥 13,000원, 불고기비빔밥 12,500원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백반집
경주 ‘월성분식’
레트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백반집 경주 ‘월성분식’.
동그란 쟁반에 10가지가 넘는 밑반찬과 메인메뉴가 정성스레 차려져 나온다.
밑반찬이 아무리 많아도 맛이 별로라면 손이 가지 않겠지만 이 집의 반찬과 메인메뉴는 모두 제대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제육볶음은 단짠의 조화로 싱싱한 쌈 채소와 따듯한 흰쌀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착한 가격에 따뜻한 밥 한 끼를 먹기에 제격인 식당이다.
경북 경주시 원효로 59-7
월~토 10:30-15:30
김치찌개 10,000원 제육볶음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