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하 하 하
오늘은 토요일, 내일은 일요일 =ㅅ=
학교 안 간다!!!
....=_=.......... 제가 로맨스 전문 방에 소설을 하나 올리는데... =0=
한번 만 봐 주십시오 ㅜ_ㅜ
그리고 요번 편은 너무너무 지루 할 듯 싶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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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가... "
" 응 ^ ^.... "
씁쓸한 웃음을 짓고는 양호실 밖으로 나가는 서빈이.
후...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건지..
무슨 말을 해야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바보같아, 서우화.
.... 병신같아... 서우화...........
또 눈물이 흐른다.
눈물이 뺨을 타며 멈출 기미조차 보이질 않는다.
왜이렇게 약한거야 서우화..
사랑 때문에....
니가 이렇게 아파해야 할 이유가 없잖아.......
슬퍼하는, 괴로워 하는, 우울해 하는 나의 마음을
내 자신이 진정 시키려고 해도..
그게..... 그게 잘 되질 않는다...
.... 지금 반지 밖에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럴수록 눈물은 더 날 뿐인데..
반지 말고는 생각 나는게 없다.
............. 바보 서우화................................
" 으으으........ "
울면서 잠을 자서 인지
눈도 탱탱 부어있고 머리도 아주 많이 어지럽다.
누가 바늘로 몸을 쿡쿡- 찌르는 것 같고..
씨이, 죽겠네..
약이라도 먹어둘껄...
시계를 보니 벌써 2시다.
후우, 조퇴라도 해야겠어..
난 침대 옆에 벗어 놓았던 실내화를 대충 구겨 신고는
양호실 밖으로 나왔다.
약 냄새 때문에 쾌쾌한 냄새가 나는 양호실과는 반대로
복도에서는 먼지냄새와 사람냄새가 섞여서 난다.
...... 양호실이 훨씬 나아.
난 교무실로 가서
담임선생님께 조퇴한다는 말을 하고는
집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집하고 학교가 가까워서 다행이다.
.... 반지도 학교하고 집이 가까울까..? ............
앗,
또 반지 생각이다..
........ 휴우....
그만 잊자, 서우화!!
화이팅인 것이야!!! =0= !!!!
Rrrrrrrr
Rrrrrrrr
허벅지에서 익숙한 진동이 느껴진다.
전화인가..
난 치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받았다.
내가 여보세요 라고 인사말을 하자
나지막한 남자의 음성이 들려온다.
.... 류서빈?
// 우화야, //
" 어, 서빈아. 왜 전화 했어? "
// ..... 여기 술집인데.. 올래...? //
" 너 지금 학교 아니야? "
// 아니야...... 땡땡이 쳤어. 올래, 아니면 말래.... //
약간 아리쏭한 서빈이의 목소리.
슬픈건지 아닌건지 구분이 안 간다.
가봐야 할 것 같다.
왠지 모르게......
" 갈께, 어디야.. "
여기는 start 술집.
어느 하나 빼놀 것 없이 정말 멋진 술집이다.
담배냄새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에 띄는 것만 빼고 말이다.
여기 주인장은 학생들이 와도 아무런 신경도 안 쓰나 보다.
내가 들어 서자 마자 서빈이가 나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든다.
난 억지로 웃어 보이고는 서빈이에게 걸어갔다.
남자들 열 댓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서빈이.
난 어디 앉아야 할지 몰라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었다.
그러자 서빈이는 자신의 옆에 앉으라고 말한다.
" 아, 응.. "
" 헤헤, 빨리 와서 앉아 ^ ^ "
내가 얼버무리며 대답하자
어린아이처럼 활짝- 웃으며 말하는 서빈이.
웃고는 있어도.. 억지 웃음인 것 같아, 서빈아..
안쓰러워 보여.
........ 차라리 웃지 마.....
" 어? 너 서우화잖아. "
내가 누군지 알아 채고는 자기들끼리 중얼대는 남자애들.
