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사무엘상 17: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어린 다윗이 하나님을 어떻게 믿었는가 생각해 보면 그 감동스러움에 힘을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윗은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사자와 곰을 물리쳤고, 후일에는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사자가 양 떼를 덮치러 왔는데, 그것은 다웟을 위한 놀라운 기회였습니다. 망설이고 주저앉았다면 그는 아마 하나님에 그를 위해 마련하신 기회를 놓쳤을 테고, 주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의 왕도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자나 곰이 와서.” 우리가 다 그렇지만 사자를 주님의 특별하신 축복으로 여기기는 어렵습니다. 사자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자는 하나님께서 모습을 바꾸어 보내신 기회였습니다. 우리 앞에 오는 곤경과 유혹은 하나님의 기회입니다. 그러니 잘 알아보고 올바른 뜻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제아무리 살기등등한 “사자" 가 온다 해도 주께서 보내신 기회로 여기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성막조차 해달의 가죽과 염소 털로 덮여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 영광이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겠지만, 그 외피 안쪽에는 하나님 현존의 영광이 명백히 존재했습니다. 어떠한 유혹과 시련과 위험과 불행 속에서도 주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그분의 모습 보게 하시기를 빕니다.
February 23
The Blessing of the Lion
And there came a lion — 1 Sam 17:34
It is a source of inspiration and strength to come in touch with the youthful David, trusting God. Through faith in God he conquered a lion and a bear, and afterwards overthrew the mighty Goliath. When that lion came to despoil that flock, it came as a wondrous opportunity to David. If he had failed or faltered he would have missed God’s opportunity for him and probably would never have come to be God’s chosen king of Israel. “And there came a lion.”
One would not think that a lion was a special blessing from God; one would think that only an occasion of alarm. The lion was God’s opportunity in disguise. Every difficulty that presents itself to us, if we receive it in the right way, is God’s opportunity. Every temptation that comes is God’s opportunity.
When the “lion” comes, recognize it as God’s opportunity no matter how rough the exterior. The very tabernacle of God was covered with badgers’ skins and goats’ hair; one would not think there would be any glory there. The Shekinah of God was manifest under that kind of covering. May God open our eyes to see Him, whether in temptations, trials, dangers, or misfortunes. — C. H.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