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실습에가서 핸드폰을 두고오는 참사에 할것없어서 메모지에 끄적대다가 생각해본 방안 입니다.
오늘 올릴려고 생각했었는대.. station™ 님께서 저보다 훨씬 좋은 의견을 내셔서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먼저 이 글의 핵심은 중앙선 도농 - 경춘선 금곡 연결선을 짓고 그에 따른 만들어진 효과.가능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글입니다
사실 도농- 금곡간이 지도상에 표기가 고작 직선거리로 2.8km가 될정도로 매우 가까운거리임에도
경춘선은 퇴계원.사릉 쪽으로 돌아가게 하게 한후 2010년 경춘선복선전철화는 신설이 됩니다.
물론 기존 경춘선 연변이였던 퇴계원.사릉 수요를 버릴수없었겠지만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경춘선은 춘천.가평.남양주등지에선
직진으로 쭉쭉 뻗어가다가 정작 서울부근.. 퇴계원에서 다시 망우로 크게 우회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
메트로이드 검색결과
중앙선 상봉 - 도농은 약 8.0KM. 위에 표시된 거리를 표기한다면 2.8 이니까 중앙선 경유 금곡행은 대략 10KM정도 입니다
경춘선 상봉 - 전역인 사릉 까지만해도 11.6km. 금곡까지 간다면 15.2km 정도 됩니다 약 5km차이가 나는걸로 결과가 나옵니다.
이렇게 우회의 결과는 약 5KM를 돌아가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맙니다.

그렇기에 저의 제안은 경춘선 전동차가 퇴계원.사릉을 경유하지않고
금곡에서 연결선을 타고 도농으로 뻗어가는 신설로를 제안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평면교차가 되지않게 입체교차를 하게만듭니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경춘선 청량리 연장의 가장 힘든 이유중 하나인 중앙-경춘선 평면교차를 해결할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춘선 전동차가 평면교차없이 중앙선에 들어올수있을것이구요
그렇게된다면 청량리연장도 일부열차나마 연장할수있을것입니다.
즉 이렇게 된다면
경춘선 전동차는 현재 운행중인 상봉- 망우 - 별내 ~~ 금곡 -평내호평이 아닌
중앙선 경유 상봉-망우-양원-구리-도농 - 금곡 -평내호평이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 평내지역 경춘선 역답사를 할때 퇴계원으로 간것이 아니라
도농에서 버스를 타고 금곡으로 해서 답사를 나갔습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였습니다. 시간도 더 적게 소요되구요..
이처럼 실제 이곳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금곡에서 평내호평에서 집앞 경춘선 전철보다 버스를 이용하여 중앙선 도농역에서 환승하는 층이 상당히 많습니다
도농에서 보면 내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버스 환승하여 평내.금곡으로 들어가죠.. 평내 들어가는 버스들도 상당히 많구요..
이런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경춘선의 넓은 배차간격. 퇴계원우회의 이유와 "중앙선 도농이 생각보다 가깝다".
중앙선을 타면 굳히 2번환승필요없이 1번의 환승으로 2호선.5호선등등을 탈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경춘선은 최소2회 상봉.망우에서1회)
그리고 구리 - 도농 - 금곡 - 평내호평은 사실 같은 생활권입니다
많은 버스들이 평내호평.금곡을 거쳐 . 도농. 구리.청량리를 향해 갑니다..
경춘선 평내.금곡사람들이 구리가서 놀고.청량리가서 놀고 그런대
정작 전철은 이 구간을 직통으로 뚫지않고 쌩뚱맞은 퇴계원쪽으로 멀리 돌아가게 만들어놨습니다.당연히 사람들이 타지않겠죠.
이런 이유들이 경춘선 금곡.평내구간의 최약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경춘선이 연결선으로 해서 도농으로 간다면 위에 적어놓은 문제점들을 해소해서 버스들을 전멸시킬수있지않을까싶네요
그리고 구리-도농-금곡-평내호평이 전철로 하나로 묶겨지면 이용객편의에 큰 장점이 있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그럼 퇴계원.사릉 구간은 어떻게 하나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상봉- 평내호평간 지선으로 운영해 따로 굴리는걸로 제안합니다.
4량편성으로 하여
현재보다 자주 운행한다면 퇴계원 사람들이 서울갈때 예전보단 훨씬 편하게 이용할것이고
춘천못간다고 찡찡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춘천가는건 경춘선 전동차는 평내호평가서 환승하면 될것이구요..
(금곡이 아니라 평내호평인건 쌍섬식이니까 퇴계원지선열차를 운행시킬수있지않을까생각했습니다.)
