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가 풍년이라 행복한 나날입니다
아주 사랑이 충만해지는 기분이랄까요?
이 충만한 사랑을 어딘가 표출해야겠다..! 싶어서 앨범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글솜씨는 없지만, 열심히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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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나온 날도 역시 바빠서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안에서 앨범을 들었는데요
설레는 맘으로 한트랙, 한트랙 아껴들었던 생각이나요
열한트랙으로 곡이 정말 많았는데도(악! 정규최고!)
정말 후딱 끝나버려서 아쉬웠답니다
열한트랙 중 가장 제 일상 속에 스며 든 곡은 ‘CANADA'에요
전 아침 6시에 집을 나서서, 대중교통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편인데요 그 시간동안 ’CANADA'를 들어요
새벽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살짝 졸린 시간에 들으면 나른하게 정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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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곡은 음...
최애곡이 무엇일지 궁금하다고 소윤언니가 언젠가 말했던것 같은데요
약간의 tmi지만 전 한 곡에 꽂히면 그 곡만 무한반복해서 듣거든요 그래서 최애곡 얘길 마구마구 해줄 자신있었는데!
개별적으로 듣기보다 앨범 전체를 쭉 듣는데 꽂혀서... 어제는 Bad가 가장 좋았다가 오늘은 Love가 좋고... 매일매일 바뀐답니다..
곡이 정말 다 좋은 걸 어떡해요!!! 이건 언니가 너무 좋은 곡들만 선물해줘서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한 앨범을 풀로 많이 들어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운 경험이네요
아, 이 앨범을 풀로 듣다보니 느낀건데 곡들이 꽤나 유기적이라 개별적으로 들을 때와 풀로 들을 때의 느낌이 꽤나 다른 것 같아요 특히 skit들의 가사가 거의 없다보니 곡 중간중간에 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이 점도 참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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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가장 오래 좋아한 아티스트가 새소년이더라구요 앨범의 이름이 Love니까 앨범을 들으며 생각해봤는데요,
항상 새소년과 So!YoON!의 음악들은 가사가 한 편의 시 같아서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투영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분명 새소년과 So!YoON!의 곡이지만 음악을 듣고있으면 내 감정이 또렷해지는 기분이거든요 정말 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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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앨범리뷰가 그냥 일기장이 되어버린 기분인데요 아잇 앨범리뷰란거 어렵네요 히히...
앞으로의 새소년도 소윤도 현진도 항상 응원하고 더 더 많은 사랑을 보낼게요 항상 충만한 딱지들의 사랑과 함께하길! 이상입니다🙃 다들 좋은 밤되세요️
첫댓글 음악을 들을때 내 이야기가 투영되고 내 감정이 또렷해진다는거 정말 공감돼요 ㅎㅎ
그쵸.. 정말 소윤은 최고에요🥺