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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환종주 답사산행(천마산-마금산-옥녀봉-함박산)
1. 산행일시 : 2010. 11. 24. 13:00 ~ 17:40(4시간 40분 소요)
2. 산행코스 : 바깥신천마을 - 천마산 정상(370m) - 사거정고개(구름다리) - 마금산 정상(280m) - 옥녀봉(188m) - 354m봉 - 함박산(280m, 정상석 및 이정표 없음) - 아산마을(2구간 입구 사전 파악, 왕복 2km 소요)
3. 산행거리 : 약12km
4. 산행목적 : 북면환종주 코스 답사(3~4구간 예정)
5. 산행소감
- 바깥신천마을 - 천마산 - 마금산 - 옥녀봉까지는 근교산 및 창원시청 등에 소개되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계로 길 좋음
- 옥녀봉부터 아산마을까지는 옥녀봉에서 약 1km까지는 길이 그런대로 있으나 이후부터는 등산로 희미하고, 희미한 등산로에서는 시그널이 제대로 부착되어 있지않고, 잡목(칡넝쿨 등)이 우거진 곳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 있음
- 시그널을 참고하자면 "경남마루금사람들"이 달아놓은 시그널이 정상적 등산로에 부착되어 있으며, 기타 시그널은 독도주의 구간에서는 반드시 검토 후 진행
- 북면환종주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에 많이 있으나, 옥녀봉 이후 아산마을까지의 등산로 진행 과정 및 설명은 거의 찾을 수 없어 이 구간이 알바를 제일 많이 하는 곳으로 파악됨
6. 산행지 주요 산 소개
북면에는 천주산(639m) 작대산(648m) 무릉산(568m) 백월산(428m)이 있다. 하지만 겨우 해발 279m의 마금산이 북면을 대표하는 산이고 또 북면의 상징이다. 마금산은 마고할머니에서 따온 이름이고 옥녀는 마고할미의 며느리다. 물레재는 물레질 하는 모습과 닮았다고 붙은 이름이지만 이 말은 약간 이해난이다. 마금산은 말(馬)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천마산은 바깥신촌 쪽이 말이 앞발을 엎드린채 낙동강 물을 먹고 있는 모습이며 온천단지로 뻗은 가지 능선들이 말의 뒷다리 부분이라 하는데 이 역시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온천을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은 마금산에 있는 온천이라고 밝히고 조선 태종 때 마금산 계곡에 약수가 나왔는데 피부병·신경통 계통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했다. 피부병이나 신경통에 효력이 있다니 각지에서 많은 환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로 인해 산골 동네 인심이 나빠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자 동네사람들이 큰 바위로 약수를 막아버렸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도 마금산에 온천있었다고 기록
일제 강점기인 1927년 일본인이 이지역에 약수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자들의 요양장소로 온천 발굴에 나선 게 시초다.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자 이곳 주민 중 한사람이 온천을 인수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 졌다.
1981년 온천지구로 지정되었다. 용출지역은 6호공을 중심으로 한 반경 300m 이내에 밀집해 있으며, 모두 14개 공이다. 심도는 처음 20m 였으나 최근에는 200m까지 이르며, 하루 솟는 양은 1,720t 가량이다. 주위에는 온천 원탕을 비롯 마금산장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수질은 pH 7.84로 약알카리성 식염천이며, 무색·무미·무취다. 규산, 나트륨 이온, 망간, 중탄산, 염소, 칼슘 이온, 황산염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온은 탕 내에서 40~45℃ 정도를 유지한다. 고혈압·관절염·근육통·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외상후유증·소아마비·잠수병·위장병 및 만성 류머티즘과 각종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첫댓글 산공부도 해가시고 실습도 하시면서 멋진 마루금을 찾으신 것 같습니다. 후답자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동네의 낮은산은 독도 하기가 무척 힘드는데 잘찾아 가신것 같습니다.수고 많으셨구요
길은 만들어 가시는군요 수고많았습니다
요즘 길 만든다고 수고하시는군요. 완성되면 길안내 부탁합니다.
수고했습니다. 5월 습도 엄청높은날 지부에서 무룡산깢지 갔었는데 길이 제대로 없어 칡넝쿨 헤치고 나온다고 엄청 고생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여건이 좀 나은것 같은데 아산마을에서 무룡산구간 다시 함 가봐야 겠슴다.
아산마을 뒤 마당바위에서 건너편으로 넘어야 하는데 길이 희미하여(아마도 여기서 대부분 알바 하신분들이 많으신 듯) 이번에 낫으로 확실하게 정지작업하고 j3시그널 한장 부착하여 두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대체로 길이 좋은데 아예 덤불을 헤치고 가야하는 곳도 있고, 동네를 통과하기도 하는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홍마님의 수고로움을 느끼러 함 가야되겠네요...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