(사실6호선 전동차가 신내로 들어가 평내호평까지 연장안을 생각해보았지만 교류.직류의 차이..상봉.망우역처지ㅜ.ㅜ
이렇게 될것이라 생각하여 따로 지선운행으로 생각 해보았습니다)
과거 경춘선 열차는 성북역을 출발해 화랑대를 거쳐 퇴계원으로 금곡으로 가서 춘천으로 갔습니다
그때 당시엔 성북에서 출발한열차가 춘천을 가려면 어짜피 퇴계원을 거쳐야할 필연적인 것이겠지만
지금은 더이상 지금 경춘선은 성북이 출발이지않고
청량리.망우 중앙선에서 갈라집니다 .. 더이상 경춘선이 퇴계원으로 굳히 올라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퇴계원도 딱 보면 버스들이 망우쪽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기존 화랑대.석계 방면으로 많이 가더군요 ..구리쪽 가는것도 있고..
버스들이 그렇게 운행한다는것 자체가 망우리완 상관없다는것같은대 .. 굳히 경춘선을 망우로 끌어내릴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남양주시의 중심 도농역으로 철도역의 위상으로 다시한번 휘날리다.
도농역은 예전 중앙선 복선전철화 이전 도농역은 과거 무궁화호열차가 정차하던역이였지만
복선전철화 개통이후 평범한 전철역으로 변모하고말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경춘선이 도농에서 분기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철도가 분기하는 도시는 제법크게 변하는것을 볼수있었습니다
호남선분기역인 대전시. 중앙.태백.충북선 제천역. 중앙.경북.영동 영주역.호남.전라.장항 익산역등
철도가 분기되는 지역은 다들 크게 성하게 되었음을 알수있는대
도농역이 경춘선이 분기가 된다면 ? 도농역은 그야말로 철도교통의 중심역이 될것입니다.
도농역 구내가 넓은 편이기때문에 손쉽게 개조가 가능합니다.
사실 도농역은 위에 지도를 보면 아시다시피 최고의 입지를 가진역입니다
구리시의 중심인 구리역과 인접.
경춘선으로 이어진다면 금곡.평내호평이 인접하고
중앙선으로 덕소.팔당. 그리고 8호선이 별내로 연장된다면 별내. 서울남부 강동.천호등이 도농역 역세권이 됩니다
굳히 청량리까지가서 중앙선.영동선.태백선 열차를 탈필요가없고..바로 도농역에서 열차를 탈수있게됩니다.
그리고 경춘선열차가 정차한다면 경춘선 열차도 탈수있을것이고.
동서고속철도가 생긴다면 퇴계원우회없이 도농을 경유 바로 춘천.속초로 뻗어갈수있을것이고
원주-강릉선 열차도 도농을 경유 원주.강릉으로 갈수있습니다 .
그밖에도 미래철도DB를 참조하니
수도권외부순환선.서울6호선(신내-도농선연장등)등의 많은 떡밥들이 존재합니다.
이렇듯 도농역이 경춘선 연결선만 제대로 지어진다면 남양주의 중심역이 될가능성이 무궁무진 합니다.
첫댓글 아마 이렇게 된다면 구리 남양주의 통합을 촉진하는 획기적인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화도에 사는 주민으로서 지역 국회의원실에 몇번 건의했지만 차라리 그 구간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것을 선호하더군요. 화도는 물로 가평지역도 구리로 나가는 주민의 수는 엄청납니다. 제발 그 제안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제가 이쪽에 사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평내와 금곡만 몇번 왔다갔다하다가 올린 글이여서 정보가 살짝 부족하긴했는대 화도와 가평까지도 구리로 나가는 수가 엄청났군요.. 1330번 버스가 있어서 혹시했는대.. 경춘선이 퇴계원으로 돌아가는것이 정말 아쉽게 느껴집니다.
문제는 철도용량이 되겠죠
수서발 춘천행 동서고속선이 용문역을 지날꺼란 말이 있는데 그 노선을 금곡으로 우회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러기엔 건설비용이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요
평면교차만 해결되도 청량리->원주방향, 춘천->청량리방향 다이어에 여유가 생기니 용량에 여유가 생기긴 할겁니다.
용산-청량리-덕소간 중앙선의 선로 용량이 모자라서 경춘선 열차가 용산에 진입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망우-상봉간의 평면교차 때문에 그렇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매우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용산-청량리-상봉-구리까지 서울 도심구간의 중앙선 전동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강북 강남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더 많이 끌어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드는군요.