그러고 보니깐.. 이 남자애들은 반지와 함께 다니던 일행이였다.
몇명은 빼고..
참, 오랜만이네..
" 응, 안녕 ^ ^... 오랜만이야.. "
" .............. 괜찮은거냐....? "
나에게 묻는 덩치 좋은 한 남자애.
난 슬쩍- 웃으면서 서빈이를 쳐다 보았는데
서빈이는 어디 가고 없었다.
....... 그세 어디로 갔데..?
" 안 괜찮나보네.... "
" ...... 응... ^ ^.. 하나도 괜찮지 않아.. "
난 내 앞에 있던 술잔을 그 남자에게 들이 밀었다.
잠깐 당황을 한 듯 싶었지만
술 병을 들고 잔에 술을 따라주는 남자애.
난 그 술을 거리낌 없이 입 안에 털어 넣었다.
.... 쓴지 단지.. 무슨 맛 인지를 모르겠다.
" ......... 슬퍼하지 말아라, "
베이지 색 털 모자를 쓰고 있던 한 남자 애가 나에게 말을 한다.
슬퍼 하지 말랜다.
.... 어떻게 슬퍼하지 않을수가 있겠어....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차였는데..
전에는 좋아하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이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알았을때..
그때 반지에게 차였는데.....
어떻게 슬퍼하지 않을수가 있겠어.. 안그래..?
" 안 슬퍼 할수가 없어..... "
난 고개를 떨구고는 중얼거렸다.
그러자 얼굴을 한껏- 찌푸리며 나에게 말하는 털모자. (털모자를 쓴 남자애=ㅁ=..;;)
" 병신아!! 왜 반지 마음을 몰라 주는건데!! "
" ...... ㅇ_ㅇ.......... "
난 털모자가 소리를 치는 바람에
고개를 들고 깜짝 놀랜 토끼 눈으로 그 털모자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말을 이어 나가는 털모자.
" 언젠가는 다시 갈테니깐, 반지가 너 한테 갈테니깐!!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반지가 너 보다 백배 만배 더 가슴 아프니깐 쳐 울지말고 있으라고!! "
" 무, 무슨소리야... 반지가 분명 나한테 좋아하는 감정을 못 느낀다고 했..... "
" 그거 쌩 구라니깐 반지 계속 좋아하고 믿으라고!!! "
" 이운주!!! 그거 반지가 말하지 말랬잖아!! "
그 털모자를 쓴 남자애의 이름이 이운주 인가보다.
다른 남자애들 3명이 내말에 흥분한 운주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운주는 씨팔! 하고 욕을 씹고는 밖으로 나가버린다.
....... 근데 방금 뭐라고 그런거야...?
......... 이운주 니 말 뜻은...............................
반지가.... 날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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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지금부터 싸가지 그놈2를 읽어주시고 댓글을 써주신 분의 닉네임을 올리겠습니다 +ㅁ+
...... 그런데 닉네임은 다르지만 동일 인물이신 분도 있을테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_=...
S2사랑S2 (호호, 매일 댓글을 올려주시는 분이세요 ㅋㅋ)
밥이그리워♡ (개인적으로 이분 닉네임이 참 마음에 들어요.. +ㅁ+... 밥이라 +_+...)
상큼한걸 (걸이, 푸훗 =ㅅ=.. 귀여운 애에요 ㅋㅋ)
새콤달콤 (내 친구 한나♡ 이름을 밝혀도 되는건지.. =ㅁ=..;;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죠ㅎ)
☆날개파이☆ (이분의 닉네임을 보면 초코파이가 먹고 싶어진다죠 ㅜ_ㅜ)
이소♪사빈 (왠지 모르게 끌리는 닉네임이에요 ㅇ_ㅇ)
상큼한미소 (후후, 저도 미소가 상큼해 졌으면 좋겠어요... =_=...)
happy day (저와 꽤 친한 한살 후배예요 ㅋㅋ 엉뚱한 면이 있다죠 =ㅅ=ㅋ)
^_^smile (스마일~ 닉네임만 들어도 정겨워요. 히히히, 맞는 표현인가요? -_-..;;)
『루페르™』★ (루페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심히 궁금하다죠 =_=..;;)
자전거나들ㅇㅣ (남자친구와 자전거를 타며 나들이를 하면 좋을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전 솔로 -_-..)
