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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우울감’ 세로토닌 끌어올리는 세 가지 방법
이유진 기자 별 스토리 • 07:15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감, 무엇을 해도 신나지 않은 무기력, 자도 자도 계속 졸리다면? 이런 증상은 당연할 수 있다. 지금은 사계절 중 가장 햇빛이 부족한 겨울철이기 때문이다. 햇빛이 부족하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진다.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소화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학 물질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수면 장애, 소화 불량 그리고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의학 포털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하는 겨우내 에너지를 회복해 세로토닌을 올리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제철 생선과 조개류
어패류는 비타민 B12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조개에는 대구나 연어보다 더 많은 비타민 B12가 들어있다. 헬스라인에 따르면 비타민 B12는 뇌의 세로토닌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소고기, 닭고기, 달걀, 요거트, 치즈에서도 비타민 B12를 얻을 수 있다.
일상에서 웃음 찾기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거나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며 킥킥거리며 웃는 웃음은 세로토닌을 나오게 한다. 2018년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실험 참가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 30분간 웃음 치료를 받는 것으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 웃음은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일상에서 웃음을 찾아보자.
발 마사지
발 마사지는 피로 해소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간호학회지(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발 마사지가 세로토닌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간 정기적으로 발 마사지를 받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세로토닌 수치가 눈에 띄게 높았다. 논문은 “마사지는 세로토닌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킨다”고 설명한다. 유독 우울해하는 가족에게 잠자기 전 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