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하리운 센터 겨울 수련회(가평 까사노블 풀빌라)에서 나눌
"생명의 성령의 법(롬 8:1-14)"
자아의 죽음은 육체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오직 생명과 성령의 법만이 그것을 가능케 한다.
바울사도는 강렬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극적으로 개종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마음으로는 간절히 하나님의 법을 섬기기를 원하면서도 육신이 약하여 항상 육체와 죄의 법을 따르는 자신의 고통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고 절규하였다.
바울사도가 그러했듯이, 성령을 받았어도 거의 대부분의 신자들이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따르기를 원하면서도 아직 굴복되지 않은 자아와 죄의 근성이 죄의 법아래로 자신을 끌고 가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육, 제한, 압박)에서 해방되어 홍해에서 집단적으로 세례를 받고 가나안(영, 생명과 안식) 약속을 받았으나, 광야(혼, 시련과 고난)를 벗어나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과 의심과 낙심, 원망의 자리에서 쓰러지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과 같은 패턴인 것이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로마서 8장에서 7장의 그 육체와 죄의 법(육신의 생각 사망)에서 해방되는 비결을 말하고 있다. 생명의 성령의 법(생명과 평안)이다.
자아부인-자아포기-자아굴복-자아죽음이 이루어진 것이다. 혼(Soul)이 영(Spirit)에게 굴복된 것이다. 혼을 상징하는 여자가 영을 상징하는 남자에게 결혼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희락과 평강이라"(롬 14:17)고 하였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고 하였다.
그러나 왜 그것이 내 안에 없는가?
내 안에 마귀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헛된 영광을 구하기 때문이다(갈 5:24-26).
굴복되지 않은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자아가 우상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다(요일 2:16).
그리스도인이란 자기의 욕심이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십자가에 못박혔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다(갈 2:20).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오직 성령으로 살 때 그러한 것이다(갈 5:24-25). 말씀이, 믿음이 실제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고백으로만 되지 않는다. 오직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야만 하는 것이다(롬 8:2).
그리해야 내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릴 수 있다(롬 12:1). 신령과 진정의 영적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진리(말씀과 성령)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영으로 육의 행실을 죽이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롬 8:13-14).
그들은 광야를 벗어나 가나안 생명과 안식, 평안의 땅에 이르렀기에 뒤를 돌아보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형상이 내 안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그 고난의 광야를 거치게 하셨다"(롬 8:28-29) 고백하게 된다. 다윗이 발견한 고난이 내게 유익이 됨을 알게 된 것이다(시 119:71).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 죄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영광의 자녀들의 자유에 이르른 것이다(롬 8:.21) 천국이 내 안에 소유된 삶이요, 영으로 인도받는 삶이다(14절). 영화롭게 하셨다(30절).
영(Spirit)은 영광(Glory)이다. 다윗은 내 영이, 내 영광이 여호와를 찬송한다고 하였다. My Spirit rejoice in the Lord. My Glory rejoice in the Lord.
하나님의 아름다운 영광을 볼 때 우리는 다시 죄의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된다. 이것은 성령받고 난 후 33년동안 해방되지 못했다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영광을 보게 된 신앙고백이 되었다. 전에는 근심 걱정이 떠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평안하다.
생명의 성령의 법은? 그것을 누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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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으로 무너지는 회개를 위한 통성기도
안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