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점점 더위 속으로
끌려가고
하루. 시작에 서있는 지금
내가 나 에게
질문을 던저 봅니다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먼 산을 응시하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또 다른
나에게 질문 해봅니다.
이것만큼은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이미 사랑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딴 목적을 위해
시작된 사랑은
그 목적을
이룰 때 까지만
지속되는 법이니까.
사랑을 얻기 위해서만
노력할 게 아니라
노력 그 자체에서
사랑을 발견해야
하는 것 아니겠니 ?"
"그런데 만약,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땐
어쩌지 ?"
"필요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건
사랑이 아냐
그냥like 라고해.
때문에
머리로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눈도 없고.생각도
계산도 없는
변하지 않는.마음이
참이라 하면. 그것이
사랑이라.생각해.
사랑은 대상이
아니라 방법이니까.
만약 그가
어떤 것에 기뻐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큰 보상을
받게 되는 거야.
그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기쁨말이야."
겉으로는 '
재보지 않는다
따지지 않는다'하면서...
얼마나 많은 실의를
따지고 사는지..
그 맘속엘 들어가보면.
그 누구보다도
나는 꼼꼼하게 재어보며
계산해가며...살지. 못하니
쉽지는. 않을 그야
그러면 어때!
저자거리에
싸구려 같은
사랑은. 아니니깐.
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어떤 사랑을 생각해?
그 바
추천 0
조회 248
24.07.26 07:18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아무리 순수하게 내모든것을 다바쳐
희생하고 헌신해도 상대방이 부담스럽게느끼고
불편해 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되겠지요...
남녀간의 사랑의 첫번째는 사랑의 대상을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무한한자유를 주는것이 첫번째가 되어야 하지않은까 생각해봅니다
헌신과 희생은 그다음에 당연히 따라가고요
사랑한다는 이유로 집착 하는것은. 감히. 사랑이라는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사랑은 그냥.오직. 그가.알지 못하는 ......지켜 주는 것이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