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四川省)은 어떤곳인가?
사천성은 중국땅의 한가운데쯤 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쯤 걸리고 우리와 1시간 시차가 난다,
사천성의 四川은 글자 그대 로 민강을 비롯하여 역내를 흐르는 4개의 강을 말하는데 이 강들은 결국 양
자강으로 모여들어 상해까지 흘러가게 되며, 해발고도 500m 안팎의 분지지형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거
나 비가 많아서 (년280일)"사천의 개는 해를 보면 낯설어서 짖는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가 중국요리를 말할때 광동, 북경, 상해와 더불어 사천요리를 4대요리 라고 하는데, 흐리고 습기가
많은 사천은 고추가루 보관도 쉽지 않아, 요리의 매운맛이 일반적인 매운맛과는 사뭇 다른데 향긋한 매
움이라고 할까? 그 나름대로의 음식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는 모두 4개의 직할시와 23개의 省이 있는데 사천성의 省都인 成都는 8번째로 큰 규모이며, 쌍유
(雙柳) 국제공항은 중국내 5번째 큰 규모이다, 사천성 인구는 1억 2천만영, 成都의 인구는 360만명,겨울
에도 최저 2~3도로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2모작이 가능하여 농산물이 풍부하고, 집집마다 별도로 난방
을 하지 않는다 당현종이 안록산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피난을 오기도 하였으며 삼국지로 유명한 유비가
촉한을 세웠고 그 궁전이 있던 자리가 바로 成都의 중심부인 '天府 광장'이다
■ 황룡(黃龍), 구채구(九寨溝)로...
인천공항에서 밤 10시 10분에 출발, 사천성 成都에는 다음날 새벽 1시쯤 도착(약4시간), 호텔로 이동하여
잠을 자고난 다음, 아침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하여 황룡까지 40분정도 날아갔다
<지 도>
비행기는 해발 4,000m가 넘는 눈덮힌 高峰위를 멋지게 날아서 해발 3,500m의 黃龍九寨 공항에 착륙했다,
구채구와 황룡을 합하여 구황공항이라 고도 하며 2003년도에 지금의 자리에 건설 되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어질어질하거나 메스꺼우면서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숨이 가빠지는 고산증세가 나타난다, 우리는 마을로
내려가 점심 을 먹기로 하였는데 그 마을의 고도가 3,100m이다, 천주사(川主寺) 라는 절이 있어 마을이름도
그대로 川主寺라 부르는데 황룡으로 가거나 구채구로 가는 길의 중심이다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눈쌓인 봉우리들....>
<黃龍九寨 공항, 3,500m 고지대다>
<공항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길....>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고산병 약과 산소통을 구입했다,
모두들 설레이거나 두려운(?) 마음으로 멀미약 비슷하 게 생긴 고산약을 2병씩 마셨다
■ 황룡(黃龍) 관광....
川主寺 마을 '한식집'에서 야크고기와 삼겹살 구이 점심을 먹은후 다시 버스를 타고 黃龍까지
약 44Km를 1시간가량 달리는데 중간에 최고 4,200m를 넘는단다, 그 지역의 최고봉은 5,588m의
만년설인 설보정인데 구름이 낀 날씨탓에 직접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마을이 3,100m, 언덕길이 4,200m 버스로 오르기에도 만만치 않은 높이다, 중간에 마치 주유하
듯이 버스에 물을 채운다(加水), 각종 냉각장치를 위한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옛날 대관령 같은
산길을 구비구비 달린다, 내 생애 최고로 높은 지점에 올라 본 날이다
<황룡 가는 길....>
<4,200m 최고점에서 구비구비 내려오는 도로.....>
최고 높은 곳을 넘어서서 약 11Km를 내려오니 그곳이 황룡지구...예전에는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며
구경하였으나 지난 2006년에 케이블-카가 설치되면서 수월하게 올라간다, 그러나 자연보호를 위해
황룡 골짜기로 직접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왼쪽 골짜기로 올라가서는 2,750m의 목책산책로를 수평
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그런데 눈내린 침엽수림을 따라가는 목책길이 너무 낭만적이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줄서기....>
