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219] 심마니 백봉의 인생길
출처 조선일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1/201911110000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전국의 심산유곡을 돌아다니며 약초를 캐는 약초꾼을 일컬어 심마니라고 한다. 나는 전국의 명당을 찾아 유람하는 명당꾼인데,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하는 제주도 서귀포의 산방산에 갔다가 우연히 심마니 백봉(白峰) 박길수(52)를 만났다.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본인까지 3대째 심마니 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산보다는 이름이 없고 인적이 드문 중간 정도의 산에 약초가 많다고 한다.
유년 시절에는 심마니 부모와 함께 남해 보리암 건너편의 뒷산 7부 능선에서 한집에 살았다. 70년대 초반에 아버지가 가끔 노루도 잡아다가 부자들한테 팔았다. 어머니는 땔감을 해서 머리에 이고 10㎞를 걸어가 바닷가 어부들에게 땔감을 주고 생선을 받아 왔다. 그러다가 산에 불이 나서 살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제주도로 이사 왔다. 초·중·고 시절에는 제주도 남원 공천포, 이후로 강원도 인제, 풍기의 소백산 골짜기, 안동의 학가산 자락, 제천 백운산의 덕동계곡, 문경 주흘산 자락에서도 살았다. 남들은 아파트와 수퍼가 가까운 곳에서 살았지만 백봉은 초롱불과 함께 등산화와 약초 배낭을 친구 삼아 전국 심산을 떠돌며 사는 인생이었다. 전국의 어떤 산, 어느 경사면에 어떤 약초가 있다는 것은 대강 파악하고 있을 정도이다.
"당신에게 산은 무엇이냐?" "산이 나에게는 스승이요, 친구요, 가족이다." "어떤 경우에 스승이 되나?" "이 산에서는 틀림없이 산삼 몇 뿌리를 캘 거라고 사전에 확신을 하고 가면 7~8시간을 돌아도 허탕을 치는 수가 있다. 그러고 나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공부만 했구나' 하고 포기한 채 산길을 내려가면 그 앞에 신기하게도 삼(蔘)이 보이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1995년도 안동 학가산 자락에 살 때 아버지가 산삼을 한 뿌리 캐왔다. 부자지간에도 삼을 캔 정확한 지점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 법이다. 대강 어디 근방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그 일대를 일주일간 이 잡듯이 뒤졌다.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한 뿌리를 캤다.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에 느꼈던 그 희열감을 생각하면 심장이 뛴다고 한다. 이때부터 심마니로서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요즘은 뭐 먹고 사나?" "금화규(金花葵)라고 하는 약초를 농장에서 재배한다. 중국에서 귀한 약초로 대접받는 이 금화규가 우연히 제주 애월(涯月)에서도 자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식물성 콜라겐과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다는 약초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감사하는 마음
마음을 비웠다고들 쉽게 이야기한다. 어제 만났던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어제는 마음을 비웠고 오늘은 덜 비웠다는 뜻일까, 아니면 지금은 비웠지만 다음에는 채우겠다는 것일까. 장사꾼이 장사가 잘 안 되자, 술자리에 앉아 바둥바둥 살아봐야 그렇고 하니 마음 비우고 산다고 말하기도 하고, 혼탁한 세상이 싫어 마음 비우고 도를 닦는다는 선남 선녀들이 산골짜기마다에 많기도 하다.
일간 신문을 보면 어느 정치인이, 어느 성직자가, 심지어 동네 아이들까지 마음을 비웠다고들 한다. 아무튼 마음을 비웠다니 다시 채울 때엔 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로 채웠으면 하고 바란다.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마음을 믿는다는 것은 퍽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최신 과학 기술로도 마음은 보이지가 않는데, 안 보이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요즈음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일이기도하다. 마음이란 한 생명이 결합할 때 하나 더 추가되는 ‘정신’이기 때문이다.
초광력超光力에서 마음을 비웠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다른 종교나 요가나 기공이나 선에서처럼, 마음을 비우기 위하여 교리 공부, 주술 의식, 고행, 수련 같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 어떤 정신적인 극복을 뜻하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1분간 초광력超光力을 받는 동안 마음이 비워진다. 초광력超光力이 오는 것은 천둥이 치기 전 번뜩이는 번갯불처럼 순간적으로 지나간다. 그 순간 이루어져야 할 것은 원래 상태대로 되돌려 놓는다. 마음은, 눈으로 확인되는 물질이 아닌 비물질이다. 그래서 마음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고 사라진다.
