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년 전, 중학생 때 열심히 즐겨 읽었던 SF소설들 중 하나였죠.
삽화나 내용 등으로 볼 적에 1960년대나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었던 것으로 봅니다.
뭐, 여기서 "합성인간"이라는 것은 소설 내용대로라면 "복제인간"인데,
원래 "합성인간"이라고 작가가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로 번역되어 들어올 적에 출판사측에서 그런 제목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어제부터 다니게 된 출판사의 국장님 말씀 중에 "직원들과 저자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너의 고집에 따라 제목 이상하게 붙였다가 꽝되버린 소설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먼~산)
아무튼, 10여년 전부터 "혈액형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혹은 "성격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혈액형" 등이 싸구려 잡지들을 통해서 유행하고, 그것이 결국 "일본에서 들여왔기 때문에 일본과 우리나라 밖에 없는 헛구라"라는 이야기도 널리 돌아다녔지만,
그런데 어느 가수가 "B형 남자"인가하는 노래를 불러대고, 그것에 대한 영화도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고, 알고보니 "B형 남자 왕따시키기" 식의 이야기들...
게다가, 이러한 것이 단순히 인터넷 상에서 걍 폐인들끼리의 웃고 떠들기 식의 내용이 아니라,
이른바 (B형 남자들에게서도 시청료를 징수하고 B형 남자들에게도 물건팔아먹을 회사들에게서 광고를 수주하는) 방송국들에서마저도 마치 "진지하게" 그리고 "대~단히 흥미롭게" 다루어주는 시절이니...
심지어, 얼마 전인가... MBC의 "김용만의 브레인서바이벌"인가에서...
"사람 성격가지고 혈액형 알아맞추는 새 대가리 여자"를 "새 박사님보다도 더 대단하게" 치켜올려주는 것을 본 뒤,
더 이상 MBC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빼고" 볼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씨 가문의 어떤 작가분(*^^*)께서도 좋아하셨다던 어느 미모의 유부녀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헛소리 한 것에 대해서 MBC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또한 "신씨 가문의 어떤 작자"가... 전화번호 잘못 눌러서 어떤 아줌마 폐인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서도... 입이 걸고 강력한 위치에 있는 전씨 가문 햏녀에 대한 사과 뿐... 그 불쌍한 아줌마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사과조치가 없던 것을 보고 더이상 MBC에서의 시사고발프로를 안보기 시작한 판국에...)
아무튼, 이 때문인지...(왜냐면 저도 RH+B형 남자거든요... ㅡㅡ^)
문득 이 소설이 떠오르더군요.
"B형 남자"라는 노래며 영화며 기타 방송내용 만큼이나...
아주 아햏햏한 내용이지만...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아마도 이준(해돌이)님이라면 이미 읽어보셨을수도... (먼~산)
=====================================================
아까 말씀드렸듯이 1960년대에서 70년대의 미국 어느 중소도시의 병원에 그 지방 신문에서 근무하던 기자가 와병(臥病) 중에 있었죠.
불행 중 다행히 병이 깊지 않았기에, 그 기자양반은 병원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소일하던 중,
어느 날 한 명의 뻑-가게 이쁜 여인이 뻑-가게 차려입고 병원에 뻑-가는 걸음(Working)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기자양반 순간 생각하기를...
'음, 어느 환자의 면회객인 모양이군.'
그리고, 그 '면회객'이 어느 '이상한 노인네'가 입실하고 있다는 병실로 들어가는 것을 본 순간,
'음, 앞으로 그 노인네, 아니 그 할아버님께 내 아버지나 할아버지 이상으로 잘 해드려야되겠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때...
문득, "대담하게도" 그녀가 할아버지 혹은 아버지에게 심청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봐두고 싶다는 욕심에...(*^^;) 그 할아버지네 병실 문을 슬쩍 열었더니...
아뿔사!!!
그 여자가 그 (마침 잠들어 있던) 할아버지에게 뭔가를 주사하는 것을 보았죠.
당장 들어가서 "이게 무슨 짓이오!" 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주사기 든 팔을 나꿔채고,
그러자 그 여인과 그 기자의 "몸싸움"이 시작되었는데...
기자 曰 - 아니, 이거 신종 고려장이오, 뭐요? 어떻게 이런 폐륜을 저지를 수가 있소!
