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 농식품 패키지 개발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 논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 농식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유통채널별로 적합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세미나를 4월 22일 곡성 심청한옥마을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마케팅 전문가,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연구자,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농식품 브랜드 발전방안 및 개발사례가 논의되었다.
현재 농산물 유통채널은 직접유통과 간접유통, 온라인 유통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크게 구분된다. 간접유통으로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하여 유통되고, 직접유통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직매장 채널로 소비자와 직접 유통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발달,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새로운 유통업체가 생겨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사이버 쇼핑몰의 매출액은 약 22조원 이며,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택배로 92.1%가 배송되고 있는 실정이다. 택배배송은 집하, 분류, 배송의 복잡한 단계를 거치면서 제품파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은 산지에서 직접 택배로 구입하려는 소비층이 증대되면서 택배판매가 증가되고 있지만 택배박스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
유통구조의 변화로 농산물의 상품화 및 소포장이 확산되고 있으며, 포장의 본원적 기능인 제품의 보호성에서 홍보영역으로 확대되면서 포장이 마케팅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에게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도구로는 매스미디어(TV, 라디오, 신문, 잡지)광고, 온라인(검색,SNS, 홈페이지 등) 광고, PR, SP, 인적판매, 이벤트, POP(point-of-purchase advertising, 구매시점 광고) 등이 있다.
본 세미나에서 산지 경영체들이 유통채널별로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농식품 패키지 개발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기 커뮤니케이션(IMC) 도구의 활용방안에 관하여 논의 되었다.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는 다양한 유통채널별로 딸기와 멜론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아직도 브랜드 관리가 미흡하다면서 연구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또한 농업경영연구소 김덕현 연구사는 유통채널이 다양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브랜드의 인지도 증가로 매출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업경영연구소 김덕현 주무관 061-330-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