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기능 강화에 특효, 산딸기
복분자 - 곰딸,참딸,나무딸기
약효 - 자양,강장,강정,
적용질환: 허약체질 음위,유정
초가지붕위에 피는 하얀 박꽃은 어스럼한 달빛아래 아름답고 산딸기는 아침이슬에 젖어 있을때가 아름다우며 여인은 숨겨저 있을때가 아름답다고 하였다.
보리 까끄라기가 생긴다는 芒種이 지나고 이십사절기의 절반인 하지도 지나면서 산천초목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어 씨앗이 익어 갈때이다.
뽕나무 까만 열매 오디는 벌써 익어 흐르고 완두콩알같은 앵두가 붉은 보석처럼 무르익어 눈길을 멎게 한다.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도 잠잠해질무릅 이쁜 딸아이같은 산딸기는 곱게 익어 간다.
장미과에 속하는 키작은 낙엽 활엽수인 딸기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멍석딸기 줄딸기 복분자 딸기 산딸기(곰딸,참딸,나무딸) 섬나무딸기(왕곰딸기:가시가 전혀 없고 울령도만 분포) 등이 있다.
산딸기는 쇠 박달나무라고하고 층층나무과에의 낙엽 활엽수로써 딸기나무와 다르다.
딸기류에는 나무와열매등이 모두 비슷하고 갈고리 가시를 갖고 있어며 각자의 독특한 효능이 있다.
산딸기는 생약이름이 복분자라고 하며 높이 2m정도 자라며 줄기는 적갈색으로 뿌리에서 싹이 나와 한자리에서 여러대의 줄기가 선다.
꽃은 5울에서 6월이되면 영롱한 작은 알맹이들이 보석같이 밖혀 지름약 1.5cm의 열매가 주홍색으로 물를이며 익는다.
새콤한 단맛은 이웃집 할머니에 비할까산딸기 잎 가시많은 열매들 보면 전생에 한많은 사연을 품고 살다간 사람들이 죽어 이생에서 가시 많은 나무로 태어 났을것이라 생각 한다.
그 많은 가시들이 옷깃을 붙잡고 치마자락을 붙잡고 한사코 놓아주지 않는다.
무엇을 하소연 하고자 하는지 아니면 무정 설법을 펴고자 하는지 유정설법도 알아 차리지 못한 무지한 이중생이 어찌 무정설법을 알아 들을수 있는가.
가시로 뒤덥힌 해당화,땅찔래,산딸기도 전생에 한이 많고 사연이 많았겠지만 그마음은 아름다워라 해당화,땅찔래.산딸기의 그 아름다움 꽃과 향기의 열매로써 그 착한 심성을 짐작 해본다.
산딸기는 약재로 쓰일때는 덜익은 열매를 쓴다.
맛이 시고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약성분은 신장과 간을 작용하며 남자의 기운을 늘려 음위들치료 하고 여인에게는 아들을 낮게하고 눈이 밝아 진다고 하였다.
덜익은 산딸기를 시루에 넣어쩌서 말린 가루를 복용하며 술을 담글때는 약의 3배 분량의 소주를 부어 3개월 정도 숙성 시켜 식사때 한잔씩 복용한다.
복분자라는 생약 이름이 지어진 유래가 재미 있다.
가난한 나무꾼을 가장하자.
산속에서 길을 잃고 며칠을 헤매며 산딸기로 배를 채우ㅁ고 지내다 집에와 오줌을 누니 얼마나 힘이 세졌는지 오줌누는 동이 뒤집혀 버렸다.
그래서 뒤집을 복(覆)동이 분(盆),그 열매라는 뜻에서 아들자(子)복분자라는 약이름이 생겨 낮다고 하는데 창포에 맺힌 이슬로 눈을 씻어면 눈이 밝아져 대낮에도 하늘에 별을 볼수 있다는 약효와 동일하다.
거짓이라도 정도가 지나칠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약의 효능을 전해주고 싶었던 선인들의 간곡한 당부의 말씀으로 받아 덜이면 된다
복분자는 신장을 튼튼히 하여 남자의 힘을 길러 준다는뜻이다.
산딸기의 뿌리는 뱃속 덩어리가 맺혀 있을때 달여 먹어면 신통한 효능을 본다고 하였다.
지금 산과 들에는 딸기 중에서 멍석 딸기가 한창 익어 가고 담홍색 석류꽃이 푸른 산천에 꽃을 수 놓듯이 피어 난다.
더 높이에는 밤꽃이 긴꼬투리를 이루면서 허옇게피어 꿀뜨는 사람이야 좋을까 벌들은 고달프고 그아래 말없이 핀 토끼풀 꽃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 글 이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