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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폴란드 단열재 시장 전망 | ||||
작성일 | 2012-07-13 | 작성자 | 임태형 ( limpet@kotra.or.kr ) | ||
국가 | 폴란드 | 무역관 | 바르샤바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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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단열재 시장 전망 - 난방비 상승과 건설업 성장으로 시장 확대 예상 – - 최근 건설업 경기 침체 조짐은 시장여건에 큰 변수 - □ 에너지 절감 정책과 난방비 부담 ○ 폴란드의 에너지 절감 대책은 2020년 말까지 모든 신축 건물이 최소한의 에너지(zero energy)만을 소비하도록 하는 EU의 건물에너지수행지침과 골자를 같이함. - EU는 2002년 EPBD(Energy Performance of Buildings Directive, 건축물의 에너지 성과 지침)을 수립했으며 조항에는 2020년까지 모든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포함 - 또한 에너지를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기업은 일정 수준의 원산지 표시 등급을 획득해 에너지청에 제시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납부해야함. ○ 에너지 가격도 상승할 전망인데, Bankier지에 따르면 폴란드 에너지 가격은 2013년 중반 이후 추가 상승할 것임. - 이미 올해 가정 전기세는 평균 6% 상승했으며, 에너지 기업들은 ERA(Energy Regulatory Authority)가 책정한 금액이 너무 낮다며 최대 20%의 가격 상승을 요구함. ○ Rockwool사에 따르면, 연간 가스 가격은 6%, 석탄 가격은 6.5% 상승할 것으로 추정 - 이러한 추정대로라면, 향후 30년간 단일 가정의 난방비는 가스 이용 시 평균 3만 즈워티 이상(약 712유로, 1유로=4.21 즈워티 기준), 석탄 이용 시 평균 1만8000즈워티 이상(약 4275유로)이 될 것으로 예상 □ 열손실과 방지책 ○ 폴란드에서 사용되는 전체 가정에너지의 71%는 난방에 소비되며 나머지는 요리와 전자제품 작동, 조명 등에 사용 폴란드 가정 에너지 소비 구조 자료: ogrzewnictwo.pl ○ 건축물의 열손실은 벽(25~35%), 지붕(8~17%), 바닥(5~15%), 창문(10~15%), 통풍구(약30~40%)를 통해 발생 - Gaspol사에 따르면, 난방 방식에 따라 에너지 비용을 연간 15~20% 낮출 수 있음. 자료: egospodarka.pl ○ 난방에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것은 낙후된 건물(단열재, 창틀, 부적절한 규모의 난방 시스템 등)과 오래된 마감재(장기간 사용, 보수 미비 등)에 기인 - 그 결과, 1985년 이전 신축된 폴란드 주거 건물의 상당수는 에너지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으며 계절 난방의 index value가 연간 240~380kWh/m2에 달함. - 최근 법률 WT 2008을 따르는 신축 건물의 경우 이보다 에너지 소비가 훨씬 적어 90~120kWh/ m2를 초과하지 않음. - 날씨 조정 장치 사용을 통해 5~15%, 온도조절밸브 설치를 통한 내부 난방 시스템의 현대화를 통해 10~25% 등 마감재 교체를 통해 열 소비 감소가 가능하며 태양 전지판(solar panel) 설치, 열 펌프 교체 등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음. ○ 2010년 기준 폴란드 내 냉난방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약 6.2%에 불과 - 따라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큼. ○ 특히, 바이오매스 보일러와 열 펌프를 통한 에너지 생산 비용은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편 - 예를 들어 140m2 규모의 건축물에 연간 제곱미터 당 90kWh의 열 수요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난방비는 펠릿 보일러 사용 시 2142즈워티, 콘덴싱 가스보일러 사용 시 2646즈워티에 달하지만, 화목 보일러 1638즈워티, 밀짚을 사용하는 보일러 사용 시 1008즈워티이며 열 펌프 사용 시 1512즈워티에 불과 에너지원별 열 생산 비용 비교 자료: Źródła ciepła, instalacje grzewcze, c.w.u. ○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열집열기를 설치하는 것은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드는(약 100만 즈워티) 반면, 7년 이상 사용 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인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도 