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양호한 판매추세 유지
중국공장 중심의 해외판매 호조세 지속
- 11월 내수판매는 12.9만대(11.7% y-y)로 집계. 현대, 기아차 내수판매는 각각 6.2만대(12.6% y-y, M/S 47.6%), 4.4만대(13.8% y-y, M/S 34.3%)를 기록. 기아차의 경우 신차효과(K-3, K-7)에 힙입어 전월비 M/S 개선
- 현대, 기아차 수출판매가 각각 11.7만대(-0.5% y-y), 10.4만대(-4.6% y-y)로 소폭 감소했는데 지난해 연말 재고확충에 따른 기고효과. 국내공장은 현재 설비능력 하에서 최대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 현대, 기아차의 11월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24.1만대(18.4% y-y), 11.0만대(15.6% y-y)로 성장세 지속. 현대, 기아차 모두 중국공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음. 중일 영토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현대차 북경 3공장 효과, 기아차 K-3 판매호조가 중국 성장세를 견인했음
11월 미국시장 현대차그룹 M/S 8.3%
- 11월 미국시장 수요는 114.2만대(14.8% y-y). SAAR 약 1,530만대(전월 1,431만대)로 연간 최대치 기록. 노후차량 교체수요, 소비심리 회복, 전달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수요지연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판매상황 지속
- 11월 미국 Big 3 M/S는 42.6%(전월 44.9%), 일본 Big 3 M/S는 32.8%(전월 31.3%), 현대차그룹 M/S는 8.3%(전월 8.5%)를 기록. 현대, 기아차 미국 판매는 각각 5.3만대(7.8% y-y, M/S 4.7%), 4.1만대(10.9% y-y, M/S 3.6%)
- 전월비 현대차그룹 M/S가 소폭 하락했는데 1) 일부 수입모델의 재고부족(소형차 및 쏘울, 스포티지 등) 2) 계절성(4분기 트럭수요 증가) 등이 주된 요인으로 판단
자동차 섹터 Positive 유지
- 자동차 섹터에 대해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설비능력 제한, 외부환경 악화 등으로 미래 잠재성장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실적안정성 및 Valuation 메리트 보유
-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호조세를 감안할 때 자동차 부품주의 4분기 실적 모멘텀 기대. 자동차 부품주는 대부분 중국법인을 100%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고 전체 이익에서 중국의 기여도가 높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