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 대금굴
석회동굴 대금굴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경기
◆ 주소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대금굴'은 동양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로,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소중한 자연유산입니다.
수억 년에 걸쳐 형성된 이 동굴은 특유의 황금빛을 띠며,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내부로 많은 탐험객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대금굴은 석회암 동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금굴의 역사
대금굴 물골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경기
대금굴은 '삼척 대이리 동굴 지대'에 위치하며, 2003년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물골'로 불렸는데, 이는 동굴 안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물 때문이었습니다.
대금굴의 발견은 오랜 탐색 끝에 이루어진 결과로, 2006년에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곳은 학술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그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금굴의 내부는 항상 습기가 많아 물기가 마르면 표면이 황금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대금굴'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대금굴의 주요 특징과 탐방
대금굴 신비로운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경기
대금굴의 내부는 다양한 형상의 종유석과 석순으로 가득 차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룡폭포'는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동굴 속 폭포로, 방문객들에게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커튼'이라고 불리는 종유석은 암석의 틈을 따라 흐르며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내며, '휴석소'는 동굴 내부에 형성된 작은 호수로 탐방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대금굴의 탐방은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 내부 140m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금굴 탐방 시 유의 사항
대금굴 철계단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경기
대금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 지역이므로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동굴을 방문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하루에 제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동굴 내부는 철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릎이나 발목이 약한 분들은 탐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척의 대금굴은 그 신비롭고 경이로운 지하 세계로 방문객을 초대합니다. 수억 년의 세월을 간직한 대금굴은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으로, 이곳을 탐험하는 것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천혜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대금굴을 방문하여 그 숨 막히는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약'을 통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동굴 탐방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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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