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암홀한 꿈을 꾸다.'
암홀한 : 이게 무슨 뜻?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armhole'
암홀 : 진동의 둘레
?
'등단 시인방'이라는 뜻은 무엇일까?
문학계에서 인정하는 자격, 수준에 오른 시인이 시를 올린다는 뜻을 내포했다.
때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詩를 본다.
너 나 할것없다.
어떤 詩의 댓글에 대한 덧글(글 쓴 이가 답신)을 퍼왔다.
'관례 형식에 억메이는 사고는 미래 지향적 이지 안이다 1+1=1 이다'
한자가 많이 들어 있는 詩(한자 단어)를 올리는데도 정작 우리글(낱말)은 무척이나 어색하다.
한글 맞춤법에 어긋난다.
내가 아래처럼 고치고 싶다.
'... 미래 지향적 이지 안이다 → 미래지향적이지 아니다. 1+1=1이다.'
내 외국인 사위가 위 문장을 보면 이해할까? 통역과 번역이 가능할까?
천만에...
우리말과 우리글을 더 다듬었으면 싶다.
너 나 할것없다. 우리말 우리글 쓰기에 공부를 더 해야 할 듯...
1.
등단 시인방에는 보리수에 관한 詩가 올랐다.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
보리수 종류는 여러 가지.
보리수, 왕보리수, 보리땡, 뜰보리수, 큰보리장나무, 보리밥 등.
왕보리수 종류도 알이 크고 작고 등 크기가 무척이나 다르대요.
서해안 제 텃밭에는 여러 종류의 왕보리수가 있지요.
열댓 그루의 나무에서는 지금쯤 열매가 다 져서 땅바닥에 와그르 쏟아졌을 것 같군요.
새들이나 열매를 따 물고 가다가 아무 데나 떨어뜨려서 텃밭 여기저기에 어린 묘목이 잔뜩 자라겠지요.
보리수 나무도 사실은 엄청나게 크게 자라지요.
조 선생님은 어린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가 봅니다.
저는 서해안 산골마을 제 텃밭으로 되돌아가고 싶습니다.
내 텃밭 속의 왕보리수.
다 따면 가마니로 가득 채울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임의로 퍼왔다(죄송합니다).
왕보리수 열매가 어떤 종류인지를 사진으로 보여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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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푹푹 찐다.
뜨거운 땡볕이 머리통 위로 내리쪼일 모양이다.
아파트 안에 갇혀서 사는 나는 답답하다.
어디론지 떠나고 싶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었다는 뜻.
8월 15일까지 무더운 태양의 계절이 이어지겠지.
서해안 산골마을에 있는 내 텃밭 속의 식물들도 땡볕에 나뭇가지, 잎사귀들이 늘어쳐지겠다.
극성스러운 잡초들은 풀씨를 벌써 맺어서 땅바닥에 다 쏟아냈을 터.
첫댓글 오늘도 오산경찰서 정원에 서있는
왕보리수나무에서
잘 익은 보리수 한 주먹 따먹고 왔습니다.
예...
잘 했습니다.
두 주먹 따 자셔도 좋을 터.
왕보리수 나무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잘 크고(성장 빠르고), 키도 크고, 잔가지도 많아서 열매가 무척이나 많이 열리지요.
알이 큼직하여 눈으로 보기에도 좋고, 또 손을 위로 뼏쳐서 따 먹기에 적당하지요.
맛도 달콤하고/ 조금은 텁텁한 맛이 있지만서도...
열매에 설탕가루 부어서 2 ~3개월 발효시키면 좋은 발효주가 되지요.
씨앗으로도 번식/증식되고..
좋은 정원수입니다.
왕보리수를 며칠전 남편 동창 농장에서 따온 것을 먹었고
지난 주에는 운동 갔다가 처음으로 따서 먹어 보았네요
고향에서 먹던 보리수는 토종으로 알이 아주 작답니다
보리수 종류도 여럿이지요.
똑같은 종류의 과일나무라도 조금씩 유전자가 달라서...
어제 성남 모란시장에 가니까 왕보리수 열매를 작은 식기에 담아서 팔대요.
제가 살 바는 아니기에 가격은 묻지 않았지요.
터 텃밭에서 열댓 그루에서 딴다면 무척이나 많이 딸 겁니다.
그런데... 저는 서울에 있으니.. 지금쯤 많이도 땅에 떨어졌겠지요.
설탕가루 부은 상태로.. 걸르지 않는 단지가 여러 개.. 모두 부패했기에 밭에 쏟아내야 할 터...
토종이 훨씬 맛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