<케이블-카... 그다지 많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5분 남짓?>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옆으로 목책길을 따라 걸어간다>
<고산병에 시달리면 준비해간 산소로 호흡을 하면 수월해진다>
<彩池.... 색상연못이 보이기 시작한다>
<雪景도 멋들어진다>
목책로를 걸어 수평이동이 끝나면 이제 약 350m를 올라가서 한바퀴 돌아봐야 한다, 이곳이 황룡지구의
가장 윗부분이며 가장 멋지다는 '오채지(五彩池)'이다 일부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이상 올라
가기를 포기하고 내려가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바로 내려간다 해도 거의 4Km남짓 걸어 내려가야 하므로
사실상 쉬운코스가 아니다, 혹자는 그래서 황룡코스를 중국여행에서 가장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수많은 환자들이 속출하기도 하는데, 저지대로 내려오면 낫는다
이곳을 '황룡(黃龍),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골짜기의 제일 윗부분인 '오채지'윗쪽부터 아랫쪽 입구까지
4Km, 즉 십리가 넘는 길이 노란색으로 빛나면서 한마리 金龍이 누워 있는것 같이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물이 담긴 비취빛 색깔의 연못(彩池)들이 3,400개라고 한다
석회암 성분의 토질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구덩이가 파지듯이 패여지면서 다양한 모양을 갖게 되는데
그 자리에 물이 담기게 되니 토질성분에 의하여 파란 비취빛으로 영롱해 보이지만 실제로 물을 떠보면
맑고 투명하다, 그리고 물이 흘러가는 바닥부분 은 대부분이 노란색으로 보여지면서 햇빛에 반짝인다
<노랗게 보이는 지면 위로 물이 흐르고 있다, 이런 지형이 골짜기
전체로 이어져 黃龍으로 보이는 것이다>
<제일 윗쪽에 자리잡은 절 황룡사...
아랫쪽 중간 황룡사와 구분하기 위하여 黃龍古寺라고 부른다>
<황룡골짜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오채지(五彩池)'....>
<제일 높은곳에서 내려다 본 황룡사와 오채지 전경....>
五彩池에서 시작한 黃龍지구 관광은 고지대의 어려움으로 힘들고 지치지만, 십리 남짓한 길을 계속
내리막으로 걸어내려가면서 갖가 지 색깔연못=채지(彩池)와 크고 작은 폭포들을 보게된다, 탐방로는
목책난간과 나무발판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쓰레기통과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다리는
아프고 힘들지만 아래로 내려 갈수록 고산병 증세는 많이 완화된다
3,400개의 채지(彩池)중 그 어느것 하나도 같은 모양이 아닌, 또 완전히 다른 모양도 아닌 비슷비슷한
모양들이다, 거기에 담긴 물 빛이 영롱하고 오색찬란한데 다가 가까운 산등성에는 흰눈이 쌓여 있으니
절경이 아닐수 없다, 담겨진 물은 맑고 투명하지만 먹을수 는 없다
<다양한 모양의 색깔연못=채지(彩池)들.....>
黃龍古寺 아래에는 중간에 있는 의미의 黃龍中寺가 있다
황룡구 계곡을 따라 수천개의 채지(彩池)가 영롱하게 빛나지만 그 중간에는 몇개의 폭포가 이루어져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황룡지구를 걸어서 내려오는데는 적어도 서너 시간이 걸린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수평으로
이동하여 난생처음 대하는 彩池에 감탄을 하고, 산 윗쪽으로는 흰눈이 쌓여있고, 산 아래로는 단풍이
물들어가는 절경에 취한다, 황룡지구 여행은 10월중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하며 11월중순이
지나면 여행이 불가하다 한다
■ 구채구(九寨溝) 관광
황룡관광을 마친 우리는 다시 川主寺 마을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호텔에 체크-인 하였다, 그러나
호텔은 난방시설이 미비하여 개인 침대마다 전기요를 켜고 자야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수가 나오지
않아 냉수로 대충 씻고 나와야 했다, 호텔식당의 아침메뉴는 많이 부실한 편이어서 빵과 감자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였는데 식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사람이었다
구채구(九寨溝)는 川主寺 마을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내려 가면 나오는데, 九寨溝란 아홉개의
티벳 마을이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현재 3개의 마을만 개방되어 민속촌이라는 이름