아이 (이 카페 주인장님 ♡ 참 착하신 분이시죠ㅎ)
세하 (이 분 이름인가봐요 ㅜ_ㅜ;; 하하핫;)
푸하하- (참 활발하신 분 같아요 +ㅁ+, 제 생각이지만요 -_-;;)
새콤한UNA (어린 티가 나는 귀여운 아이예요ㅋㅋ 일본어를 배웠데요ㅎ 굿)
가글이 # (아주 귀여운 저의 소중한 친구라죠ㅋㅋ 같은 학교 다녀요 ♡)
ㆍNaBi★ (닉네임이 세련되 보여요 +ㅁ+)
가영♡이누짱 (후후, 만화 이누야샤 팬이신가 봐요! +ㅁ+)
세글자 (이 분 닉네임을 보면 노래 세글자가 생각나요 ㅎㅎ)
☆초록빛▒메론☆ (메론 먹고 싶어요.... +ㅁ+... 나 메론 좋아하는데 +_+...)
★킹★콩★나★라★ (후후, 참 재미있는 닉네임이죠 ㅋㅋ)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셨어요 ㅜ_ㅜ!!
다들 싸랑해요 >_< !!
첫댓글 23화는 조금 슬펐지만....이번화는 왠지 안도감?이라고 할까?....왠지 마음이 좀 좋아지는거(?) 같다..우화와 반지 사이가 쪼오~금은 해결이 된것 같네. 어째든 조금씩 조금씩 해결하면서 우화하고 반지가 빨랑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
히히히 스토리가 점점 풀려 나갈꺼야 ㅋㅋㅋ 나도 안도감 같은거 느꼈어 ㅋㅋ 내가 썼지만.. =_=....;; 후후 반지하고 우화가 예전처럼 돌아갈 테니깐 걱정마 ^^ㅋㅋㅋㅋ 설마 잘 안되기야 하겠어 =0=ㅋㅋ 그리고 언제나 고마워!!
빨리 나와서 좋네요 .
하하, 예 =ㅅ=..
하하;;(어린 티가 나는 귀여운 아이예요ㅋㅋ 일본어를 배웠데요ㅎ 굿)어린티,아니 어리지;;일본어도 아~주 잠깐 배웠어..언젠가(?)우화하고 반지가 예전같은날이 오겠지;;다음편기대~
ㅋㅋㅋㅋㅋ 고마워 ㅋㅋ
어머어머!!제이름 2개나 나왔어요!! 오늘 유나소설에도 한개나왔고 여기엔..2개!!+_+ 진짜 잔짜 재밌었어요. 언젠가는 정하랑 서현이처럼 되겠져?>_<
네네, 해피엔딩 ^^
푸하하하;;ㅋㅋ 그 머지?? 위에 써잇는 글!!ㅋㅋ ㅁㅏ 음에 듬!!ㅋㅋ 나도 너는 나의 소중한 친구양!!ㅋㅋ 알지?? B.F알지??ㅋㅋ ㅋㅋㅋ
오케이 베프 ㅋㅋ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고마워요
그렇군요. 반지는 아직도 우화를 좋아하고 있나보군요. 이운주가 말 잘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면 좋겠네요. 아참......저도 빨리 소설을 써야할 텐데......아직 시험기간이라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시험이 끝나면 소설을 올릴테니 그때 봐주세요. 댓글을 공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호 감사합니다 ^^,
ㅋㅋ 제가젤 처음으로 나왔어요!!^^**ㅎㅎㅎ이번것두 정말 재미있었어요^^이제슬슬 반지가 나올떄가됬는데,,,ㅋㅋ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