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목화솜을 보면서갑자기 엄마생각이 났어요엄마가 94세. 6남매 키우다보니제 어린기억속에 엄만 항상 일을 하셨어요논 밭농사는 기본. 누에도 키우고저녁엔 삼베를 어찌어찌 하기도 했고 목화솜을 타다가 이불을 만들기도 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지금 나는 단순히 꽃을 보기위해 목화를 키윘는데 엄마는 생계였던거죠퇴근할때 자동차 시동키고 항상 엄마한테 전화합니다제가 해줄수 있는게 이것뿐이라서요목소리만 들려줘도전화해줘서 고맙다는 엄마네요
첫댓글 옛날엔 목화를 키워 이불 만들어 썼다는 이야기 저도 들었어요.솜이불이 조금 무겁긴 해도 엄청 따뜻해요~ㅎ엄마께 전화 자주 드리는 효녀시네요~~
솜이불 좋아하는데 번거로워서 안쓰게되네요엄마 전화는 하루일과 마무리에요전화하면 언니들 오빠 다 전화하고 네가 마지막이다 이러시니 안할수가 없어요
목화꽃 보시고서 어머님께전화도 드리고 좋으시겠어요전화 드릴 어머니가 계셔서요살아계실때 얼굴도 자주보여 드리셔요 좋은 추억도많이 쌓으시고여
작년까진 형제자매 다 엄마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며 1년이면 몇차례 놀았더랬어요근데 올해 못걸으시면서 요양병원 가시니 넘 맘이 안좋아요 보고와도 안좋고안봐도 안좋고 ㅠㅠ
@참조은(구례) 전화라도 자주 드리셔요
목화솜 폭신폭신너무 좋았는데...요즘은 목화도 꽃으로 보는지꽂꽂이에도 이용 하더라구요.
저도 솜이 나타날때까진 꽃이 이쁘다만 했어요
목화 천연솜이 건강에 좋고 전원주택에선 아주 요긴해요귀촌하면서 이불집에서 목화솜 이불 얇게 타서 꾸며준거 겨울엔 따뜻하고 포근해서 좋아요
결혼할때 엄마가 해줬는데 요즘 이불솜타는집도 없는듯해서이사다니며 버린것같아요사실 진짜 목화솜이라 아까워했던 기억이
어릴적 어머니랑같이 목화 따서 솜타다이불 만들어 덮던 어릴적 추억이 생각 나네요어머님 살아 계실때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전화 통화 가능하시면 자주연락드리면 좋아 하셔요
네 전화잠깐 하는것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목화꽃인줄 알고 봤는데그냥 꽃이군요맨 마지막이 목화인거죠?어머님과 사연이 많은 꽃이군요어머니 고맙고 사랑합니다🩷
목화꽃이에요피고 지면서 목화솜 맺히는 과정이네요
어머나 다 아는꽃인줄알고 설명을 안했네요여유님 말씀처럼 꽃 열매 목화솜 순서입니다
어제 점심먹고커피마시러 갔는데집둘레에 목화가 많았습니다
뽀얗게 피어 있네요
저도 옛날추억하면서 목화 해마다 몇개씩 심어요올핸 키가 2미터도 넘게 자랏어요목화이불이 무겁긴해도 정말 따뜻 해요
목화는 꽃도 이쁘고.볼도 이쁘고..하얀 송이 터지면 더 이쁘지요,
맞아요꽃부터 열매 솜까지 다 이뻐요
참조은님께 나눔 받아 심은 목화씨앗 10개중에 2개 살아서 꽃피우고 열매 맺어따서 모으는중예요.
열매는 어디에 쓰시나요? 전 구경만 하고있어요
@참조은(구례) 솜 떳어내고씨앗 나눔 하려구요전 꽃구경은잘못했어요아침 일찍나갓다저녁에 들어오니지고,ㅠ
첫댓글 옛날엔 목화를 키워 이불 만들어 썼다는 이야기 저도 들었어요.
솜이불이 조금 무겁긴 해도 엄청 따뜻해요~ㅎ
엄마께 전화 자주 드리는 효녀시네요~~
솜이불 좋아하는데 번거로워서 안쓰게되네요
엄마 전화는 하루일과 마무리에요
전화하면 언니들 오빠 다 전화하고 네가 마지막이다 이러시니 안할수가 없어요
목화꽃 보시고서 어머님께
전화도 드리고 좋으시겠어요
전화 드릴 어머니가 계셔서요
살아계실때 얼굴도 자주
보여 드리셔요 좋은 추억도
많이 쌓으시고여
작년까진 형제자매 다 엄마모시고 여기저기 다니며 1년이면 몇차례 놀았더랬어요
근데 올해 못걸으시면서 요양병원 가시니 넘 맘이 안좋아요 보고와도 안좋고
안봐도 안좋고 ㅠㅠ
@참조은(구례) 전화라도 자주 드리셔요
목화솜 폭신폭신
너무 좋았는데...
요즘은 목화도 꽃으로 보는지
꽂꽂이에도 이용 하더라구요.
저도 솜이 나타날때까진 꽃이 이쁘다만 했어요
목화 천연솜이 건강에 좋고 전원주택에선 아주 요긴해요
귀촌하면서 이불집에서 목화솜 이불 얇게 타서 꾸며준거 겨울엔 따뜻하고 포근해서 좋아요
결혼할때 엄마가 해줬는데 요즘 이불솜타는집도 없는듯해서
이사다니며 버린것같아요
사실 진짜 목화솜이라 아까워했던 기억이
어릴적 어머니랑
같이 목화 따서 솜타다
이불 만들어 덮던 어릴적
추억이 생각 나네요
어머님 살아 계실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
전화 통화 가능하시면 자주
연락드리면 좋아 하셔요
네 전화잠깐 하는것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목화꽃인줄 알고 봤는데
그냥 꽃이군요
맨 마지막이 목화인거죠?
어머님과 사연이 많은 꽃이군요
어머니 고맙고 사랑합니다🩷
목화꽃이에요
피고 지면서 목화솜 맺히는 과정이네요
어머나 다 아는꽃인줄알고 설명을 안했네요
여유님 말씀처럼
꽃 열매 목화솜 순서입니다
어제 점심먹고
커피마시러 갔는데
집둘레에 목화가
많았습니다
뽀얗게 피어 있네요
저도 옛날추억하면서 목화 해마다 몇개씩 심어요
올핸 키가 2미터도 넘게 자랏어요
목화이불이 무겁긴해도 정말 따뜻 해요
목화는 꽃도 이쁘고.
볼도 이쁘고..
하얀 송이 터지면 더 이쁘지요,
맞아요
꽃부터 열매 솜까지 다 이뻐요
참조은님께 나눔 받아 심은 목화씨앗 10개중에 2개 살아서 꽃피우고 열매 맺어
따서 모으는중예요.
열매는 어디에 쓰시나요? 전 구경만 하고있어요
@참조은(구례) 솜 떳어내고
씨앗 나눔 하려구요
전 꽃구경은
잘못했어요
아침 일찍나갓다
저녁에 들어오니
지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