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813134623656
13일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내 소림사 인근에서 홀로 야간산행을 하던 여성이 멧돼지 3마리와 조우했다.
놀란 여성이 "살려달라"고 큰소리치자 흥분한 멧돼지가 여성에 달려들었다.
때마침 그 광경을 본 소림사 여신도 김모(63)씨는 곧장 절에서 기르는 개 '태양이'의 목줄을 풀었다.
멧돼지 시선을 돌릴 목적이었다.
김씨의 예상대로 멧돼지가 방향을 돌려 태양이에게 달려들자 김씨는 막대기를 휘두르며 멧돼지를 위협했다.
멧돼지가 주춤하자 김씨는 태양이에게 "뛰어라"고 말하며 절방으로 뛰기 시작했다.
김씨는 "태양이가 나를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를 유인하려고 했는지 절방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뛰었다"며 "근데 멧돼지 한 마리가 나를 따라 절방으로 뛰어오자 태양이도 방향을 바꿔 따라 들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태양이는 앞서 절방으로 뛰쳐 온 멧돼지와 뒤엉켜 한판 싸움이 벌였다.
생후 1년 남짓 된 코카스 파니엘 종인 태양이는 50∼60㎝의 작은 체구에도 몸집이 1m가 넘는 멧돼지에 밀리지 않고 버티며 김씨가 다른 방으로 몸을 피할 때까지 싸웠다.
태양이의 희생에 여성 등산객과 김씨는 무사했지만 태양이는 멧돼지에 엉덩이와 다리 부위를 수차례 물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다.
김씨는 곧장 태양이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으나 200만원이 넘는 입원치료비에 엄두를 내지 못한 채 간단한 응급조치만 받고 현재 매일 통원치료하러 다니고 있다.
소림사에서 30년간 보살 생활을 한 김씨는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태양이 목줄을 풀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내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달려드는 멧돼지를 본 뒤 놀라 심장이 떨리고 밤에 잠을 자지 못한다는 김씨는 "평소에도 멧돼지가 자주 나타나 몹시 겁이 난다"며 "부산시나 구청에서 무슨 수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 신고로 유해조수기동포획단이 소림사에 왔지만 이미 멧돼지는 달아난 뒤였다.
최인봉 부산야생동물보호협회 회장은 "산행 중 멧돼지를 만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자극해서는 안 되며 침착하게 뒷걸음치며 현장을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며 "금정산 주변에 멧돼지 출몰이 잦아 가급적 야간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
ㅠㅠ... 너무 슬프다... 오래오래 살았으면...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태양이 목줄을 풀었는데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태양이 목줄을 풀었는데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태양이 목줄을 풀었는데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에 태양이 목줄을 풀었는데
ㅈㄴ 빡 쳐 진짜 ;
아니 고마우면 빚 내서라도 치료시켜 ㅅㅂ
아니 내가 무슨 글을 읽은거야...보살님은 종교인이라 뭐 수입이 크지않을수도 있는데 그 등산객은 치료비 아예 안보탠가지??
태양이 꼭 다 나아야해ㅠㅠ
진짜 너무하다 강아지가 자기 목숨 살랴준건데 그게 돈이 아깝다는 말이 나오나??? 진짜 나쁘다 강아지 제발 건강해 ㅠㅠ
아니 코카스파니엘을.... 나는 진돗개만큼 큰 개를 풀었는지 알았어 진짜 못됐다 사람 ㅠㅠㅠㅠㅠㅠㅜㅜㅜ
큰개라도 저런 맘으로풀면 안되는 거지만... 진짜 나빴다
치료비는 대주지.... 진짜 강아지가 본인 살려준건데
아 눈물나....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데..시발..
치료는 해줬어야하는거아냐..심지어 자기목숨 살려준 충견인데..
아이고 태양아 ㅜㅜㅜㅜ 상처 잘 아물어서 다시 잘 뛰어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욕나오네.......니가 목줄풀러서 그소중한 사람목숨구했으면 그래서 다친 애병원비는 니가대출을받든 시발 뭘하던해서 어떻게든수술을해야할거아니야
존나 태양이태양이거리면서소중한척하네 이기적인것들이시발
사람이 다치는 것보단 낫다는 마음으로 개 목줄을 풀었다고? 진짜 진짜 진짜 존나 이해가안된다 부처가 그렇게 가르침?
대형견도 아니고 코카면 중소형수준 아냐? 실외견으로 주로 길러지는 애도 아니고 밖에서 목줄 묶어 키우면서 개 목숨 미끼로 쓰려고 줄 풀었다 이거네 어이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이 좋아서 하체쪽 물렸으니 구사일생으로 안 죽은 거 아냐ㅋㅋㅋㅋㅋ
미쳤다.. 생명을 구해줬는데 200만원도 못ㄴ슨다고???? 불쌍해 태양이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나진짜 댓글안다는데 와 진짜욕하고싶다 속이부글부글 끓는다
아 씨이발.....
헐 진짜 읽으면서 맘 너무 아팠는데 사진보니까 진짜 훨씬 작은 개잖아... 아..
와 나였으면 내 목숨 살려준 댓가로 저 작은 아이한테 뭐든 다 줘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은데.. 아니 멧돼지 나오는 산에 밤에 왜... 아...
생각보다 훨 더 작아서 놀랐다;; 등산객은 뭐임? 지 목숨 구해줬는데 수술비는 대줘야 할 거 아냐
진짜 욕나온다.... 생명값이 200도안된다고 생각했으면 그냥 멧돼지랑 싸우시지 그랬어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른 낫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애기야
사람이 해를 당하는 것 보다,,,,
본인 생명 구해준 반려견에게 200이 아까우면,,,
저것도 주인이라고 저 강아지는 목숨걸고 구했겠지....
저걸 자랑이라고 인터뷰했냐 어케 사람보다 강아지가 죽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목줄을 풀 수가 있지 주인맞아? 지새끼한테200만원이아깝니? 존나 쓰레기 200만원 구걸하려고 쓴거야?
태양아ㅜㅜㅜㅜㅜ 애가 사람지키겠다고 목숨을바쳤는데...아 눈물나 진짜
미친사람ㅋㅋㅋㅋ 지 목숨을 살렸는데
미친 욕나온다 이기적인새끼들
개빡쳐 저등산객뭐냐 사람맞냐
아씨발 200이 아깝다고? 저건진짜 빚내서라도 해줘야되는거아님? 아 개속상해 강아지 걷지도못한다며 진짜 미친거아니야? 사정안되면 펀딩열어서라도 살리던가 아 진짜 개짜증나ㅠㅠㅠㅠㅠ개속상해
ㅠㅠㅠㅠㅠ태양아 ㅠㅠㅠ 힝 진짜 강아지들 어쩜 저리 착해
와.. 읽는데 뭔가싶었다 시팔
진짜 배은망덕하다 한살 된 애기 죽으라는거지 저게 ㅅㅂ 무책임한 인간들
진돗개도 사냥개도 아닌 한살짜리 애기한테ㅠㅠㅠ 싸우라고 등떠민거나 마찬가지아냐
.......태양이가 더 소중해
ㅅㅂ 욕나온다
아 어떡해 ㅠㅠㅠ 진짜 아 애기야 ㅠㅠㅠㅠㅠㅠ
미친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