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옛 서울은행 본점 빌딩이 호텔과 쇼핑ㆍ레저시설을 갖춘 복합 상업시설로 탈바꿈한다.
시행사인 하나랜드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서비스드레지던스 형태의 부띠끄 호텔과 이종격투기장ㆍ쇼핑시설 등으로 개발, 9월께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하나랜드는 서울 용산 민자역사 앞 용산토투밸리 건물을 분양한 토투개발의 자회사로 최근 하나은행 소유의 이 빌딩을 매입했다.
지하 3층∼지상 17층, 연면적 1만1200평 규모로 지하 1∼지상 3층은 판매시설, 지상 4∼5층 이종격투기장 및 이벤트시설, 지상 6층 식당가, 지상 7∼8층 클리닉ㆍ휘트니스센터, 지상 9∼17층은 부띠끄 호텔이 들어오게 된다.
부띠끄 호텔은 서비스드레지던스 형태의 중ㆍ단기 임대 숙박시설로 객실은 10∼30평형 260실이다. 서비스드레지던스 전문 회사인 교리츠코리아가 관리운영을 맡는다. 이종격투기장은 하나랜드가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유럽의 유명 디자이너인 필립 스탁(Pillippe Starck)이 직접 호텔 내부와 소품, 건물의 외관 설계를 맡는 게 특징. 다음 달중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06년초 입주할 예정이다.
하나랜드 편영식 사장은 “최근 인기높은 이종격투기장과 단기 호텔이 들어서 일본ㆍ중국 등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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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은행본점에 호텔 및 레저시설 하나랜드, 9월 중 분양 예정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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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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