여인 曰 - 당신같은 '남자들'은 모두 죽어야 해요!
그 말에 어안이 벙벙해진 우리의 기자양반.
그 사이 여인은 그 남자를 하이힐 신은 발로 찍어버린 뒤 도망가고,
병원 경비들 및 기타 관계자들이 우루루 몰려온 가운데,
"도대체 남자들이 왜 다 죽어야 한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남자들도 많은데 왜 저 영감님을 노렸던 걸까?"
하는 생각에 골몰하게 되었죠.
그리고, 경찰들이 오고... 주인공도 간단히 조사를 받고... 얼마 뒤 퇴원한 다음,
경찰에서 그에게 뭔가 조사에 참가해달라는 내용의 연락이 오고,
그 덕에 신문사 편집장께서도 "오래간만에 한 건 올려가지고 오라."면서 그를 보내고...
그래서, 쩔래쩔래 오라던 곳으로 갔더니...
바로 거기에는 그 동네의 경찰 간부님들과 머리 허연 과학자 양반들이며 교수님들이 우글우글... (ㅡㅡ;)
"으음~, 아무래도 괜찮은 껀수 하나 나올 것 같군!"(*^0^*) 하는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니,
마침 그 양반들 모여서 하고 있던 일이...
바로 그 기자양반이 그 여인과 싸웠던 병실에서 발견된 "이상한 카드"에 관한 내용이었죠.
(뭐, 글고보니 그 노인은 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 그 사건 때문이 아니라 원체 병원 들어올 때부터 상태가 않좋았는데... 그 이유는 차차 이야기 합죠. ㅡㅡ;)
즉, 백지에 "22X"라고 쓰여진 카드였는데...
그것에 대해서 "금성인의 표시"라느니 어떤 정치단체의 표시라느니 하는 여러 이야기들이 거론되어지고 있었죠. (ㅡㅡ;)
뭐, 결국 "그 여자의 정체는 결국 밝혀지지 않았군. *ㅠㅠ* 그럼, 그녀를 영원히 다시 만날 수 없단 말인가! OTL!!!" 하게 된 주인공 기자 양반...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그 여인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열심히 그 여인을 찾기 시작한 사내.
기사꺼리를 알아본다는 핑계로 여기저기 "5달러짜리 지폐와 기자신분증"을 가지고 쑤시고 돌아다닌 끝에...
결국, 그 여인의 거처를 발견,
그러나, 그 여인은 (당연하게도) 반가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또 다시 주인공 양반과 대판 싸우고...
그 과정에서 또한 그 죽은 그리고 죽을 뻔하기도 했던 그 노인네가...
실은 어느 버려진 집에 놓여있던 어느 버려진 -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 "(1960~70년대 기준으로) 아주 굉장해보이는 전자장치가 된 기계"를 때려부순 일이 있으며,
그 여인은 그 노인이 그 기계를 때려부순 일과 관련해서 그 노인을 죽이려 했던 것이라는 것까지 알아내게 되지요.
그리고, 그 여인의 이름이 "베티 가나"라는 사실까지도...
"야호! 이제 이 여자를 잘 교화해서 작업들어가는 일만 남았다! (*^0^*)"는 생각을 하게 된 우리의 주인공...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 노인네가 때려부셨고, 또한 그 때문에 그 여인네가 그 노인네를 방법하게 만들었던 그 기계의 정체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에 골몰할 즈음~.
온 동네의 TV 및 라디오 기타 전파를 쓰는 모든 기계들이 먹통 혹은 고장나는 사태가 벌어지고,
당국은 이것이 "소련 스파이가 하는 장난"이라 생각하고 전파발신지를 추적한 결과,
우리의 주인공이 발견했던 - 그리고 멀쩡한 상태의 - 그 기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도 "빈 집"에서요.
하지만, 그 기계는 한 두 대가 아니었고, 발견되어진 것만 해도 3대 이상...
시간이 흐르면서 전파의 강도도 마구 세지고, 전파 발신지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가운데...
갑자기 "남자들만" 픽픽 쓰러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죽어가는" 사태가 발생...
심지어 주인공 기자양반의 친구들도 모두 쓰러져 죽어가더니,
앞서의 취재 등의 이유로 알게 된 경찰 간부 양반도 "내 부하들이 지금 쓰러져가고 있어! 지금 경찰서도 난리가 났단 말이야!"라고 주인공에게 털어놓는 상황...
