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령이와 여자사관 동기들은 종9품 지사로 승진하게 됨 (짝짝) 더이상 서리가 아닌 해령이! 후배 신입사관들을 가르치고 있음
"나 오늘 안 들어간다"
한편, 녹서당에만 갇혀 살던 조선판 라푼젤 도원대군(이림)은 해령이가 진취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이로 자랐던 곳인 청나라를 유람하며 견문을 넓힘 (안경을 씀=신문물을 받아들임)
환상에 갇혀 로맨스소설만 쓰던 도원대군은 유람일지 작가로 성장함
돌아오자마자 해령이를 기다리고 있는 연하 꽃도령 ^___^
오늘은 피곤하니 다음에 오시면..
흥이 다 깨져버린 도원대군 ㅋㅋ
일단 같이 앉아서 이번 유람은 어땠는지 묻는 해령이 해령이는 궐로 출퇴근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음껏 해외를 돌아다닐 수 없음 ㅠㅠ 도원대군은 그런 해령이를 위해 자신이 보고 느낀 점을 말해줌
"이제 나 간다...? 진짜.. 갈게..? 나 가?.." "선비님, 문 잠그십시오. 얼른!"
오늘 피곤하다고 해놓고 ㅋㅋ 가지 말라는 ㅋㅋ 조선밀당왕 구해령 ㅋㅋ!
그렇게 즐거운 밤을 보내고~ (유후~) 너무 즐거웠던 탓에 늦잠자버린 해령이를 깨우는 도원
아나 후다닥
잊은 게 있지
"이래야 오늘 하루가 힘이 날 거 같아서"
양기충전! 만족 ㅎㅎ♡
그리고 해령이는
출근
다들 알다시피 구해령♡이림 커플의 엔딩은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는 비혼임
극 중간에 궐에서 도원대군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혼례 얘기가 오가자 해령이에게 함께 하자고 하지만, 해령이는 왕자의 부인으로 궐에 갇혀 살긴 싫다며 냉정하게 뿌리침 도원대군이 왕자의 신분까지 다 버리고 떠나 살자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해령이가 재차 거절함 이후에 도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어 해령이가 옆에 있어주겠다고 하지만, 도원은 "넌 너의 삶을 살거라" 라는 말로 거절함
=> 누구 한쪽이 타협,포기하여 결혼 혹은 비혼 엔딩을 맞은 것이 아니라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이해하며 자발적으로 비혼을 택한 것!
보통 드라마 엔딩, 특히 사극 엔딩을 생각하면 몇년 후 자신들을 똑닮은 귀여운 자녀와 함께 하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신입사관 구해령>은 이런 틀을 거부감 없이 깨주었음
첫댓글 비혼최고
안본눈나한테팔아
진짜 무해해.. 연기구멍 한 명도 없고 배우들 케미도 너무 좋았음 ㅜㅜ 넷플에 있어 꼭 봐줘!!
내 인생드라마
그럼둘다혼인안하고 연애만하는걸로 엔딩난거여? 각자일하면서?
예스
다들 봐주라 진짜.... ㅠㅠㅠ 여름에 봐줘 ㅠㅠㅠㅠ
인생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