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처음 일을 했습니다.
하중동쯤에서 시흥 논곡~ 포동 13000원 오더 잡았으나 택시아저씨가 논곡가려면 택시비만 7,8천원 나온다고 포기하라고 함
잡은배차 취소하려고 상황실에 전화를 얼른했고 상황실 사람이 왠지모르게 어리버리하고 술먹은 목소리고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끊음~
휴~ 하고 안도하는데 다른 상황실에서 또 전화가 옴! (왜 배차 한개에 다른번호 두개 상황실이 전활 하지?? 하고 생각함ㅋ)
상황실에서 하는말이 왜 손님한테 직접 전화해서 배차를 취소하냐구~~~ 약간 지랄하심 ㅠㅠ
그때까지 상황실과 손님전화가 연결되어 있다는걸 몰랐네요ㅠㅠ
21:00 시흥 하상동~인천 논현동(15000원+5000원) 처음이라 거스름돈도 준비를 안해서 손님이 울며겨자먹기로 팁을 줌ㅠㅠ
단지안이라 바꿀때도 없구...~~ (바꾸러 가는 척은 했음)
22:00 인천 논현동 ~ 인천 주안 (13000원) 욕쟁이 젊은이 세명! 태워다 주고 주안에서 엄청 헤멤..~ 무작정 버스타고 백암역인지 어딘지 갔는데 어떤 선배님께서 핸펀가지고는 여기선 힘들다고 고개를 설레설레..ㅠㅠ 얼른 지하철타고 가다가 무작정 또 송내에서 내림! (선배님들이 왜 인천 들가지 말랬는지 실습함!)(오더 구경도 못했음)
23:30 부천 송내역 ~ 사당동 (20000원) 대림동 간다고 일행이 불러서 선불주고 잘 모시라 했는데 갑자기 술취한 손님이 사당으로 가자고..~~
출발한지 오분도 안됐는데..아직 사당근처 안왔냐고 세번 물어보고 가는동안 이십번정도 물어봄 ㅠㅠ
총신대 역에서 유턴만 네번함! 쉬다가자고 한번,이쪽이 아니라고 한번~ 또다시 반대편이라고 한번,그러고는 아까 저쪽이 맞는거 같다면서 원위치<<~~ 네번이나!!!
01시쯤 임무완료! (추가비용 아직 잘 몰라서 얘기도 안꺼냄)
한시간 반동안 괴롭혔던 손님이 찐~한 악수를 청함! ㅠㅠ 지금 온곳이 자기 단골인 카페인데 커피한잔 하고 가라면서...~~
총신대역,방배동 카페골목을 네번 왕복 왔다갔다 하면서 세시간 보냄! 왠지 걸릴듯 하면서도 이상한 콜들때문에 세시간..
배터리 두개 다 방번~ 편의점 충전!
이수~사당~서울대역까지 걸어오면서 선배님들 두분과 삼십분씩 대화..~~ 많은 도움 되었음!! (이때가 네시쯤)
시흥 하중동으로 가야 해서 여쭤보니 서울대에서 5530버스타고 안양1번가 가서 32번타고 하중동 가라고 하심!
셔틀도 모르고 서울 길도 모르고..대중교통도 모르고....~ 서울대,사당,남태령사이에서 버스,지하철 네번 환승함! (원위치반복)
서울대에서 5530버스 기다리다가 안와서 지하철로 가보자 하고 가다가 사당에서 오이도방면 정거장이 많은듯 해 사당역 빠져나옴
물어물어 11-1버스가 1번가 간다는걸 알고 기다리다 하도 안와서 그냥 인덕원 써져있는 버스 잡아탐 ㅋ
기사 아저씨가 뒤에 11-1온다고 타고가라고..남태령에 내려줬는데...11-1이 아니고 엉뚱한 번호임..~
이십여분 기다리다가 다시 사당역으로 지하철타고 후진! 버스 짜증나서 지하철 타고 가려고..~~
하지만 또 맘이 변해...한시간전 그 자리..~ 사당역 5번 출구에 버스기다림 ㅠㅠ
우여곡절 버스 갈아타고 하중동 거의 다옴!! 안도의 한숨...~~~
어디서 내려야 하나..~ 고민하던중 국민체육센터 쪽으로 지나갈줄 알고 버튼 안눌렀는데..~ 이놈의 버스가 시흥경찰서 쪽으로 방향을 틈..~~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내려달라고 이야기도 못함..~~
결국 차를 100미터에서 확인했는데..~ 1킬로미터나 더 가서 꾸역꾸역 걸어옴..~~ 아침 7시 30분쯤...~~
집에오니..~ 발가락 물집에 배고프고 아직 잠은 안 옴!!!
