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출판, 교회 요람, 멸치 김밥, 부부 찬양

[위드정화]

 56번째 번역한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성찬, 천국 잔치 맛보기"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교회 예배 시간에 행해지는 성찬의 바른 의미를 제대로 알게 해주며 좋은 지침서로서

몽골의 목회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으며 몽골 성도들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겁니다.

저희 교회는 매주일 마다 성찬식을 행합니다.

성찬에 참여해서 떡과 포도주를 마실 때 내 죄를 먹고 마시는 일을 행하지 않기 위해

한 주 동안 더 민감하게 삶을 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 매주마다 행해지는

성찬이 저에게는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들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책이 출판되어져서 나오기 까지 저희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2월 마지막 주일에 몽골성도들과 함께 각자 집에서 음식을 가지고 와서

함께 먹으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교회 성도들이 잡채를 먹고 싶다고 해서 잡채를 만들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맛있다고 엄지척 해주는 저희 교회 아이들이 사랑스러웠습니다 ㅎㅎ

양고기가 들어가 있는 찐만두(보츠)는 몽골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이며

감자 샐러드도 좋아하며 양상추가 아닌 우리가 쌈을 싸먹는 일반 상추를 가지고

만드는 샐러드도 요즘 몽골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들은 일반 신학 서적 번역 출판 외에도 시편찬송가를 몽골어로 번역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편찬송가를 한번에 다 번역하지는 못하고

하나 하나 번역해서 나올 때 마다 연습하고 그 찬양을 익히도록 합니다.

저는 시편찬송가가 번역 되어져서 나올 때마다 그걸 동영상으로 만들어

SNS에 올려 좀더 많은 몽골사람들이 시편찬송가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일에 성도들이 좋아하는 시편찬송가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와 남편도 함께 불렀습니다~

https://youtu.be/-4RVi9nEy9U?si=aD4ffMlaWhbXWKeN

클릭하셔서 한번 들어보세요 ㅎㅎㅎ

그리고 2025년 교회 요람이 만들어졌습니다.

머슴선교사가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어제는 이 요람을 성도들과 함께 돌아가면서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요람에 담겨 있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한국어로 된 것을 함께 

사진 찍어 보여드립니다.  

요람 안에도 성찬에 대한 짧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한해 동안 교회 일정에 대해서도 담겨 있습니다.

몽골어로 번역 되어진 시편찬송가도 수록되어져 있습니다.

한권의 책 처럼 만들어진 이 요람을 통해 한 해 동안 성도들이 믿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한국 사람인 저에게는 너무나 빈약해 보이는 음식인데

저는 저희 교회 성도들이 이 음식을 이렇게나 좋아할 줄 몰랐습니다.

정말이지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놀랐습니다...ㅠㅠ ㅎㅎㅎ

마음 같아서는 매주일 아니 한달에 한두번은 먹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바다가 없는 몽골에 사는 몽골 사람에게 멸치와 김은 낯선 식재료이지만

김은 이미 몽골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하면서 좋아하는 식재료가 되었고 잔멸치도

양념을 해서 김과 밥과 함께 먹을 수 있게 해주니 너무나 좋아들 하더군요.

혹시 영상 보시고 잔멸치를 선물로  보내주고 싶은 분 안계신가요? ㅎㅎㅎ

선물로 주신다면 몽골 까지 배송비는 제가 내고 가져와서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매달 한두번은 이걸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https://youtu.be/nyQwhZAvAsI?si=YvtH42i3bc7UESGO

성도들은 멸치김밥을 어제 처음 먹어 보는 것인데도 정말 잘 먹더군요...

제가 먹는 방법을 한번 보여주니 교인들 모두가 따라서 저렇게 만들어 먹더군요^^

몽골어 자막은 돌김 위에 밥 올리고~ 그 위에 참기름이 들어간 간장을 올리고~ 그 위에 작은생선( ㅋㅋ 멸치)을

올리고 그리고 먹습니다. 

이렇게 자막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접시에 밥을 가득 담으면 한번만 먹는데 어제는 2번, 3번씩이나 ㅋㅋ

밥을 먹고 난 뒤에 제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간 케익과 팝콘...

가게에서 산 웨하스 과자를 먹었습니다.

저는 저희 교회 성도들이 주일을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적어도 교회에 와서 만큼은 세상의 고민 따위는 뒤로 하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함께 성찬에 참여함으로 한주간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또 한주를 계획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성도간의 교제를 나누는 그런 복된 날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여러분들도 주일이 가장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 한해도 저희 가정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리고

더 많은 후원자님들이 생겨나길 함께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25년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영혼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홍광석]

샬롬!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한 소식 잘 보았습니다. 신학서적 번역사역과 더불어 시편찬송도 번역하여 보급하니 너무 좋습니다. 교회 요람에도 시편찬송과 알찬내용들이 수록되어있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새해가들어 한살 이 늘었네요. 생명의길교회와 번역사역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날마다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최병칠]

귀한 사역의 역사들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멸치 김밥은 조화가 안맞는것 같은데 맛있다고 하니 오늘 저녁은 멸치 김밥으로,..^-^

[송병기]

생명의 길 교회 소식이 반갑고 좋네요.
수고하시는 선교사님의 땀과 헌신이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앞에서 계속 주님의 채우심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윤소정]

ㅎ반가운 소식보니 기쁘네용~
올 한해도 생명의길교회가 더성장하고 믿음더욱 단단해지길 기도합니다.. 사진보니 알차고 훈훈합니다~^^

[곽경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2025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더욱더 선교사님의 가정과 교회에 충만하길 바래요
저도 잔멸치로 김에 싸서 먹어 봐야겠어요 맛있어 보여요

[홍정환]

2025다재다능하신 재능 선교사역 위하여 수고 맍으심니다!!!
위하여 기도 계속 하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