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끝나고 차 타고 지나가며 미룡복싱체육관을 보며 정영진 군에게 이야기 했다.
“영진아, 저기 복싱하는 체육관이야. 제일 복싱 체육관 다닌거 기억나지?”
“네.”
“내일 저기 가볼까?”
“왜요?”
“영진이 학원 다니고 싶다며 한 번 가서 직접 보고 어떤지 생각해 보면 좋겠는데, 영진이는 어때?”
“좋아요.”
그렇게 미룡복싱 체육관에 하교 후 찾아갔다.
젊은 관장님이 정영진 군을 맞이 해 주었다.
잔뜩 긴장 해 있는 정영진 군에게 몇 살이냐고 물어주셨다.
정영진 군이 말한 후 직원이 대신 대답했다.
“중 3 이에요.”
“네. 운동 해 본적 있나요?”
“네. 무에타이, 태권도, 복싱, 유도, 클라이밍 다양하게 다녔어요.”
“네. 여기는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에 와서 자기 운동하고 가는 방식이에요.”
“아. 네. 혹시 연령대는 어떤가요?”
“다양합니다. 어른들도 많고 대학생, 중고등학생.”
“네. 그럼 혹시 하루 체험 할 수 있을까요?”
“네. 언제든지 오셔서 하세요.”
“영진아. 관장님이 언제나 와서 하루 다녀보라고 하는데 어때?”
“좋아.”
좋은 날 정해서 미룡복싱체육관에 와서 하루 경험 해 봐야겠다.
관비와 준비물 관련해서 설명 들었다.
비용은 정영진 군 엄마와 의논해야 할 것 같다.
다시 정영진 군이 다닐만한 한 곳 찾기를 시작한다.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김주희
지금까지 해 본 운동이 많네요.
새로운 한 곳, 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 귀합니다. 응원합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