선배님들이 존경스럽고~ 정말 아무나 손 댈 일이 아니란걸 뼈저리게 알았음!
하지만..~ 이왕 보험료 내고 다 했으니...~ 당분간은 길도 배우고 사람도 배우고 요령도 배우고..배울 수 있는것은 다 배워보려고 생각중!
여섯시에 사무실 나가 보험 등록하고 집에 들어온게 아침 여덟시..~ 담배,음료,충전비,교통비,벌금,수수료 다 빼고..~
14시간 번 순수익(일 수로 따진 핸펀,정보이용료,보험은 포함도 안 함)이 33700원입니다. ㅋ
뭐~ 시간당 2500원쯤..하는거 같네요^^
하지만 돈보다 더 이쁜것들을 배운듯 한 하루입니다.(이맘에 언제까지 이어질진 모르지만...ㅋ)
첫댓글 힘내시고.. 홧팅하세요 저는 7일차입니다 저는 첫날 죽는줄 알았음
여보시오.... 지난과거는다잊어버리고 다시금 인생새출발하시오...알것소!!!! 인생의밑바닥이 얼마나 참담하고 아픈지 몸으로 직접느끼시오....그러면 세월이흘러 당신에게 """"돈(money)이 얼마나 소중한가 또한 인내심이 살아가는데에 얼마나 중요한가 느끼실거요.... 만약 1년 이상걸리면 안되오 1년안에 느끼시오... 알겠소!!!!! 못느끼시면 1년후에 날찻아오시오...미리느끼실려면...쪽지로남겨주시오......아미타불~~~~~~~~ 09,08,25
가급적이면 이동하지 말아보세요. 오더 종료한데서 기다리다 잡고 이동... 너무 집쪽으로 가려하지 마시고.. pda있으시면 알맵이라도 까시고.. 그게 없으면 네비게이션폰이라도 준비하셔서 본인 위치파악 정확히 하고 이동하시면 지금보다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수고하세요.
어리버리하고 술먹은..목소리..

...압권이었음다....지도 피고 대충이라도 거리감각을....시굴인지 빤짝거리는 도시인지도 대충..파악..하시고..아..모르겟다..
..백문이 불여우..입니다...으........
처절한 밤을 지새웠군요 ㅠㅠ 아직은 차라리 동네콜만 타시면 어떨까요? 너무나 비효율적인 일을 했어요
처음 대리 할 때..엄청나게 걷던 기억이 나네요.. 발톱이 다 빠지고.. ..몇년지난 지금은 거의 안 걸어요.. 술마신 손에게 상황실에 저가 요금에 스트레스 받는 일만 없다면.. 그냥 나가 노는 느낌 입니다.
전 지금도 초보이구요...첫 날은 훨씬 심했습니다.님은 잘하시는 거니까 힘내세요! 전 심한 길치입니다.정말 심하지요. 우리동네에서 서울손님 태우고 가면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자주 빠집니다.힘들면 그냥 웃지요~
저두 이제 4개월차인 대리입니다.... 저보단 그래도 잘하시네요... 전 대리첫날 버스비가 얼만지 지하철비가 얼만지 빨간색버스가 좌석인지도 모르고 그냥 콜잡구 택시잡구 이동하구 요즘엔 버스카드도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전 전라도 촌넘이라 경기,설지역 암것두 모르는데다 제가있는 부천지역두 네비찍구 다닐정도로 길치입니다... 그래도 첫날치곤 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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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쪽 기사입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하중동과 물왕저수지 초저녁에 어느쪽이 오더가 빨리올라오는지요? 그리고 하중동에서 물왕저수지까지 택시비는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잘가는곳은 아니지만 연꽃구경한지가 오래돼서요?
저두 첫날 생각나네요 밤세돌아다니구 주머니에 천원짜리 19장 ㅋㅋㅋ 힘네세요 시간이 답일꺼에요^^
하다보면 적응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일하다가 모르시면 지나시는 기사님께 물어보시면 가르쳐주세요. 홧~~~팅
이거 참 웃음이 나옵니다 예전 생각이 나서요 그렇게 하면서 하나씩 배워 나가는 것 아닐까요?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날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차에서 쳐 자면서 목적지에서 못일어나는 진상을 안만나서 다행입니다 열심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