그리고, 경찰 간부 양반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알게 된 박사도 "내 평생 이런 증세는 첨 보네!"라고 말하는 가운데...
이들은 결국 "안전한 경찰서"에 모여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논하던 중...
문득 주인공 曰,
"근데, 오늘은 여기 경찰서에 '여자'가 참~ 많네요. *^0^*"
그러자 경찰 간부님 曰,
"내 부하들이 거의 모두 죽어서 그 친구들을 보충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충원했네. 그런데, 이 아가씨들 정말 잘 해내고 있지. 아무튼, 그건 그렇고...*ㅡㅡ;..."
뒤이어 박사님 曰,
"우린 왜 멀쩡한 걸까? =..=;"
그러자, 문득 고개들을 쳐들고 이 "세 명의 남자들"을 도끼눈을 하고서 쳐다보기 시작한 여인들,
아무 말 없이 각자 권총을 꺼내더니 이 남자들을 닭장차에 싣고 "삼엄한 관리하에" 어딘가로 호송하기 시작하는데...
이 모든 사태에 대해서 황당함을 금할 수 없던 세 남자들...
하지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그러던 차에, 그들 모두 자신들이 그 도시 교외의 어느 "병원"으로 끌고갔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그 황당한 여자들의 댓빵"을 만나게 되죠.
이름이 "가나 박사"라고 하더군요.
(글고보니, 15년 쯤 전에 "가나 초컬릿"이 꽤 히트상품이었죠. 먼~산. 그 초컬릿 광고에 나오던 누나와 "난 크면 저 누나와 붕가붕가 할 꼬얌~!"을 외쳐대던 녀석들도 있었고. 먼~산)
그리고, 그 가나 박사는 그 세 사나이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자신감, 허영심, 그리고 오만함 등에 불타서...
그 아짐씨 말은 대략 이런 것이었죠.
자기는 생물학자로서 생명공학과 관련해서 무진장 연구한 끝에,
"합성인간"(복제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죠.
그것도 남자의 체세포 없이 오직 여자의 체세포만 가지고...
즉,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각각 22개씩 물려받은 44개의 염색체 및 거기에 X & X 혹은 X & Y"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고...
(그 딱 절반인) "어머니에게서만 물려받은 22개의 염색체 및 거기에 X 염색체 하나"만 가지고 인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그리고, "물론 X 염색체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태어난 인간들은 모두 "여자들" 뿐이더라는...
"왜 '남자'는 안만드셨소?!"라고 질문하자...
"난 '남자'가 싫어요! (ㅡㅂㅡ^) 남자란 동물들은 전쟁을 일으켜 세상을 파괴하는 동물이죠. 대표적인 예로 내 남동생도 원래 개미새끼 한마리 못죽이던 애였는데, 전쟁 때문에 군대 가더니만 사람이 달라지더니, 결국 전쟁터에서 죽었죠. *ㅠㅠ* 그 때 이후로, 나는 이 세상에서 전쟁을 없애는 길은 오직 남자를 이 세상에서 없앰으로서, '여자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임을 깨달았죠. 그래서, 나는 그것과 관련한 연구를 한 끝에... 이렇게 합성인간을 만듦으로서 '남자 없이도' 인간을 만들어 이 나라 여기저기에 입양 및 위장취업 등을 시킬 수 있게 된데다가..."
...잠시 '미친 뇬'처럼 깔깔거린 다음...
"덧붙여서, '남자만 골라서 죽이는 전파를 발신하는 기계'도 만들어서 남자들을 '없애기' 시작했죠. 그리고, 여기가 그 시발점이었는데... 문제는 얼마 전에 당신들 보는 앞에서 뒈져버린 내 남편이었던 노인네가 그 기계들 중 하나를 때려부셨다는 점이죠. 그래서, 그노무 영감탱이가 이것저것 불기 전에 일찌감치 애 하나 보내서 처리해 버리려고 했는데... 결국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ㅋ-*"
... 그런 다음 이 세 남자들을 노려본 뒤...
"당신들이 왜 살아있는지는 좀 더 연구해봐야겠죠! (부하들 혹은 '아이들' 혹은 '딸뇬들'을 돌아보면서) 끌고가!"
