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농촌출신이라 그러한지
전원 생할을 하며, 연못도 만들고 정원수와
꽃과 과일나무를 심고 싶다,
팔십 부종수(八十不種樹)라
나이 80에 과일나무를 심고자 하는 나를
마님은 나를 보고 웃었다.
내용 인즉
얼마를 더 산다고 과일나무를 심으면
언제 과일을 따 먹겠느냐 ? 의 생각이다.
내가 웃길을
혹시 내가 못 먹드라도
우리 귀여운 손자들이 할아버지를 이야기 하며 따 먹으면 되지 하였다.
그 또한 웃을 일이다 하였다.
마트에 가면 고급품종의 과일이 많은데
무슨 기름값들고 그곳 까지 가겠는가 ? 하였다.
나는 웃으며 아니다.
나의 어린시절과 부모님의 그림자와
고향산천이 늘 그리웁길 그렇다 하였다.
내 고향 일로(一老) /
모든 사람이 웃었다.
부질없는 헛 소리라고,
연소동 헛소리쟁이 (燕巢洞 孫漢錫 2024,9,23)
슬픈 이별 / 정현우 詩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떠나가는 그대를 보며
어제의 기억 잊는다는 건
알수없는 커다란 슬픔 스쳐가는 저녁바람
조금씩 난 슬퍼지지만 저녁하늘 노을이 지고
볼 수없는 그대 생각뿐 따뜻한 미소가
생각나기만 하는데 다시 그대를
볼수는 없었어 그대는 떠나도
나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대를 난 그리워해
이제는 지난 추억 뿐 지나치는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해보여 떠오르는 그대 생각에
슬퍼지는 아쉬운 마음 그대에게 다가설 때면
내 모습은 초라했었어 이젠 다시 느낄 수 없어
그대만의 따스한 눈빛 따뜻한 미소가 생각나기만 하는데
다시 그대를 볼수는 없었어 그대는 떠나도
나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대를 난 그리워해
이제는 지난 추억뿐 따뜻한 미소가 생각나기만 하는데
다시 그대를 볼수는 없었어
그대는 떠나도 나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대를
난 그리워해 이제는 지난 추억 뿐 이제는 지난 추억 뿐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배롱나무
두릅.수국산모
텃밭을 위한 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