음과 양이 결합되는 순간 한 생명이 시작되며, 그 시작과 동시에 사람에게는 마음이라는 것이 하나 더 부여되어 함께 성장한다. 그래서 인간은 동물과 달리 ‘생각’을 하게 되며, 어느 철인의 말처럼 ‘만물의 영장’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주의 마음이며, 인간에게 주어진 특별한 축복 내지는 배려일 것이다.
초광력超光力을 받을 때 마음을 비우는 것은 어떤 것을 다시금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이 아니다. 그 다음에 우주의 힘, 우주의 존재, 우주 으뜸의 이치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모든 것을 한 순간 잊어버리고 마음을 정직하게 하라는 뜻이다. 정직이라는 것은 솔직하고 바르다는 뜻이다. 즉 마음을 바로 하고 고요히 하라는 것이다. 의심하지말고 순수한 본래의 마음이 되라는 뜻이다.
굳이 이 힘을 믿으라는 것이 아니다. 종교는 믿음에서 시작된다지만, 이 힘 초광력超光力은 그 결과에서 겸손을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깨쳐 맑고 밝게 살라는 뜻이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한푼 들지않고 공짜로 받는 공기와 물과 땅과 하늘에, 그리고 생명의 근원인 여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마음을 비우는 가장 근본 사항이 아닐까 한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판 1쇄 P. 63~64
빛명상하면은?
자연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빛명상하면은?
하수민(풍요 21기) 2019.07.24. 08:40
http://cafe.daum.net/webucs/8HiT/11744
시간만 나면 운동을 하러 북송길 솔숲으로 옵니다.
솔숲주변을 돌다가 벤치에 앉아 빛명상을 합니다.
빛까페 명상음악을 배경으로 조용히 명상에 잠기면 까치소리, 이름모를 새소리, 소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매미소리..가끔씩 사람들 발자국 소리도 들려옵니다.
눈 감고 있으면 너무도 평화롭고..자연의 모든 소리에 감사하는 마음 가득 젖어옵니다.
빛명상을 하면 감사한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감사마음| 빛명상하면은?
안태경(풍요8기) 2019.03.04. 15:04
http://cafe.daum.net/webucs/8HiT/11601
빛명상하면은
지금의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
욕심으로 불편한 마음들을 알아차립니다.
빛명상으로 최고의 풍요로운 하루하루를 생활할수있음에
우주마음과 빛을 전해주시는 학회장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림니다.~~
감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집니다.| 빛명상하면은?
김정화(풍요8기) 2019.02.02. 22:16
http://cafe.daum.net/webucs/8HiT/11577
빛명상을 하기 전에는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빛명상 하고부터는 당연한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작은 것도 감사하고 부정적인 말, 생각이 들 때는 얼른 돌아보게 됩니다.
자연, 나를 살아가게 도와주는 모든 인적 물적 환경들, 그리고 설을 준비하며 선조님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빛명상을 하였기에 근원을 생각하게 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모든 생명, 무생물까지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생명의 원천이신 우주마음과 현존의 빛viit과 함께 하시는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첫댓글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산삼을캐로다니시는분들을 심마니라고 하며.'백봉 바길수심마니의 인생을그린 이야기글과
귀한 빛글인. "감사하는마음"과 빛명사으라면"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산을 스승이요, 친구요, 가족으로 품고사는 어느 심마니의 이야기.
감사의 마음을 담는 빛명상과 함께 하는 회원님들의 체험사례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하는 마음 " 감사드립니다.
오랜 수행이 아니라, 1분간 초광력을 받으면 저절로 마음이 비워져 이루어져야 할 것은 원래의 상태대로 되돌려 놓는다는 소중한 말씀이 마음에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초광력을 허락하신 우주마음. 행사하시는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이끌어주는 빛명상, 감사합니다^^
근원에 감사하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비우는 것의 근원이라는 말씀 마음에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하기에 오늘도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귀한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직이라는 것은 솔직하고 바르다는 뜻이다.
의심하지말고 순수한 본래의 마음이 되라는 뜻이다,
귀한 빛의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겸손을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깨우쳐 주고 맑고 밝게 살라는 뜻 잘 새기겟습니다. 우주근원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을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명상으로 감사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심마니의 이야기와
감사의 마음.
그 의미를 가슴에 담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임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빛명상으로 노력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빛명상에서 마음을 비운다는 의미를 깨닫습니다. 초광력을 받기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감사마음 ..
귀한 빛의 글 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쉽게 마음을 비우며 솔직해질수 있는 빛명상에 감사합니다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신다는
회원님들의 글에 공감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빛명상으로 내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빛명상을 하면 모든것이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
회원님들의 글에 공감하며
빛명상으로 마음의 정화와 함께 오늘을 살아 갈 힘을 충전하게 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