그리고, 이들 세명은 끌려가게 되면서...
가나 박사가 만들어낸 "발명품들"을 보게 되지요.
그리고, 그것을 본 과학자 양반 曰,
"으음~, 만약 가나 박사가 정신만 제대로 박혀있었더라도 세상 사람들의 삶은 지금쯤 우리가 사는 수준보다 적어도 10년은 앞서 있었을 것이오!" (허거걱~! 그렇다면, 가나 박사는 벌써 핸폰과 인터넷 등을 연구했다는... @..@;)
뭐, 그건 그렇고...
이들은 "살아있던 다른 남자들"을 모아놓은 방에 그 살아있던 남자들과 함께 갇히게 되었고,
그 방 안에서 주인공 양반을 비롯한 모든 남자들은...
"왜 우리는 살았지?"라는 과제를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는데...
그 결과, 그들은 아주 "굉장한 공통점"(=..=;)을 찾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주인공 기자 양반의 말에 의하면...
"우린 혈액형이 B형인 남자들이야!"
그러자, 문이 벌컥 열리면서 앞서의 가나 박사께오서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두 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들어와서 말하기를...
"그래, 이제야 알겠다! 이젠 앞으로 B형 남자들을 어떻게 방법할지부터 연구해야겠다!"
그러자, 한 남자가 그녀 앞에 엎드려 벌벌 떨며 말하기를...
"오, 여왕님! 전 살고 싶어요. *ㅠㅠ*"
그러자, 가나 박사가 손짓하니 그녀의 부하들이 기관단총으로 그 남자를 쏴버리고...
그리고, 가나 박사 曰
"역시 남자들이란 이렇듯 병신들이라니까!"
그리고, 문을 닫고 나가버린 가나 박사...
이젠 가나 박사의 손에 의하여 실험용 '통나무'로 사용되거나,
혹은 가나 박사의 부하들에게 '방법당하고' 학살당하거나...
두 가지 길밖에는 없는 것인가... 고민하던 중... *ㅠㅠ*
문득, 막혀있던 "창문"이 벌컥 열리면서...
왠 "여인"이 하나 나타났죠.
그 여인을 알아본 주인공!!!
"베티!!!"
라고 외쳐대고...
그러자, 베티는 덥석 여러 정의 권총들을 보여주면서 말하기를...
"이거 들고 어서 탈출해요! 지금 바깥에 트럭도 준비해두었으니까, 최대한 멀리 도망쳐요!"
그러자, 다른 남자들 중 하나 曰
"당신도 저들과 한 패인 모양인데 어떻게 당신을 믿으라는 거요!"
그러자, (그 남자를 향해 도끼눈을 한) 베티 曰
"당신 땜에 이러는 거 아닌데요! 정 못 미더우면 여기 있어요!"
그러자, 주인공 曰
"나 때문인 거군요. *^0^*"
그러자, 베티 曰
"당근! '엄마'(가나 박사)가 그 동안 말해왔던 것과 달리 (일단 다른 남자들은 몰라도) 당신은 정말로 좋은 남자같아요! *^0^* 그렇기에, (일단 다른 남자들은 몰라도) 당신은 '절-때로' 죽으면 안돼요! 왜냐면, 당신은 내~ 남자니까! ㅡㅡ^"
확-, 삘-받은 주인공. *^^*
즉시, 다른 모든 남자들을 이끌고 "죽음의 수용소"(...)를 탈출하여 베티가 준배해 준 트럭을 타고 도망을 가기 시작...
하지만, "Great Escape Story"가 늘~ 그러하듯이,
곧 가나 박사의 일당들이 가나 박사의 지휘하에 트럭을 타고 이들을 쫓아 달려오기 시작!!!
결국, 가나 박사 일당들의 공격으로 트럭이 고장나 얼마 달리지 못하게 된 이들은...
마침 발견한 가까운 "목장"으로 들어가서...
거기 주인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으니"(ㅡㅡ...)
