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근무로 불규칙한 일상, 피로,
잦은 스트레스성 야식을 달고 사는 제 삶은
에너지 없이 쳇바퀴 굴러가는 지나가는 삶이었습니다.
살도 많이 찌고 자신감도 없어져 PT랑 헬스를 시작했지만 정체기에, 정적이고 혼자 하는 운동에 지루해지던 참이었습니다
(같은 음식도 2번 이상 먹기에 질려 하고, 운동에도 쉽게 매너리즘에 빠지는 편 입니다..)
그러던 차에 저와 이름이 같은 친구인 혜진이 추천으로 정우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알았던 혜진이가 평소 운동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킥복싱이 너무 재밌다며, 교대 근무여도 매시간 수업이 있어 운동하기 좋다고 소개해 줬습니다!
정우관은
⁃ 땀 냄새 안 나고 깨끗한 시설, 넓은 공간, 넉넉한 샌드백!
⁃ 몇번 보지 않은 제 이름도 바로 외워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사범님들, (게을러지면 당근과 채찍으로 이끌어주시고… 감사합니다…ㅎㅎ)
⁃ 미숙해도 웃으면서 기다려주시고 친절하고 에너지 넘치는 정우인 선배님들!
⁃ 매 요일 복싱, 킥, 무에타이 팔꿉 무릎기술,
여러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인 킥핏팀 프로그램으로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나날들!
같이 하는 운동의 재미를 알아버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사회생활에 지쳐 내향인이 되어
낯도 가리게 되고 소극적으로 변해버렸던 시기였습니다
운동이 너무 재밌어서 최대한 매일 나가려고 하고,
즐기면서 하니 체력도 많이 늘어서 일하는데
좋은 기반이 되어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몸도 가벼워져 건강하고 활기차게 저를 돌보고
일상생활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낯은 가리지만 늘 친절하게 웃어주시며 인사해 주시는 정우인 덕분에 조금 더 적응했습니다 ㅎㅎ
심지어 조금 더 멋져지고 싶어서? 무에타이 1단 승급시험도 도전해 봤습니다! (평범하던 내가 무에타이 유단자..?!)
제게 생긴 취미이자 일상인 정우관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