으로 관광객을 상대하는 판매시설로 변해있었다, 이 3개 마을의 원주민은 많은 돈을 벌어서 成都같은
대도시로 떠났고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九寨溝에는 모두 114개의 바다(海)가 있다고 하는데 티벳사람 들이 바다를 못보아서 너른 물을 바다
라고 불렀지만 바다를 알고 나서는 바다의 아들, 즉 海子라고 부른다고 한다, 說에 의하면 원래 이곳
은 모두가 바다였으나 지질변화를 겪어 지금의 구채구가 되었다
입장권을 끊어 들어가면 구채구 내에서는 인가된 셔틀버스만 타고 이동하게 되어 있다, 셔틀버스는
계곡전체를 왕복 운행하는데 보고 싶은곳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고 자유롭게 몇번이고 가능하다
<타고온 버스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걸어서 입구로 가야한다>
<표를 끊어서 안으로 들어간다... 놀이공원 입구 비슷하다~>
<국가지질공원 구채구...라는 표지석>
구채구 공원안으로 들어서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데 전체적인 분위 기가 놀이공원에서 사파리 버스
타는 느낌이었다
버스가 출발하자 왼쪽편으로 흐르는 물을 따라 경치가 정말 좋았다, 흐르는 물과 지형이 좁고 깊은
협곡이 아니라 느리고 넓고 완만한 흐름의 강변 분위기이다, 이렇게 대략 40Km, 즉 100리가 넘는 길이
로 계속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지며 형형색색의 나무 숲과 호수,폭포들이 아름답게 이어진다, 게다가
황룡지구에 비하여 2,000m 높이의 저지대라 고산증세도 없이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다
<옥빛 물줄기 좌우로 갈대 숲이 넘 멋지다... 초입의 풍경이다>
<강폭이 넓어지면서 제법 落差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티벳인들이 바다라고 불렀을법한 너른 물이 나타나기도 한다
ㅇ 오화해 (五花海)
五花海란 해발 2,472m에 이루어진 9만평방미터, 수심 9m의 호수인 데 흙과 산체가 무너져내려
막히면서 생긴것이며 칼슘, 마그네슘, 동이온등의 광물질과 이끼, 수조류등이 있어서 햇빛
아래서는 녹색, 파란색, 보라색등 다양한 색을 띄우는바 그 모양이 공작을 방불케 하여 일명
'공작호'라 부르기도 하는 곳이다
<五花海, 새파란 물빛과 물속에 잠겨 썩지 않고 있는 나무들>
<산그림자 드리운 五花海는 차라리 한 폭의 그림이다.>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는 산허리에 살짝 비구름을 걸치더니 호수면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채색된 숲으로 가득찬 산골짜기와 칼슘의 광채로 파랗게 빛나는 물빛...거기에
비쳐진 푸른하늘과 흰 구름들이 호수에 투영되니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요 '몽유도원도(夢遊桃園圖)'
가 아닌가?
ㅇ 眞珠灘(진주탄) 폭포
五花海 아랫쪽에 영화 '서유기' 촬영으로 유명해진 진주탄 폭포가 있다, 우리가 흔히 보던 단순히
흐르는 물이 지형의 落差를 타고 떨어져 내리는 그런 폭포가 아니라, 계곡전체의 지형을 따라 강물
이 흐르듯,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폭포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그런 모습의 폭포였다, 그래서
진주폭포...라고 하지 않고 여울 '灘'자를 붙여서 진주탄 폭포라고 하는듯 했다 해발 2,433m에
위치한 진주탄 폭포는 폭 163m, 높이 21m, 낙차 40m로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답고 물살이 센곳이다
<그래도 주변의 풍광은 여전히 아름답다.....>
<폭포, 여울을 이루며 흘러가듯 계곡지형 전체를 덮어버린다>
<식당 가운데 쇼핑센타, 소수민족들이 만든 수제 기념품을 판다>
<오후에는 비가그쳐 관광 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가 되었다>
ㅇ 犀牛海(서우해)....(犀牛는 무소, 즉 코뿔소를 말한다)
해발 2,315m에 평균수심 11.7m, 구체구 제2의 큰 호수인데 수면에 비쳐지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그야말로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호수인지?... 어린시절 프리즘으로 보는
세상 같았다
ㅇ 老虎海(노호해)
여기서 老虎라 함은 늙은 호랑이라는 뜻이 아니라 경칭으로 '老'자를 붙인다고 한다,