여기에 더해서 뒤따라오던 가나 박사 일당들까지 확인하고 나서,
이들에게 자신이 목장 내에 소지하고 있던 무기들을 나누어주기 시작,
무장을 시켜 싸우면서 시간을 벌게 한 다음,
무전기를 사용하여 가까운 군부대에 연락을 넣더군요. ㅡㅡ;
(덧붙이자면, 이 목장 주인은 HAM, 즉 아마추어 무선통신사였죠. ㅡㅡ; 뭐,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에야~ 아주 특이하고 값비싸며 한심스런 취미를 가진 사람들로 대접받지만, 실은 이들이 따지고 보면 "인터넷 통신 폐인"의 시발점이라 봐야할지도... 먼~산.)
(글고보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아작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짐으로서 당시 "개혁개방정책"을 추진중이던 고르바초프 정권을 곤란하게 된 이유도 따지고 보면 어느 소련 그리고 이스라엘 HAM들의 통신과정에서였다죠... 먼~산.)
(아무튼, 나중에 봐서~, "36년만에 떠오른 침몰선"이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대형잠수함 및 금괴수송에 대한 소설도 소개하겠습니다만, 그 소설에서도 사건의 계기는 주인공이 HAM이었다는 점이었죠. 먼~산)
"B형 남자들"과 "나쁜 여자들" 사이의 처절한 사투...
그리고, 결국 "쪽수에 밀린" 이들 "B형 남자들"은...
"이제 곧 이 목장은 - B형 남자들을 포함한 -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의 '알라~모~~~'가 될꺼야. *ㅠㅠ*"라고 말하며... OTL하는 가운데...
어느 새 "나쁜 여자들의 군대"가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이들 "B형 남자들"의 눈 앞에 목장 주인장의 무전연락을 받은 가까운 군부대에서 온 병력들 및 기타 무장한 사내들이 나타나서 이들 "나쁜 여자들"을 방법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
주인공 이하 "B형 남자들" 모두 "만세!!!"를 외쳐대고...
"나쁜 여자들의 대장 가나 박사"는 (그 옛날 '늑대의 포성'에 출연하여 아나톨리 고로도크를 ..괴롭히던 =..=;) 마귀 할멈처럼 "후퇴하지 마라!!!"를 처절하게 외치다가 총맞아 사망...
결국, 이들 "죽다 살아난 B형 남자들"에게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초강대국 대통령 겸 이 소설의 주인공과 작가와 출판사 사장의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양반은...
"미합중국 대통령의 이름으로 '가나 박사에 의해 만들어진 나쁜 여자들'에 대항하기 위하여 '모든 B형 남자들'은 군대에 입대하라!"는 지시를 선포하고...
그 결과, 가나 박사가 만들어낸 '나쁜 여자들의 군대'는 곧 제압되어...
이들은 모두 포로가 되어 포로수용소에서 "여자들과 남자들이 왜 함께 사는 것이 좋은가? (*^0^*)"에 대해서 교육을 받게 되는데...
뭐, 물론 "여주인공 - 베티 가나"는 그런 곳 갈 필요 없이...
남자주인공인 기자 양반과 함께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더라~는...
뭐, 그런 식으로 끝이 났죠. (=..=;)
===================================
아무튼,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 것인지...
닭 대가리 같은 작자들과 그러한 닭 대가리들을 이용해서 뭔가 해보려는 작자들로...
인터넷의 정치나 군사 관련 사이트들이 엉망이 되는 것을 넘어서...
그리고, 패션이니 뷰티니... 그런 것 관련 사이트들도 엉망이 되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별 기가막힌 짓을 하고 있으니...
그러고 보니,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소리 혹은 변호하는 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이 다카키 마사오를 좋아하고 찬미하는 친일파 새X!!!"를 부르짓는 사람들...
부디, 이 일본에서 건너온 그래서 일본 땅과 우리 땅 밖에는 없는...
이 괴이한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도 좀 비판 좀 해주시죠!!!
특히, 당신에게 "B형 남자 어쩌고 O형 남자 저쩌고 A형 남자 고쩌고 AB형 남자 구쩌고..." 해대는...
당신들의 여친들에게 말이죠!!!
첫댓글 이 소설 1988년에 학생과학에서도 만화로 극화해서 보여준 적이 있었죠... 아.. 학생과학 다시 보고 싶다 -ㅂ-
그런데... 그 소설에서 문제시 된 혈액형은 AB형으로 기억하는데요 -ㅂ-
그냥, 그러려니~ 합시다, 애뜨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