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투병 중에도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던 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10시58분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향년 66세.
마지막 드라마가 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차인표는 고인의 마지막 촬영날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김영애 선생님은 목숨을 걸고 연기하셨어요. 여러 말 할 것 없이 직업을 떠나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끝까지 하신 것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모든 후배에게 귀감이 되셨습니다.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고 김성민 씨의 유가족이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는데요. 평소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미소짓게 했던 고 김성민 씨. 고인의 생전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고 김성민이 43년의 짧은 생을 마감하며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유가족은 평소 장기기증의 의지를 밝혀온 고인의 뜻에 따라 고 김성민의 뇌사판정 후 각막과 콩팥, 그리고 간장을 기증했는데요. 김성민은 마지막 가는 길까지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비보를 접한 고인의 지인들은
좋은 사람이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한예슬-선우-윤현숙 등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죠. 착한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 김성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을 입양하는 등 착한 행보을 이어왔는데요.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도 그의 천성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김성민은 봉사활동과 자숙으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레 찾아온 취재진에게도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인사를 건넬 줄 아는 좋은 남자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