덧붙여 경춘선의 운행 계통을 2원화했으면 합니다. 기존의 춘천-상봉간 열차와 함께, 춘천-청량리-용산 계통을 1:1로 운행토록 하고, 출퇴근 시간에 한하여 평내호평-도농-구리-왕십리-수서까지 분당선으로 직결되는 열차도 운영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분당선 6량 편성 열차 중 일부가 왕십리역에서 평면교차하여 중앙선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공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매우 좋은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길이도 그리 길지 않아 건설비용이 엄청 들지도 않을 것 같구요, 망우-상봉간의 평면교차가 해소되어 일정부분 선로용량 증대효과도 있을겁니다. 더불어 글쓴이께서 언급하신대로 사릉 혹은 금곡까지 셔틀열차를 운행하면 될거구요.
정말 좋은 제안인것 같네요 2.8키로만 연결하면 다방면으로 유용 하게 이용 할수있을것 같읍니다
----주변에 건물이 들어서기전에 공시라도 해서 선로 기반을 정해놓는것이 필요 합니다
제가 위에 말했듯이 경춘선 청량리행 말고도 .. 청량리에서 발차하는 동서고속화철도(서울-춘천-속초)가 유용히 지나갈수도있고 장차 통일대비 북한 동해안측 화물열차가 서울쪽으로 진입등 활용용도가 많을것이라 생각이듭니다.
저만 저런 생각 한 것이 아니었네요. 경춘선 복선전철화할 때 기존 노선을 버리고 저렇게 연결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렇게 되면 경춘선 열차가 굳이 상봉에서 멈출 필요도 없겠지요. 도농쪽 합류지점 부지확보만 했으면 훨씬 이득이었을텐데..
사실 이글말고도 도농 -금곡선 연결선 짓자는 글은 철동 예전글을 찾아본다면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그만큼 짧은거리인대 큰 효과를 낼수있는 선로가 이 구간이기도합니다.. 도농~ 양정구간은
거의 논밭이기때문에 고가로 올린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충분하지않을까싶네요 ..
금곡에서 서쪽으로 연장하여 구리까지 방향별 복복선이나 선로별 복복선으로 하고, 이참에 동서울터미널까지 연결하면 거의 버스는 전멸 확정... http://cafe.daum.net/kicha/ANo/13954 글도 참고해 주세요
이제안 상당힌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많았었습니다. 지도보면 딱 보이거든요. 게다가 버스가 마석 평내 도농 구리 청량리로 운행하고 생활권도 퇴계원 보다는 구리와 평내 마석이 일치 합니다. 금곡역과 도농역 사이는 집들도 별로 없고 그린벨트 지역이라 입체교차로 수십개 건설해도 공간이 남아돌 정도 입니다.
그런데 왜 못하느냐..
경춘선 첨부터 전철화할때 폐선구간을 성북에서 금곡까지 얘기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퇴계원 별내쪽 이었죠. 별내에 대규모 신도시 조성계획도 있었구요. 그쪽지역을 소외시킬수 없어 열차가 망우역 분기가 되었죠. 망우역 근처는 공간이 좁아 평면교차 할수밖에 없어 결국 경춘선은....
망우까지 가는걸로 되었다가.. 환승을 위해 상봉까지 간신히 가가게 되었죠. 만약 위글처럼 도농에서 분기했다면 평면교차문제가 없기 때문에 경춘선이 청량리 까지 충분히 들어갈수 있었을 겁니다.
장기적으로 경춘선이 동해쪽으로 가게 된다면 위 글처럼 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별내 퇴계원 갈매 사릉 주민들을 설득하는게 문제겠죠.
그곳 주민들을 위해서는 평내호평-망우-상봉-광운대역까지의 셔틀 전철을 집중 투입시켜주면 어느 정도 불만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경춘선 통근 전동열차의 운행 패턴을 춘천-도농-청량리-용산, 춘천-퇴계원-상봉-(광운대), 평내호평-상봉-광운대로 3원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분당선 전동차를 일부 끌어들여서 출퇴근 시간에 한해 평내호평-청량리-왕십리-선릉-수서 왕복으로 굴리는 방법도 도입해서 이들 주민들을 달래주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분당선과 경춘선 직결했으면 합니다.
분당선 보다는 신안산선과 직결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분당선 표정속도가 워낙 안습이라 분당선하고 직결하다가는 경춘선까지 엉망이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신호가 분당선은 ATC, 경춘선은 ATS/ETCS(ATP)라 신호 호환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의 중앙선 청량리~망우간의 선로를 보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ㄷㄷㄷ(평면교차도 일어나는 판에..[itx청춘 경춘-중앙])
넓히려고 한다면.. 그 주변의 있는것들을 뽀개는 방법밖에는...;;
이렇게만 된다면 아주 좋겟습니다.
금곡동 사는 사람으로서 구리 청량리로 연결되는것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금곡역은 지금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습니다. 급행도 정차안하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