일반 건축보다 요구되는 전력량이 4배가량 낮음. □ 건설업 성장 ○ PMR사가 대규모 건축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건설 세부 업종을 조사한 결과, 도로 건설이 59%, 주택이 40%로 꼽힘. - 주택은 2010년 20%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 향후 유망한 건설 분야 조사 결과 자료: PMR ○ 폴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1~5월 사이 7만3015개의 거주지 건설 계획이 발효됐는데, 이는 2011년 동 기간에 비해 5.3% 높은 것이며 건설이 시작된 거주지도 6만7320개로 5.1% 상승 자료: 폴란드 통계청 ○ 따라서, 에너지 정책과 난방비 부담과 건설업계의 성장으로 단열재와 관련 산업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 □ 단열재(insulation) 시장 현황 ○ PMR 보고서에 따르면, 단열재 시설과 타일 접착제 등이 포함된 폴란드 건축화학 시장은 2011년60억 즈워티(약 14억3000만 유로)를 웃도는 규모 - 타일 접착제와 단열제품 시장의 절반 이상은 기존 건축물의 보수에 사용되며 모타르 제품의 3/4 이상은 신축 건물을 위해 사용됨. - 주로 건축화학제품은 도매업자를 통해 구매되며 관련 매장을 통한 구매나 제조업자에게 하는 직구매 규모는 작은 편 - 특히 온라인 매장은 폴란드 내 인지도가 매우 낮으며 신제품에는 적극적이지 않아 최신 제품을 테스트하는 경우는 1/4에 불과 ○ Econ Trends사에 따르면, 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은 PBG S.A.로 26.98%의 시장점유율 차지 건축화학시장 기업별 시장 점유율
자료: Econ Trends ○ 폴란드 내에서 단열재와 테크니컬 절연체 제조하는 기업은 약 60개 - 이 중 2/3 이상이 단열재를 제조하며 약 15%는 테크니컬 절연체만을 제조, 또한 10% 이상의 기업들이 두 가지 자재를 모두 생산 - 주요 절연체 제조업체의 2/3가량은 폴란드 기업이지만 매출액을 비교할 경우 외국 자본 기업이 폴란드 절연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 ○ 폴란드 폴리스테린(Polystyrene) 시장은 100여 개 이상의 생산공장이 혼재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소규모 - 주요 생산기업은 Thermo-Organika, Swisspor, Genderka, Arbet, Yetico, Styropol, Austrotherm 등이 있음 ○ 폴리스테린과 달리 미네랄 울은 자본집약적인 장기 투자와 높은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다년간의 제조 경험이 있는 대기업들이 시장을 주도 - Rockwool, Saint Gobain Isover 등 7여 개의 주요 생산기업만 있음. □ 시사점 ○ PMR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난방이 시장에서 인기 - 난방 설치업체 300여 곳에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태양열 집열기와 열 펌프가 가장 인기 - 고급 난방 솔루션에서도 70%에 가까운 응답 기업이 태양열 집열기를 선택했으며 열 펌프 사용확대를 위한 정부 프로그램의 부재에도 60% 가까운 업체들은 열 펌프의 사용이 인기를 더 얻을 것으로 주목 난방 설치 선호도 조사 결과 자료: PMR ○ 환경 정책에 따라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등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과 설계와 건축 기술과 관련해 업체의 진출이 기대 ○ 폴란드의 기초건축분야 부가가치세율은 23%이지만 폴란드 재정부는 2014년까지 감세 추진을 고려 - 화재 예방제품, 건축, 사회주택프로그램(300m²를 넘지 않는 주택과 150m²보다 작은 플랫) 건축 보수 등에 부가가치세 우대세율 8% 적용 추진 ○ 환경 정책에 따라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등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과 설계와 건축 기술 관련 기업의 진출 기대 ○ 반면 중견 건설업체인 3J S.A사 부도 등 폴란드 건설업 경기가 침체돼 향후 시장환경 변화 예상 - 올해 2분기 중 바르샤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의 아파트 분양실적은 1500가구로 올해 1분기 대비 19.6% 감소 - 향후 건설업 경기 변동은 단열재 시장 규모 확대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건설경기 회복 추이에 대한 주목 필요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 PMR, egospodarka.pl 외 보고서 및 일간지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