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2월말로 잡았던 제주게임에 비상이 걸렸다.
3월1일...연휴가 되면서 이미 두주전에 비행기표는 매진~!!
하는수 없이 1주일을 당겨서 내려가는데...
에보에 날씨는 좋다고 하나...
물이 안가는 때라...
돈방석에 여정을 풀고...방어 한마리를 떠서...
저녁상을 받는다.
모두들 배부르게 방어회와 지리로 저녁상을 물리고...2층으로 올라가고...
등치에 않맞게 감기에 걸린 필자는 약한봉지 털어 놓고...
내일 있을 전투에 대비하여 장비정검을 마치고...12시가 되어 잠을 청하는데...
헉~!! 황피디 옆자리다~!!
아침 05시까지...네번을 자다가 깨고를 반복하였다.
동이 터오는걸 보고 있는데~??
병철씨가 왜? 안주무시냐고?? 물어온다...
그냥 웃음으로 답해주는데...
옆에서 적막을 깨는 황피디...코고는 소리....드르륵~큭
바람도 없고...
아침 기온도 따뜻하건만...
얼마전 까지 대삼치가 나왔다는데...
물이 안가서...어제는 대삼치 구경도 못했단다.
같이간 회원분들은 부시리 방어가 대상어지만...
타겟 2회 촬영 대상어는 대삼치~!!
아침 오프닝을 따고...
출항을 한다.
잠을 못자서인지...얼굴이 탱탱 불어 있다.
남철씨는 첫 출항인데...
모든 분들에게 희망이자....기대에 부푼 출항이 시작되고...
30분을 달려 포인트에 도착~!!
첫스타트에 주인공은~??
처음 부시리 낚시를 하는 남철씨에게~
첫부시리가 안기고...
그리고 연속으로 한마리더~!!
마라도를 지나서...
나오라는 대삼치는 안나오고...
얼마나 맛있게 생겼는지...타이픈 롱저커250g을 폴링 바이트해버린 녀석~!!
스플이 플려나갈때...요령을 설명하던중...바닥을 찍어야 되는데...계속 풀려나가길래...
클러치를 제끼자...로드가 휜다...혹시나 했는데...
그리 크지도 않는 녀석이...씨포크 635S에 걸렸다.
20000번 스피닝릴이라...슬슬 여유있게 랜딩을 마쳤는데...대삼치가 아니라 아쉽다.
이틀전까지만 해도 대여섯마리 나왔다는데...물이 죽으면서 안나온다는것 같다.
점심시간이 되어 그남아 만조가 되어 유속이 전혀없자...입질도 없고해서...
이번 신제품인 농어용 미노우를 꺼내어...
카메라에 담앗다.
옆에 있던 황피디가 보면서..."사장님 참 여유로우세요~"
"ㅎㅎ 이럴때...전 이거라도 건져야 되요~!!"
그사이 황피디는 10여분 눈을 붙이고...
또다시...시작되는 낚시...
남철씨가 쏨뱅이를 걸어 올리고...
그뒤로도...
한두마리 더 올리면서...
게임이 끝난다.
한낮기온이 16도 까지 올라 오면서...베이트피쉬들도 따라 올라 올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바닥권에서 철저하게 머무른 탓에...멸치 보일링도 보지 못하고...
지깅만 하고서 선상낚시가 끝이 난다.
3시가 지나서 회항을 하고...
돈방석에서...고기 절리를 하고...
저녁에 있을 농어낚시 준비를 서두른다.
첫댓글 신났네 신났어....형에 이어서 동생까지.....민물찍고 바다까지...징하게놀아보자고,,,,,큰괴기 잡은것 축하하고 얼굴한번 봐야 될텐데
행님 잘지네고 계시죠~~~?부시리 잡아다가 저수지에 풀려구요~~^^요것이 째는맛이 괜찮읍디다~~~잘지네시다가 한번 뵙죠~~~~~~~~~~~~~
강화발이님 남은 여정을 어떻게 하셨을까~~~~~~?황pd랑 계속....ㅋㅋㅋ강화발이님 제연장 잘챙겨다 주셔서 거듭 감사 드립니다............
연장을 나두고 다니다니..........ㅎㅎㅎ
잘보고갑니다....나두함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