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분기 글로벌 PC 판매 동향
□ 2014년 2분기 글로벌 PC 판매 동향
○ 2014년 2분기 전세계 PC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총 7,440만 대로 집계되었음. 그러나, 2분기 판매 감소율 1.7%는 소형 노트북 판매 감소와 태블릿 판매 급증으로 인해 글로벌 PC 시장이 급락세를 나타낸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은 폭의 판매 감소세인 것으로 드러났음.
○ 2분기 전세계 실제 PC 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배경에는 Window XP 서비스 종료에 따른 기업의 PC 교체 수요 지속과 저가형 PC 및 크롬북 (Chromebooks)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관심 증가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지역별로는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일반적으로 성숙 시장으로 분류되는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PC 판매 증가율이 목격되었음. 그러나, 소비세율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2분기 일본의 PC 판매는 주춤한 것으로 드러났음. 이머징 시장에서는 경제 성장세 둔화와 일부 국가의 정치적 이슈가 가세하면서 PC 판매가 지속적인 하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되었음.
○ 향후 선진국 시장의 PC 판매 강세 기조는 점차 약화되는 반면, 이머징 시장에서는 판매 실적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전망함. 따라서, 2014년 전세계 PC 판매가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란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함.
○ 규모의 경제 원리와 이동성 및 디자인 혁신이 주도하는 전세계 PC 시장의 흐름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경쟁 심화 구도 속에서도 TOP 5 메이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2014년 2분기 글로벌 TOP 5 메이커 (Lenovo, HP, Dell, Acer, ASUS)의 PC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반면, 나머지 PC 메이커들의 판매 실적은 18.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음.
□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http://www.idc.com/getdoc.jsp?containerId=prUS249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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