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생일을 기념하여 만든 떡케이크
케이크 = 완전비쌈
가족 중에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없음 = 파바나 뚜쥬에가서 케이크를 산다는건 엉첨난 돈.........
그래서 연구(?) 끝에 탄생한 떡케이크입니다
눈치채셨는지..?
이거 2천원짜리 팩떡들이 하나로 합쳐져 탄생한겁네다ㅋㅋㅋㅋ
신도시의 삼대산맥(응?) 떡집들을 직접 방문하여 가장 최고로 꼽히는(그래봐야 내 기준) 떡들을 엄선
이래뵈도 엉첨난 노동의 결과물
보이진 않지만 떡의고을떡집의 콩반 떡반 콩설기를 가운데에 살포시 그옆 사이사이 인절미들을 채우고
그위로 참실우떡집의 호박꿀 가득한 반전 시루떡을 잘라잘라 올려주고
종로300가떡집의 메밀설기(아마도..)와 흑미설기 그리고 찰떡들 싹둑싹둑해서 둘러주고
(여기서 살짝 미적감각이 동원되야함)
다시 떡의고을의 콩송편들 투닥투닥 올려주고
마지막 화룡점정 참실우의 천원의행복 영양 찹쌀떡을 똬악 올려주면
짜-잔 파바나 뚜쥬에서 한입거리 케잌살 돈으로 훌륭한(글쎄..) 떡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다는거!
맛은 당연히 보장 이미 맛있게 만들어진 것이므로..
(단 한여름 습도 높은날 손으로 모양잡는다고 여러번 주물주물 했을 경우 절대장담못함..)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셔용
(위에 깜찍한 하트초는 영종도 대형 쇼핑몰 롯마의 다이소매장에서..)
출처: 인천 공항 신도시에 사는 사람덜 원문보기 글쓴이: 핑크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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