특히 산아래 물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이 물에 비치고 하늘에 비쳐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많은 카메라를 이곳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老虎海 아랫쪽으로 樹正瀑布(수정폭포)- 公主海(공주해)- 磨房 (마방, 제분소)-
樹正群海(수정군해)등으로 이어진다
<樹正瀑布(수정폭포)>
<公主海(공주해).... 수심이 17m나 된다>
磨房은 밀가루나 곡식을 빻던 제분소를 말하는데 우리나라 연자 방아 같이 물의 힘으로
돌리는 물레방아다, 다만 그 돌아가는 회전축을 이용하여 라마교 경전을 써붙인 '수경전
'이 함께 돌아가게 하였는데 티벳사람들은 경전을 직접 읽지 않아도 깃발에 써서 세
워놓은 경전이 바람에 펄럭일때 마다 또는 수경전이 한바퀴 돌아 갈때마다 경전을 한번
읽은것과 같은 효과라고 믿기때문이다
<판잣집 같은것이 제분소... 펄럭이는 깃발은 라마교 경전을 적어
놓은것이며, 아래는 水車를 이용해서 경전통을 돌리는 모습이다>
< 9개마을중 2번째 티벳 마을, 기념품 판매점이 되어버렸다>
<9개의 마을을 상징하는 9개의 탑>
<樹正群海(수정군해)....>
■ 成都(성도) 관광width=533>
<구채구 관광을 마치고 다시 해발 3,500m의 九寨黃龍 공항으로 올라
가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40분을 날아 이틀만에 成都로 돌아왔다
<다시 공항으로 올라 가는 길>
<九寨 黃龍 공항....>
成都에서의 저녁식사는 현지식이었는데 누군가가 成都에서는 '훠구어'를 먹어야 한다기에
가이드가 적당한 곳을 예약하였으며 추가 요금을 1인당 10불씩 부담하였다
'훠구어'는 일종의 모듬 샤브샤브요리로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등 육류와 야채...그리고
중국식 만두와 빵등이 다양하게 나온다 가운데 육수국물을 끓이는 그릇은 2중으로 되어
있어 안쪽의 작은 그릇은 매운맛 육수가... 바깥쪽은 안매운맛 육수가 끓게되는데 먹고
싶은대로 넣어서 익으면 꺼내어 깨기름에 다진마늘과 소금을 넣은 양념에 찍어서 먹는다
<샤브샤브 요리....원형식탁에 둘러 앉아서 함께 먹는다..>
ㅇ 武侯祠(무후사)
성도 시내에는 삼국지에서 촉한을 세운 유비의 무덤과 사당이 있다 물론 형제의 연을 맺어
(도원결의) 그를 도운 장비와 관우, 그리고 천하의 재사 제갈공명의 영정들도 함께 모셔져
있는데, 사람들은 유비보다는 제갈공명을 더 기억하여 (제갈의 死後 봉직인) 무후를 모신
사당이라고 '무후사'로 부르고 있었다
<촉한을 세운 유비의 궁전이 있던 자리와 '天府(천부)광장'이다>
<成都시내에는 2층버스도 다니고 있었다...>
유비의 묘가 있는 '武侯祠(무후사)' 입구, 분명히 한나라를 세운 유비의 사당이라는 漢昭烈廟
(한소열묘)라고 씌여있지만 다들 무후사라고 부르는데 즉, 유비의 사당이지만 (뒷편에 함께
모셔진) 제갈 공명의 사당을 더 높이 평가하는것이다
<漢昭烈廟(한소열묘)...즉, 武侯祠(무후사) 입구...>
안으로 조금 더 들어서면 중문에 걸려있는 현판 하나... 明良千古의 明글자가 날 日자가 아니라
눈 目자를 썼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유비가 (자신의 능력은 많이 모자라지만) 사람을 보는
눈이 있어서 제갈과 방통, 관우와 장비등 사람들을 잘 골랐기에 (천고에 밝은 눈이라고) 눈 目
자로 썼다고 하니 중국사람들의 뜻글 자에 대한 생각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글자이다
<유비가 모셔진 사당....>
<왼쪽 (보는사람은 오른쪽)에는 손자가 모셔져 있다>
오른쪽, 아들이 모셔져 있던 자리는 모두 치워지고 아무것도 없다 즉, 촉한이 망할때 손자는
최후항전을 주장했지만 아들은 쉽게 투항 을 주장했기에 그리 되었다는 설명이다>
유비와 아들, 손자의 자리에서 오른쪽에는 제갈공명이, 왼쪽으로는 장비가 모셔져 있다,
제갈공명은 재상이었지만 死後 '武侯'로 책봉 받아 면류관을 쓰고 있다
<장비... 아들들과 함께...>
유비의 사당을 지나니 제갈공명의 사당인 武侯祠(무후사)가 나온다
<제갈공명을 얼마나 존경하고 추앙하는지 알것 같다>
<三義廟(삼의묘)...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어 3형제가 되었기에 한곳에 모셨다>
<유비의 묘...높이 12m, 둘레 180m로 중국 황제중 가장 작은 규모이
다... 그러나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사적지이다>
중국에서 山水가 가장 빼어나다는 四川省에는 모두 6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다, 황룡,
구채구외에 낙산대불, 아미산, 청성산, 도강 은수리공정(댐)이라고 한다, 중국사람들도
사천성을 찾았으되 황룡과 구채구를 못보았다면 다시 가봐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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