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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서울과 가까운 곳으로 원주, 강릉, 속초, 양양 등의 다양한 여행지로 유명하다.
해발고도 700m 이상의 높은 산지가 많고 동쪽으로는 동해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여행지로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원주는 서울과 가깝고 맛집이 많아, 당일치기 여행으로 제격이다.
오늘은 천 년의 시간을 경험할 원주 맛집 BEST5
만두에 진심이라는
‘동승루’
원주 단계동에 위치한 ‘동승루’는 만두로 유명하다.
군만두, 찐만두, 소룡포, 물만두 등의 종류가 구비되어 있기에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대표메뉴인 소룡포는 얇은 만두피 안에 흐르는 고기 육즙의 농도가 진하다.
군만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여 먹을수록 중독된다.
수~월 11:30-15: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군만두 10,000원, 찐만두 9,000원, 소룡포 9,000원
3가지 메뉴를 단돈 12,000원에!
원주 ‘간현돈까스 본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 위치한 ‘긴현돈까스 본점’.
가성비 좋은 돈까스집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돈까스, 칼국수, 공기밥 세트이며 단돈 만원에 즐길 수 있다.
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로 바삭한 튀김 옷과 새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진다.
이곳의 별미는 칼국수로 꼽히며 진한 국물과 찰진 면발로 인기가 좋다.
매일 10:30 – 19: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월 휴무
돈까스 + 칼국수 + 공기밥 12,000원, 칼국수 9,000원
진하고 시원한 국물의 맛,
원주 ‘함지박’
차돌박이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원주 ‘함지박’.
매콤하면서 칼칼한 이 집의 고추장찌개는 대파, 호박, 감자, 버섯 등 채소와 차돌박이가 푸짐하게 들어가
채소에서 나오는 채수와 고기의 고소한 기름이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얼큰한 국물은 라면사리나 볶음밥에도 제격이다.
돼지불고기와 고추장찌개는 세트처럼 잘 어울린다니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월~토 09: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차돌고추장찌개 9,000원 차돌된장찌개 9,000원 옛날두부찌개 9,000원
원주사람 누구나 아는 가성비 맛집
‘신혼부부’
옛날 시장의 향수와 전통이 느껴지는 분식집.
내부는 의자테이블과 좌식테이블로 나뉘는데 특이하게도 좌식테이블은 1층,2층으로 나눠져 재미를 더한다.
찐 단골들의 픽은 ‘김치가스떡’으로 김치볶음밥+돈까스+쫄떡볶이다.
가성비 넘치는 가격으로 세가지를 모두 주문해도 2만원이 넘지 않으니 모두 시켜서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10:00-19:50 / 매주 일요일 휴무
떡볶이 4,500원 , 쫄면 5,500원 , 김치볶음밥 5,500원
한우와 쪽파가 만드는 이색 별미,
강원 원주시 ‘무궁화집’
classyham 님의 인스타그램
원주 현지인들에게 한우고기말이로 인기가 많은 집.
얇게 저민 한우에 쪽파를 넣어 김밥처럼 돌돌 말아 구워 먹는 이색적인 맛의 한우고기말이를 맛볼 수 있다.
오목한 철판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굴려가며 익힌 후 과일에 겨자를 첨가해 만든 주황색 소스를 찍어 즐기면 된다.
한우의 녹진한 풍미와 쪽파의 아삭하고 개운한 맛이 어우러져 제대로 된 별미를 즐기게 된다.
깻잎장아찌에 잘 익은 고기말이와 양배추 김치를 넣고 싸먹으면 그야말로 ‘엄지 척’을 부르는 맛.
고기 육즙이 남은 팬에 청국장이 가득 들어있는 걸쭉한 된장찌개를 넣어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식재료는 직접 농사를 지어 공수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매일 11:00-21:00
명품한우 50,000원, 한우고기말이 24,000원, 한우불고기 15,000원
35년 전통의 막국수
개운동 ‘매지리막국수’
2대째 내려오고 있는 전통 있는 막국수집 개운동 ‘매지리막국수’.
메밀가루로 직접 반죽해서 매일 뽑는 신선한 메밀면과 직접 개발한 특제 비빔양념소스와 육수를 맛볼 수 있다.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막국수는 탱탱한 면발이 일품.
물막국수는 담백한 동치미 국물로 취향에 따라 겨자, 식초, 설탕을 넣고 계란 노른자를 국물에 풀어먹으면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많이 맵지 않은 양념과 아삭한 채소가 들어간 비빔막국수 또한 단맛과 새콤한 맛의 양념이 좋은 조화를 이룬다.
강원도 원주시 강변로 345 매지리막국수
화~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물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9,000원 수육(대) 23,000원
원주 3대 치킨 맛집
개운동 ‘남부통닭’
1977년부터 3대째 내려오고 있다는 원주 3대 치킨맛집 개운동 ‘남부통닭’.
고소한 치킨 냄새로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오픈형 주방에서 무쇠솥에 튀겨내는 치킨은 큼직한 닭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육즙이 가득하다.
냄새부터 고소한 이 집의 치킨은 맛에서도 고소함이 한가득 느껴진다.
짭짤한 간까지 적당히 더해져 별다른 양념을 곁들이지 않아도 맛있다.
달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양념치킨은 옛날 추억의 맛을 상기시킨다.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74
매일 14:00 – 22:00 월 휴무
후라이드치킨 20,000원 양념치킨 21,000원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동 ‘민생회관’
1975년부터 운영해온 전통 있는 맛집 중앙동 ‘민생회관’.
안동찜닭과 곤드레밥을 내세워 온 맛집으로 자체 개발한 특제 양념 소스로 차별화된 맛을 낸다.
찜닭은 국내산 닭고기와 고춧가루 등 국산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 100% 자연 숙성 간장을 사용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쫄깃한 닭과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만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무쇠솥으로 하는 곤드레밥도 아주 일품인데 8가지 반찬과 두툼한 두부가 들어있는 청국장이 함께 나와 든든한 한 끼를 장식한다.
무쇠솥에 밥을 하기 때문에 누룽지도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적당히 바삭하면서 쫀득한 누룽지는 별미 중에 별미다.
강원 원주시 중앙로 46
월~일 10:00-21:00 /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불백(호주산) 9,000원 찜닭(한마리) 28,000원
쫄깃한 꼬막무침이 자꾸만 생각나는 집 ,
원주 ‘또또지짐이’
세월이 느껴지는 실내 포자 원주 ‘또또지짐이’.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는 ‘육전’과 ‘꼬막무침’.
주문하면 바로 부쳐내는 뜨끈뜨끈하고 고소한 육전에 통통하고 실한 꼬막에
입에 착착 감기는 양념장을 올린 꼬막무침은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다.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육전에 꼬막을 올려 함께 싸먹으면 ‘극락의 조합’이란다. 주전자에 담긴 막걸리와 곁들여도 좋다.
강원 원주시 단구로 293
월~토 16:00-23:30 / 매주 일요일 휴무
꼬막안주 25,000원 해물파전 15,000원 해물부추전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